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잘못했습니다...글치만 너무 힘드네요..

석고대죄 |2014.03.02 21:41
조회 314 |추천 0

안녕하세요. 26살 남자입니다...

 

정말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최근 200일 남짓 사겼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2살어렸구요...

 

저번주 수요일 여자친구 졸업식이었습니다... 전날 저는 친구와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술을

 

한잔 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졸업식날 여자친구와 여자친구들끼리 술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 술자리를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여자친구한테 말을 했구요...

 

가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전날 술을 먹어서 몸도 안좋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재밌게 놀라는

 

의미로 방해하고 싶지 않아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친구들은

 

저와 술자리를 갖자고 30분동안 설득을 하였습니다....

 

1차 술자리서부터 흔히 말하는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막걸리를 여자친구와 여친친구들은

 

쉬지 않고 마시더군요... 제가 뺄려고 하면 빼지마라고 은근히 압박을 주면서요....

 

물론 1차때까지는 몸도 정신도 괜찮았습니다...사리분별 가능하고 취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글치만 2차부터가 문제였습니다... 2차에서 소주와 여러가지 것들을 섞어서 먹게되었습니다...

 

사람이 7명인지라 자신이 얼마나 술을 먹었는지 가늠이 안될정도로 빨리 마셨습니다....

 

저도 여친 졸업식이고 좋은 자리여서 정신없이 놀았습니다....

 

시간이 2시간정도 지나고 나니 제 자신이 많이 취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그때 술 먹는걸 멈췄어야 하는걸 알았는데도 멈추지 않고 먹었습니다...

 

그 이후 전... 술에 취해 필름이 끊겼습니다...명백히 제 잘못이고 누굴 탓할 생각없습니다..

 

그리고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고 눈을 깨보니 길바닥에 기대어 앉아있더군요....

 

많은 시간이 지난건 아니었지만 대략 30분정도 그렇게 방치되어있던것 같습니다....

 

전 깨고 나니 조금 정신이 든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제 옆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전 혼자 길바닥에 놓여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여친이 없다는것도 그 때 저를 화나게 했습니다..

 

그 이후 전화를 해보니 한동안 전화를 안받더군요..그리고 1시간 가량 시간이 지나고 전화가 됬습니다..

 

그리고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제가 무슨이유에서인지 몰라도 화를 내고 쓰레기를 쳤다고 하더군요..

 

전 첨에 그 사실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를 못한채 술취한 남친을

버리고 간 여친에게 화를 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자고 깨고나니 제가 큰 실수를 하게된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톡을 하여 미안하다고 담날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변명이 아니라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시간이 지나 다음날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 만나서 사과를 하였고 제 자초지종에 대해 말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예전에 여친이

 

아닌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아버지가 술을 먹으면

 

꼬장을 부리고 화를 낸다는거 였습니다... 그 트라우마로 자신은 너무 힘들고 저를 만나기 싫다고

 

헤어지자고 하였습니다... 그말을 들으니 사태의 심각성이 제가 생각한것 보다 심각하단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변명이었지만 나의 본심이 아니었고 의도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았다고 말을 하였습니다..진심이 담긴 말투로...

 

그렇지만 여자친구의 생각은 변하지 않더군요....

 

저에게 앞으로 잘살라 하고 다른여자에겐 그런모습을 보이지 말라면서 자리를 뜨더군요...

 

 

물론 제 자신이 많은 잘못한거 인정하고 누구의 탓으로 돌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전 이렇게 끝나고 싶지 않습니다... 어제는 장문의 문자로 사과와 제 맘을 담아

 

글을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묵묵부답입니다... 저를 차단했는지는 알수 없으나.. 페이스북 친구는

 

끊었더군요...  하..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사랑한 사람이었고 놓치기 싫은

 

여자입니다... 이제 아무 방법이 없나요...정말 사랑한다면 놓아주어야 하는걸까요...

 

염치불구하고 글올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