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2살된 사람입니다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어요 만난지는 1년이구요
몇개월전부터 같이 살구있구요 결혼한다는 생각으로
둘다 합의하에 살고있습니다
근데요 이게 정식으로 식을 올린게 아니니 사람 마음 가짐
이랄까요 마인드랄까요 참 애매하네요
저는 솔직히 집안일을 잘못합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노력은 합니다 지금은 쉬고 있지만 저도 직장 생활을
해봤기에 일갔다가집에오면 피곤한것도 마냥 쉬고싶은
그런맘을 알기에 그사람이 퇴근하고 오면 씻고 바로 밥
먹을수있게해요 못하는 청소지만 할려고하는데
그사람 눈엔 안차겠죠 그래도 그런건 이해해주드라구요
고마웠어요 부족한저를 이해해준다는부분이 고맙드라구요
제가 그사람땜에 직장까지 그만두고 그사람 사는곳으로
와서 그런지 제가 의지할때라곤 그사람 뿐이죠
그래서 더 고마웠어요
그리고 제가 성격이 좀 좋은편이 아니예요
직설적이고 좀 그래요 한번 지랄병나면 좀 그러쵸
근데 그런것도 이해해주더라구요
처음 만날때부터 그냥 아예 다 오픈 해버렸어요
난 이런애다 만날려면 만나고 싫음 그만둬라 식이였죠
그래도 저를 참 많이 좋아해주더군요
그래서 이사람이다 싶음 마음이 더컸나봐요
결혼을 결심하고 같이 살고 부모님 소개시켜드리고
그랬어요 처음으로요
근데요 살다보니 참 힘드네요
그사람 괜찮은 사람이예요 책임감도 있고
저랑 살려고 노력하고 잘할려고 노력하고요
한번씩 싸울땐 아니지만요
그래도 이때까지 싸워도 나중엔 서로 사과하고 잘넘어갔어요
문제는 이번이죠
열흘전인가 그사람이 감기가 걸린거같대요
밤에 갑자기 토하고 하길래 응급실가자고 하니
비싸다고 낮에 간대요 고집이 있어서 안간다면 안가요
그래서 그러자고 하고 둘다잤죠
다음날 친구랑 통화하더니 병원갔다 밥먹고들어온대요
이때 제가 실수를 했어요 짜증을 냈던거죠
저는 언제부턴가 그사람이 밖에서 밥먹고 온다면 짜증이나요
혼자 밥먹으니깐요 그모습이 너무 싫어요
전에 밥다차려 놨더니 미리 말도 안하고 약속있다고 나가
고 아님 저혼자 먹는 날이 좀 많았거든요
그래서 그게 쌓이고 쌓였나봐요 그리구 전 피씨방 가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근데 그사람은 아는 형이나 친구들이랑
같이 게임을 해야 재밌다면서 거의 맨날 나갔죠
그만큼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외롭더라구요
나가면 기본이 새벽에 오니깐요 이런저런게 쌓이니
이젠 나가서 밥먹고온다는 말만들어도 화가나요
그래서 요기가 전라도거든요 저도모르게 염병하네
이런거예요 이건제가 잘못한거 알지만 제가 쌓인부분에
대해서 말을 안한거면 몰라도 얘길해도 귀담아듣지를
않으니 저도 말이 막 나가더라구요
거기에 그사람이 화가나서 소릴 지르길래 저도 짜증이나서
그냥 화장실로 문닫고 들어갔습니다
화를 삭힐수가 없어서 혼자 아씨 아씨 하는데
화장실 문을 차면서 문열으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그래서 문을 여니 니가먼데 아파서 병원갔다가 밥먹고
온다는데 욕하냐고 그러대요 그래서 알겠다고 병원가라고
하니 진짜 눈이 확돌아가지고 계속 그말만하는거예요
순간 이인간이 머하자는건가 싶어서 그만하라고 알겠다고
계속 싸울래 하니 또 그소리 이러다 크게 싸우겠다싶어서
미안하다고 알겠으니깐 병원가라고 하니깐 제멱살을잡더
라구요 정말 제눈 똑바로처다보면서 니가먼데 나한테
욕해 내가 너한테 욕듣고 살아야겠냐 하길래
저도 거기서 확돌았죠 이거놔 빨리놔 하고 소릴 지르니
하..쌍욕을 하는데 씨xx개xxx좃xxx 그것도 똑바로 처다
보구요 기가막히더라구요 그말듣고 눈에 머가 보이겠어요
저도 멱살잡고 씨xx내가 놓으라고 했지 하고 더 소릴
질렸죠 어렸을때부터 본게 아빠가 엄마 때리거..
전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다짐 했읍니다
그래서 내가 더 맞더라도 내가 폭력앞에 겁안먹는다가
제신조예요 그래서 무섭진않았어요 마음에 상처는 받지만
암튼 그랬더니 저를 멱살잡은채로 바닥에 내려 찍어버리
더라구요 어찌나 세게했는지 찍히면서 엉덩이뼈가 으스러
지는줄알았어요 그래도 끝까지 그사람 멱살잡고 싸웠죠
그사람 옷이 찢어지는 소리가들리니 제 멱살을 놓더군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지만 너무 화도나고 서럽고 해서
손이 바들바들 떨리더라구요 진정이 안돼서 물을 한잔
먹고 컵을 식탁에 탁하고두니 식탁에 탁하고 뒀다고 또
멱살잡고 저를끌고나가더니 나가라더군요
순간 얼마나 비참해지는지 그래도 자존심이 있다고
내몸에 손대지마 나가도 내가 내발로 나가 이랬죠..
그리곤 그사람이 나가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어요
이게 머하는짓인가..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내가 이런 취
급을 당할만큼 잘못한건가..그때부터 눈물이 나는데
허리랑 엉덩이는 아푸지 마음도 아푸지 한마디로
딱죽겠더라구요..혼자 술한잔먹으면서 친한언니한테
전화로 하소연도 하고 둘다 전화 붙자고 울고..
그다음날 짐을 다쌌어요 그리고 우리집에는 못가니 이삼
일만 시간을주라 갈때정해지면 간다했죠
알겠다 싫다 말도 없더군요 그래도 정이먼지
내가 과연 헤어져서 잘살까 하는 생각도들고 그전에 잘
했던 사람이라 웃기지만 미련이 남드라구요 미친거죠
그사람도 미안한지 제눈치만보고 제 심기 안건들일려고
쌩쑈를 하대요 그래서 그래 한번더 믿어보자 했습니다
근데 싸운 휴우증인가요 기침도 제대로 못했어요
허리랑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요 앉았다 일어서지도 수
그리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그사람 앞에선 티안냈어요 괜히 좀 그렇더라구요
그렇게 삼일이 지나니 좀 움직일만해서 움직였죠
근데 오늘 장난친다고 저를 탁 밀었는데 순간 엉덩이가
너무 아푼거예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아 했죠
왜그러냐길래 듣고 찔리라고 그날 니가 나 바닥에
내려찍어서 엉덩이가 아파서 그런다 하니 암소리 안하고
딴청피우더라구요 근데 계속 아푼거예요
은근 걱정이들더라구요 그래서 나 계속 아푸다 이러니
표정에 짜증이났다 라고티가 나면서 그렇게 걱정되면 엑
스레이 찍어봐 그러대요 그러면서 암시롱토안해 이러는데
이건머지...하는 생각이들대요 그래서 너좀 너무한거 같다
하니 머가 너무하냐 이래요 그래서 말하니 그래 내가잘못
했다 하는데 그런거있자나요 진짜 안미안해하는게
눈에보이는거..
하...이사람은 저를 멀로 생각하는걸까요
더이상 말안했습니다 하면 유난떤다 생각할까봐요
제가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까지 이사람이랑 살아야할까요?참..저는 아버지가 안계십니다 내세울집안도 돈도 없습니다 근데 그전에 만난여잔 부자였대요 저보다 더 똘끼가 충만했대요 근데 손한번댄적이 없다더군요 과거에 사람이랑 비교가 웃긴거알지만 자꾸 그런생각이 드네요
혹시 제자격지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