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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의 카드빚,술버릇

이게 |2014.03.03 16:55
조회 15,258 |추천 0

예비신부예요..

 

신랑이 카드빚이 있어요 한 천5백만원 정도였는데 지금 거의 다갚고 4백만원 남은 상황입니다.

예랑은 이 카드빚이 아버님 카드빛이라고 했어요..그래서 처음엔 의아했어요

 

아니 좋은 직장 은퇴하셔서 연금도 받으시는 분이 왜 아들보고 카드값을 갚으라고 한거지?

 

근데 예랑이 부모님이 자기 대학 뒷바라지하느라 힘드셨다.

어머님이 아버님 카드빚있는거 알고 뒤집어져 이혼까지 하려는걸 자기가 대신 갚겠다고 했다.

 

이리하여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겼어요..이때가 연애 중반쯤이였어요.

 

항상 아버님 카드빚 내느라 예랑이도 힘들어했구요.

 

근데 이제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어머니랑 통화하다가

이카드빛이 예랑이꺼란걸 알게됬어요. 

 

처음에는 제가 어머니한테 카드빚있는거 다갚고 그리고 신혼집 알아보겠다고 그러면서

어찌하다 얘기가 나왔는데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아니?개가 그 카드빚 아빠꺼라고 했니?"라구요...

 

순간 벙......

 

어머님도 기가 차다시면서 아니 아버님이 그럴분도 아니시다면서 그카드빚 예랑이가

대학들어가서 혼자 독립해살면서 쓴 카드빚이라고.....자기도 그걸로 엄청 혼냈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예랑이한테는 말하지 말아라...애기 기죽는다는 식으로

너가 어린나이에 돈도 열심히 벌로 혼자 독립해 살고 있는것 보고 예랑이 창피해서 그랬나보더라

 

저번에도 어머님한테 예랑이가 그런식으로 말했다 그러더라구요

 

저는 어린나이인데도 저렇게 돈모으며 사는데 자기는 나이먹고 모아돈 돈도 없고 카드빚이 있다고....나이차이가 11살이나 나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웃으며 넘겼어요 어머님한테도 걱정마시라고 전화끊었구요

 

예랑한테는 말안하려다 말을 조심스레 꺼냈죠

 

그러니 처음에는 딱잘라 잡아떼더니 어머님이 통화했을때 말씀해주셨다니까

창피해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근데 저는 여태까지 두눈 깜빡도 안하고 태연하게 거짓말했던 예랑이한테 실망했어요..

제가 조심스레 말했을때도 무슨소리냐며 잡아떼던거 생각하면....

나중에 나한테 또 거짓말 할까 ..걱정도 되고....

 

이게 대수롭지 않게 넘겨도 될 일인가요?

 

 

 

추가 글....

 

이건 좀 된 일인데...아직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무서울때가 있는데요

 

예랑이랑 예전에 싸우다 예랑이가 저한테 손찌검을 한적이 있거든요...

 

예랑이가 제 물건을 다 내던지길래 저도 화나서 예랑이 물건 던졌다고 저를 밀쳐서 나동그라졌구요 그때 이후로 헤어지네 마네 했는데....

 

예랑이가 술을 떡이되도록 마시고 집에서와서 온바닥에 토 하고...그거에 화가나서

청소하면서 들어가 자라고 얘기하기 싫다고 했다고 저한테 너는 나를 감싸주지 않는다 로

싸움이 시작되 손찌검까지 했구요

 

그이후에 시어머니가 미안하다 저런애가 아니니 용서해달라

예랑이 친척분들까지 저한테 전화하셔서 얼마나 놀랬겟니 한번만 봐줘라 원래 착한애니

다신 안그럴꺼다.이러시더라구요

 

각서 받아내고 용서했습니다 그 이후로 술을 떡이 되도록 마신적은 없는데

가끔 무서워요 또 이런일이 생길까

 

이런 경우 있으셨던분 이런 술버릇 나중에 또 나오게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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