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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로 돌아간 걸까요?

오해피데이 |2014.03.06 19:01
조회 10,839 |추천 42

안녕하세요안녕

늘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있을 줄은 몰랐네요
전 20대와 30대의 중간 문턱을 밟고 있는... 네.. 아홉수라 불리는 29 여자사람이에요.
하지만 저의 결혼생활은 아홉수를 빗겨간 행복ing중이라는거!부끄

 

신랑과는 서울-부산 장거리 연애를 이겨내고 작년 결혼에 골인했지요
팔불출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신랑은 소위 1등 신랑감이라고 불릴만한 사람이에요.
무엇보다 지나가는 말로 하는 저의 작은 말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을 가졌어요.
여자라면 남자들의 그런 행동에 빠지잖아요.
신랑은 이벤트도 좋아하는데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내 눈앞에서 바로 이벤트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숨겨 놓는 것을 좋아한다는 거에요.
연애하면서는 가방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커플링까지
신랑이 숨겨놓은 무언가를 찾아야 했답니다^^;; 귀엽죠 우리 신랑

 

결혼 후 한동안 잊고 있던 신랑의 이벤트였는데
얼마전이였어요~
남편 출근 후 아침상을 치우려는데 남편에게서 카톡이 왔어요. 
“자기야 동심 생각하면서 보물찾기 해봐 내가 어디에 뭘 숨겨 놨는지~”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오랜만에 연애시절이 떠오르면서 설레더라구요^^
20분쯤 찾았나 결국 남편에게 힌트를 요구했죠.
남편은 내가 매일 사용하고 나만 쓰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곰곰히 생각했죠. 가계부도 찾아보고 화장대도 찾아봤는데 아니더라구요.

 

한참을 찾다가 목이 타서 물을 마시려고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
순간 저의 동공이 확대 되었죠! 

 

사진으로 우선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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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냉장고에 따로 화장품을 보관하는데요!
거기에 낯선 초록물체가.....심봤다! ㅎㅎㅎ

 

궁금증이 풀리고 보물찾기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위에 사진을 찍어 신랑에게 보내자 곧 이어 신랑에게 톡이 왔죠
“어제 보니까 자기 화장품 떨어진 거 같아서 필요한거 있으면 사 ^^”

 

신랑의 카톡을 보고 엄마미소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화장품이 떨어진 줄 어떻게 알고 이런 이벤트를!! ^0^
우리 남편 훈훈하죠?

 

저도 신랑에게 이벤트 해주려는데 이벤트 팁이나 아이디어 있으면 공유 부탁 드려요. ^^

추천수42
반대수2
베플연아야수고...|2014.03.07 09:31
이런 닭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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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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