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 당연? 어디까지인지
it
|2014.03.02 16:01
조회 2,730 |추천 1
짧고 굵게 본론만 쓰겠습니다
저는 집이 전라도
여친님은 부산
어제 상견례 부산에서 함
결혼 부산에서하기로 함
예단 없애기로 함
결혼날짜 여자쪽에서 잡음 비수기인 때로
토,일 어느때가 좋을지 논의하는데
우리쪽 친척들이 서울에많은관계로
일요일에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비춤
여친어머님 알았다고 하시고..
어제 양가 어머님끼리 따로 위의문제로 통화하심
우리어머님은 일요일을 주장하심
오늘 여친어머님께 전화옴
여친쪽 집안이 기독교집안이고
일요일은 교회인들이 예배하러 가야해서
토요일로하면 안되겠냐며 나에게 부모님을 설득해보라하심.
일단 알았다하고 끊었는데
저도 고집이세고 할말 하는성격인데
이런일로 집안싸움으로 번지는건 바라지 않는데
복잡스럽네요
왜 결혼준비하며 안하던 싸움하고 파혼까지 이르는지 이제사 느끼네요
- 베플전문가|2014.03.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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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결혼 반댈세... 기독교인들 주일날 예배 빠지면 큰일 나는 줄 안다. 목사가 그렇게 가르친다. 절대 일요일에는 결혼식 같은 거 잡지도 말고 가지도 말라고. 그거 빠지는 만큼 자기 수입이 줄거든. 영남에서는 여자쪽 고향에서 결혼식하는 문화가 있지만, 다른 지역은 안그렇거든. 그럼 서로 받는 게 있으면 주는 것도 있어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맞추라고 하잖아. 게다가 기독교 문화... 타협 불가능한 것들이 많을 거다. 그게 너에게 답답함을 줄거구. 힘들게 돈 벌어서 집에 가져다주면 너한테 감사하단 소리는 안하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고 애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는 거 보고 있노라면 아마 복창 터질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