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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선 안됐습니다.

아파 |2014.02.28 18:27
조회 508 |추천 0

지금 부터 해선 안될 2년간의 나만의 사랑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글을 보신분들이 욕을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저에겐 절실했으니까요

2년간의 이야기라 조금 길고 지루할수도 있습니다.

저에겐 절실하지만 다른사람에겐 미련하고 미친사랑일수도 있습니다.

 

그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사람을 처음만난건 2012년 여름이었습니다.

그때 너무 힘든 일을 겪고 있던 저는 집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죠..

어느날 저희 이모가 저희 집에 놀러 오셔서 얼마전 결혼한 저희 이모의 딸의 집에 가자고 하시더군요 언니 결혼식에도 못가고 이모가 이혼을 하셔서 언니를 못본지도 거의 20년이 다되어 가서 겸사 겸사 알았다고 하고 이모를 따라나섰습니다.

그곳에는 언니말고 다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첨엔 형부인줄알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랑 동갑이었던 이모의 아들....

그렇습니다. 제가 사랑하게 될 사람이죠...이모가 이혼을 한지 20여년이 되어가서 못본지 오래되서 얼굴을 알아볼수 없었던거죠..

그사람은 지방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휴가라 친구들과 휴가를 보내기 위해 올라왔다고 하더군요.

그날밤 형부와 언니와 그사람과 술한잔을 하고 그사람은 다음날 부산으로 휴가를 간다며 일찍들어가 자더군요

거기서 그냥 끝났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원래 그사람의 계획은 부산에서 바로 자기가 사는 곳으로 바로 가는 것이 었습니다.

그런데 친척언니하테 전화가 오더군요..

지금 언니네 집으로 올라간다고 할일도 없는데 같이 자기네 집으로 내려가서 놀다가라고...

내려가면서 그사람이 절 살뜰이 챙겨주었습니다.

내려가서도 머 먹고 싶은게 없느냐...

언니가 먼저 올라가게 생겼을때도 너는 조금더 있다가면 안되느냐..

물론 언니랑 같이 올라갔죠...

올라가는날.. 그사람이 '오빠하테 자주연락하고,꼭 다시 놀러와'

물론 그사람은 친척오빠로서 한말이겠지만...

전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문자도 자주 주고 받고

서로 연락도 마니 했었죠..

그러다가..제가 고백했어요

좋아한다고...아니..사랑한다고..

그사람은 우린 그러면 안되는 사이라고 하더군요..

전 그때도 포기를 왜 못했나 후회합니다.

그사람이 자기 동료를 소개 해준다더군요..

그래서 제 생일에 맞춰서 그곳에 내려갔습니다.

동료를 소개 받는 날...

여름인지라..

짧은 치마 민소매를 입고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이 그렇게 입으면 싸보인다며 싫다고 하더군

그날 제생일이라 소개팅 한 남자분이 아이스크림 케잌을 사주셨어요

그걸들고 들어갔는데...

그사람이 자그마한 치즈케잌을 사놨더라고요

제가 들고 들어간 아이스크림 케잌을 보더니 치츠케잌을 숨기며 '이건 버리자 '

이러는데 제가 '난 치츠 케잌이 더 좋아'하면서 다 먹어줬어요

그리고 제가 생일 선물로 달을 갖고 싶다고 했거든요

근데 이사람이 USB를 주더라구요

전 '이게 머야?? 좀더 반짝 반짝하거나? 향기나는건 없어?'라고 했더니

'이것도 비싸 ' 라고 퉁명스럽게 말하고

오늘 만나고 온사람 맘에 드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화가 나서 내가 소개팅을 하러 먼 여기 까지 온거 같냐고

(저희집에서 그사람있는곳이 200km가 넘거든요)

하면서 울었거든요

그랬더니 그사람도 저를 다시 볼핑계가 이거 뿐이 라서 그랬다며

절 내보내는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저희 둘은 그렇게 해서는 안될 사랑을 시작했어요...

너무 불안하고 위험한 사랑이었죠...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며칠뒤에 usb를 열어 봤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그 USB는 핸드폰 악세서리 기도 해서 핸드폰에 하고 다기만했다고했더니..

줬으면 열어봐야지 하면 퉁명스럽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USB를 열어봤더니...그곳에 제가 선물 봤고 싶다던....달 사진이 들어있었어요..

그사람은 그걸기억하고 달 사진을 저장해서 USB를 저에게 선물한거예요.

무뚝뚝하고 퉁명스러운 사람이었지만...

저에겐 한없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사람이었습니다.

2년을 만나면서 200km넘는 곳에 있는 그를 만나기 위해 한달에 2번이상 그가 있는 곳으로 가서 길게는 일주일 짧게는 2~3일을 지내면서 있었어요..

첨에 너무 행복했어요...

그는 저를 만나면서 항상 이런말을 해줬어요

'오빠의 마지막 사랑은 너라고... 우리가 현실에 벽에 부딛혀 헤어지게 되도 오빠는 영원히 니곁에 있을꺼라고....영원히 지켜준다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그가 주위에 시선에 신경을 쓰게 시작하더라구요..

평소에 잦은 연락이 없던 그가 사무실에 잦은 연락을 하니 동료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냐며 물었고,,

그는 그렇다고 말을 할수가 없었데요..

저희는 떳떳하지 않았으니까요...

전화도...그가 일할땐 할수 없었고...그가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렸죠...

그렇게 그가 저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하면서 전 집착아닌 집착을 하게 되었어요

하루에 한번오는 전화가 오지 않으면....

불안해하고...울고....

그는 미안하다고 했어요...자꾸 미안해져서 저에게 화가 난다고...

그가 헤어지자고 여기서 그만 두는게 맞다고 ....

전 해서는 안될 극단적인 행동도 했어요...

자살....시도...

해서는 안될거였어요..

그를 떠나보내게 했던 큰 이유중에 하나일꺼예요

점점 그를 만나면 만날수록 그는 남들에 대한 시선을 많이 신경쓰기 시작했죠

그를 만나러 그의 집에가면...

다른연인들이하는 영화관 데이트나 마트는 꿈도 못꿨어요..

행여 아는 사람차가 지나가면 고개를 숙여 저를 숨겨야 했죠..

그래도 행복했어요....

그와 함께였으니까요..

그가 제곁에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저희의 미래는 뻔하잖아요...

그는 결혼을 해야 했고...저와는 할수가 없었고.

저는 그가 소개팅을 할때마다 질투를 했어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사람맘이란게 쉽게 안되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또 그가 소개팅을 한다고 하더군요

소개팅을 하고 온 날 전화가 왔었어요 이번 여자는 맘에 든다고

전 또 질투를 했어요...

그사람이 그러더군요... 더이상은 안될꺼 같다고...

넌 항상 이런식이라고....우리가 끝을 알고 시작했는데...이러면 안된다고

지금 끝내야지 너를 더보면 너를 미워할꺼같다고...

전 매달렸어요...

미친듯이...

정말 미친듯이...

그사람이 그러더군요

'니곁에 있어주겠단 약속도....널 지켜주겠단 약속도 지키지 못하겠다며....이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 어떻게 나에게 한 약속은 하나를 지켜주지 못하냐며 울었어요

매일울며 전화했어요...

그사람은 화를 냈어요

그사람이 절 미워하고 증오하더군요...

결혼을한데요...

만난지 1달만에...소개팅한 그여자랑

제전화,카톡은 다 수신이 차단되있어요.

저도 그사람을 증오하고 미워해야 하는데....

매일 매일 눈물이 나고 심장이 터질듯이 뛰어서 미치겠어요.

저 미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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