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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카니발] 4,5 (완)

hazel |2014.03.08 19:36
조회 7,476 |추천 19

좀 늦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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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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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기접 정리를 하고 펜션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입실 시간 전이였습니다..

 

하지만 더운날 하루를 밖에서 보낸 터라 우리의 몰골이 말이 아니 였고.......

 

더군다나 전날 라면탕에 먹은 소주땜에 얼굴까지 부어있던터라.....

 

안쓰러웠는지 사장님이 일단 들어가서 씻으시라고 하더군요;;;;;;

 

저희가 그날 들어갔던 객실은 단체가족용이였고 위아래 2층으로 되어있는 20평짜리 단독건축물이였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1층에는 영화를 볼수있는 대형글라인드가 되어있고 쇼파와 화장실 그리고 주방이있으며

 

2층은 더블침대 2개와 화장실과 소형티비가있는 구조였죠..

 

우리 세 친구는 내색은 하고있지 않았지만 다들 씻지못해 다들 찝찝했던 터라 먼저 일단 들어가서 씻으시라는

 

사장님말에 싸이놈과 꽃미남놈은 아직 청소를 하고있으신 아주머니들을 무시하고 후다닥 뛰어 들어가더군요........

 

전 그런 x가지 없는 녀석들에게 배신감을 표하고 사장님을 따라 방한칸짜리객실이 수두룩 붙어있는

 

본건물1층에 자리잡은 사장님 집무실겸으로 쓰는 방에 들어가서 대충 가격적인 면을 쇼부보고 있었죠...

 

모 휴가철엔 부르는게 가격이라고 하루에 45만원을 달라더군요......모 단체실이고 2층짜리 단독건물이니

 

이해하고 적당한 선에서 합의를 봤죠....

 

"더워 죽겠는 날씨에 그 많은 인원이 으뜨케 텐트에서 하루를 보냈디야.."

 

"모 어쩌피 다들 군대다녀온 머스마들인데요 모 ㅎㅎㅎ"

 

"으음...?"

 

순간 표정이 이상해지신 사장님이 이상했지만 더이상 언급이 없으시길래

 

어쩌피 친구녀석들이 씻고 나오려면 시간도 걸렸고 전 무료해보이시는 사장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고

 

당연히 이야기에 중심은 낚시에 대한 이야기였죠....한참을 저수지에대한 조황과 포인트를 듣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녀석들이있는 건물로 향했습니다..

 

천천히 걸어가고있을 때 쯤 "저기요~" 하는 여자분의 목소리가 들려오더군요..

 

"혹시 이번 여행에 꽃이 피려나......" 하는 기대감에 그 짧은 사이에 땀에 쩔은 머리를 정돈하고 뒤를 돌아봤더니

 

흠 목소리만 처녀시지 마흔은 되셨을법한 사장님에 부인되시는 분이셨죠..

 

"커플분들 같이 있기 불편하실텐데 집무실로 쓰는 방을 대여할려고 하거든요 생각있으신가해서요"

 

"커플이라.....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

 

"저기 아까 까지 차안에 계시던 남녀분 일행 아니셨어요??"

 

"........"

 

저희가 예약한 건물앞에 떡하니 주차되어있던 하얀 카니발을 가르키며 사모님은 날 더위먹었냐는 눈으로 쳐다보시더군요

 

당췌 무슨말을 하시는건지 알수없다는 표정으로 제가 사모님께 다시 물었죠..

 

"사모님 저희는 남자3명이 다입니다....."

 

"어 아까 사장님과 통화하신분이 커플도 있다고 했는데요..."

 

"그럴리가 없는데요..."

 

"아까 통화하신분 성함이 xxx분 아니세요??"

 

"네 제 친구 맞습니다.."

 

이어지는 사모님에 말은 이랬습니다..

 

아까 아침에 전화를 주셨던 사장님과 제 싸이놈과 통화를했는데 싸이놈이 남자3명에 부부가 한팀있다고 했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아까 사장님과 잠깐 이야기했던 방이 원래는 일반 객실이였는데 컴퓨터만 2대 들여노코 집무실로 쓰고있다고하는데

 

그 방을 우리팀에있는 부부한테 대여할 용의가 있다는 말이였습니다..

 

"사장님이 잘못들으셨나보네요 수고하세요" 하면서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더이상 이야기하고싶지 않다는 의미로 뒤를 돌아

 

걸어가던 저는 친구들이있는 건물로 향했습니다...물론 앞에 주차된 카니발을 주시하면서요...

 

머리속에 온갓 생각이 들더군요 아까 집무실에서 이상한 사장님에 표정....그리고 뜬굼없는 사모님에 말씀

 

"분명 싸이가 통화할때 내가 앞에있었는데 부부가 한팀있다고 말할리도 없고 말하는걸 듣지도못했는데..."

 

하는 생각이 들며 기분이 무지하게 찜찜해지더군요.....

 

일단 들어가서 싸이에게 물어보자 생각하고 방에 들어갔더니 녀석들은 이미 다 씻고 침대에 뻣어있었죠..

 

그런 놈들에게 치를 떨며 저도 간단하게 씻고 1층 쇼파에서 잠이들었습니다..

 

한참 잠이 들었을까.....어렴풋이 "두..두두..타타타타타타타"하는 소리에 잠이 깬 저는

 

쇼파 우측에있는 창문을 바라봤죠.....비가 무지하게 오더군요...

 

(작년 여름 장마가 어설프고 여름내내 비가 왔다 말았다 했죠......)

 

"아 ㅅㅂ.......낚시 가야한디 와 또 비가 오노...." 짜증이 밀려왔지만 비 때문인지 아까까지만해도

 

덥고 짜증났던 날씨가 그래도 선선해지니 또 좋더군요..어쩌피 남자 3명 여행와서 여기저기 구경다닐것도 아니고

 

어쩌피 내내 술만 마실껀데 비가 오는것도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나름 급 기분 좋아진 저는 녀석들 깨워서 어제 못먹어서 한이된 고기라도 구어먹자 라는 생각에

 

2층으로 향했고 녀석들은 한참 티비에서 나오는 그 모였더라 이병헌나왔던 내용이 겁나 야시시했던

 

영화에 빠져있더군요....

 

어느덧 전 싸이에게 물어본다는것도 까먹은채로 저는 영화에 같이 몰두했고 내용이 가면 갈수록

 

일본야동에서나 볼듯한 내용에 영화에 빠져들었죠..

 

한참을 영화에 빠져들었다가 문듯 한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가더군요....

 

"야 싸이야 니 고기 냉장고에 너 놨노?"

 

"아....깜빡했다 아직 트렁크에있다....;"

 

"에라이 ㅅㅂㅄ#$#$%#%@#"

 

"야이 ㅄ$#%@%@#%"

 

저와 꽃미남에게 순간 살면서 들을 욕을 한번에 다들은 싸이놈은

 

"임마 북한 아이들 생각해봐라 어쩌피 불에 구어먹을건데 모 어때"하면서 차로 급히 내려갔고

 

한참후 핏물반 누렇게 뜬 고기반이 담겨있는 봉지를 들고 올라오며..."ㅅㅂ...내가 가서 다시 사올게.."

 

하더군요..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하고 싸이놈은 차를 타고 왕복 한시간정도 되는 거리에 마트로 향했고

 

저와 꽃미남 놈은 트렁크에있던 식재료들을 옴겨와 정리를 하고있었죠..

 

한참 정리를 하고있던 때에 방으로 전화가 받아봤더니 사장님이셨죠..

 

"어이 총각들~짐 본건물 1층에서 다들 모여서 고기굽고 먹을라 하거든 어여들와"

 

사장님에 너무나 반가운 소리에 저와 꽃미남은 꽃단장하고 향수도 뿌려주고 후다닥 본건물로 뛰어갔죠..

 

사실 고기도 고기였지만 펜션사람들 다같이 모여있다는 말이 우릴 더 설레이게했죠..

 

아침에 왔을때 부터 보였던 몇몇 미녀들........이 생각이 났으니까요 ㅎㅎㅎ

 

꽃미남 녀석에 나이스한 외모와 저의 물주능력과 ㅡ,ㅡ;;고기사로 가고 없지만 말빨에 득도에 경지에 이른

 

싸이놈에 카운터펀치 한방이면 어떤 미녀들도 KO가 가능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으니까요...ㅎㅎ;;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멋지게 로비문을 열어재끼며 1층 로비겸식당으로 쓰이는 장소로 들어왔더니

 

아쉽게 실내라 숯불은 아니였지만 일회용 가스렌지에 사장님이 오바해가며 "이 돌판 무지하게 비싼거라고!"

 

라고 우기시는 돌판을 언져두고 고기를 굽고 있으시더군요..

 

고기가 어쩌피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이기에.....주위 사람들을 둘러보았지만........

 

한숨만 나오더군요.......긴 탁자에 좀 넓게 앉아도 되는걸 굳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있는 커플들......만 보였죠..

 

"아 ㅅㅂ........" 아마 꽃미남놈도 그 순간은 저와 같은 생각을 했을껍니다.....

 

"저것들은 몬데 여행와서 페션쇼를 하고있노...??" 하는 표정으로 우릴보는 커플들을 무시한체 저흰 그냥 사장님을 도와

 

고기를 꿉고있었고....그때 "딸랑 딸랑~"하는 소리와 함게 문이 열리더니 향긋한 꽃내음이 온 로비에 퍼져있는

 

고기굽는 냄세를 과감히 재껴버리고 퍼져오더군요........

 

순간 "올쿠나!왔구나!!!" 하는 생각에 뒤를 돌아보았더니....다들 개성있고 귀엽고 깜찍한 20대 초중반에 여성분

 

4명이 들어왔죠.....전 교회를 다니지는 안지만 속으로 "주여!!!!!!!!"를 외치며 언제 고기를 뒤집었냐는 듯

 

자동으로 나무젓가락을 내려두고 여성분들 앉게 의자를 빼주었죠.......

 

당연히 저희 옆자리로 말입니다..

 

선수를 빼았긴 꽃미남 녀석은 침통한 표정으로 뻘쭘하게 나무젓가락을들고 고기를 구었고..

 

다들 술두어잔씩 마시고 어느덧 분위가가 올라가니 각자 소개도 했죠..

 

커플들은 무시하고.....그 이쁜이4명은 인천어느 지역에 지오다노매장 직원들이라고 하더군요..

 

매장 매니저랑 다같이 왔는데 매니저는 나이가 좀있으시고 몸이 안좋으셔서 방에있다고했죠..

 

서로 이런 저런 소개를 하고 이야기를 했지만 점점 분위기가 처지더군요.......;

 

그러던 찰라에 드디어 우리에 히어로 말빨의 화경에 이르른 싸이놈이 등장했고...

 

고기사러 1시간 거리를 갔다온 자기를 냅두고 먼저 고기를 먹고있는 우리를 씹어먹을듯 쳐다보더니....

 

역시나 주위에 꽃들을 보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급 느끼한 표정을 지으며 "꽃밭에는 꽃들이~"하고 노래를 불렀죠..

 

역시 무협지에 법칙에 입각해서...절정고수 한명의 존재는 무지하게 크더군요.....

 

나름 1류고수인 저와 꽃미남이 이루지 못한것을 녀석이 이루었죠..;

 

한참 젋은 사람들이 분위기 달아오르니 사장님과 사모님은 자리를 비켜 주셨고..

 

우리가 떠드는걸 재미있게 지켜보던 커플들도..다들 취했겠다 방에 올라가 할일??이있을테니..

 

다들 올라가더군요..

 

어느새 오빠 동생이 되버린 우리들은 고기도 떨어지고 술도 떨어졌기에 펜션에서 제일 큰 우리방에

 

가서 제가 사온 젝다니엘로 칵테일 만들어줄테니 가자고 꼬셨죠....

 

여자에들도 우리가 재미있고 그리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들로 보지 않아 줬기에 당연히 따라왔죠..

 

로비문앞에 친철하게 사장님이 준비해두고 가신 큰 우산 들을 하나씩 집어들고 어느새 둘둘씩

 

우산을 들고 저희방으로 향했죠...본건물에서 한 50미터정도 떨어져있는 건물로 말입니다.

 

웃고 떠들며 가다보니 건물앞에 주차되어있던 카니발이 라이트가 켜저있더군요..

 

"싸이 이놈아 차 방전되면 낼 우리 이쁜동상들하고 바다보로 우찌가노.."

 

하는 저의 내일을 기약하는 작업성멘트에 싸이놈은 "어 분명히 껐는데" 하면서 후다닥 차로 뛰어갔고

 

뒤뚱뛰뚱 뛰어가는 싸이놈에 뒷모습을 웃으며 지켜보고 우린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느새 여동생들은 우리가 사왔던 식재료들을 자신들의 것인거 마냥 열심 안주를 만들었고

 

저와 친구들은 1층 쇼파를 다붙여서 술판을 버릴 준비를했죠..

 

나름 요리에 자신있던 저는 여자에들이 만드는 안주를 코치도 할겸 창가쪽에있는 주방으로 향했는데

 

밖에 여전히 차 라이트가 켜져있더군요.....

 

"싸이 임마 아직도 라이트 켜져있잔냐???????"

 

"아 ㅅㅂ 모여 진짜 "

 

싸이는 짜증을 있는 대로 내며 차키를 들고 나갔고 그 행동을 지켜보던 꽃미남 녀석은

 

제게 무언의 메시지를 전하듯 절 쳐다봤죠...

 

전 그런 녀석에게 가까이가서 "아닐꺼야.."라는 식으로 얘길했지만 속은 편치 않았죠..

 

스물스물 기억이 올라오는 어제와 오늘 아침에 사건들 꽃미남과 저는 그 사건들에 이유가

 

싸이놈이 여행오기전에 산 저 카니발 중고차라고 생각하고있었기 때문입니다..

 

"아 짜증나"하면서 들어온 싸이놈들 토닥이며 우린 이쁜이들이 만든 군만두와 소세지 볶음 안주에

 

술을 다시 마시기 시작했고 절정의 끝 절대지경에 이르른 싸이놈에 말빨에 분위기는 다시 급 진전되었죠..

 

그러다보니 어느세 서로 남녀간에 눈빛이 오고 가더군요..

 

귀여운 스타일에 2명은 꽃미남 녀석에게 이미 빠져있었고..섹시하고 여성스런 스타일이였던 2명은 제게 마음을

 

보이고있었죠.......;;그러다보니 중간에서 분위기만 잔뜩 뛰우고 바보가 되어버린걸 슬슬 눈치채던

 

싸이놈은 연신 술만 들이키더군요.....

 

그 때 창가쪽 쇼파에 앉아있던 꽃미남과 녀석에게 빠진 여자에들이 크렉션 소리가 나는거 같다고..하더군요..

 

여자에들은 아무러지 않게 "어~오빠들 "빵빵 거리는 소리 안들려?"하고 이야기했지만

 

꽃미남 녀석에 표정은 이미 굳어있었죠....그 때서야 빗소리와 함께 들려오던 크렉션 소리가 확실히 들려오더군요..

 

"빵................빵.....................빵................."

 

 

-다음편에서 계속-

 

 

 

PS.다음편이 완결입니다.

     다음편에 모든게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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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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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늦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겪는 엄청난 고통으로 119에 실려갔더니 신장밑에 결석이있었네요..

 

남성분들 특히 소변에 이상있으시면 꼭 미리 비뇨기과 찾아보세요 나중에 저 처럼 무쟈게 후회할지도 몰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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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빵"

 

차 크렉션 소리가 이토록 사람 마음을 공포로 밀어널지 누가 알아겠습니까...

 

저희와 같이 놀던 이쁜이들은 이미 술에 취해있었고 우리들이 무엇 때문에 이리 심각해 지는지

 

알턱이 없는 그녀들은 우리 눈치만 살살 보더군요.

 

분위기는 혼자 다 뛰우고 이쁜이들에게 한표도 받지 못한 싸이놈은 "ㅅㅂ..차가 미쳤나 진짜"

 

하면서 투털거리며 나갔죠.

 

계속 눈빛을 교환하던 저랑 꽃미남 녀석은 싸이놈 혼자 내보내는게 걱정이 되어 주방쪽에있는 창가에서

 

우산을 쓰고 차쪽으로 가고있는 싸이녀석을 지켜봤습니다.

 

불과 펜션 문 앞에서 3미터도 채 되지 않는 거리였지만 우라지게 쏫아지는 비 속에서 우산하나에 의지한체

 

차 운전석쪽으로 가는 녀석이 어찌나 불안해보이던지....하지만..

 

꽃미남 녀석과 저의 불안감을 비웃기라도 한듯 녀석은 태연하게 운전석 문을 열고 들어갔고 그 때서야 크렉션 소리가

 

멈추더군요.......녀석은 창가에 우리에게 두손을 들어보이곤 후다닥 다시 뛰어들어왔죠..

 

크렉션 소리 하나로 분위기가 죽어버리고 표정이 좋지 못한 우리들에 눈치를 보던 이쁜이들은

 

이만 자기들 방으로 가야겠다며 내일 보자는 인사도 없이 급 어색하게 하나둘 가버렸죠..

 

이쁜이들 중에 한명을 찍어두고있던 싸이 녀석은 무지하게 아쉬워했지만 우리에겐 내일이 있기에

 

참기로 하고 우린 개판오분전이 된 쇼파주변을 간단히 청소를 하고 마음상해서 2층 테라스에서

 

담배를 펴대며 어디다가 전화질을 하고있던 싸이놈들 뒤로하고 저와 꽃미남녀석은 1층과 2층에 위 아래

 

하나씩있는 욕실로 들어갔죠.

 

한 10분쯤 간단히 씻고 나와보니 싸이놈은 아직 2층 테라스에 등을 보인체 서있더군요..

 

이놈이 이쁜이들땜에 맘상했나 싶어 저도 베란다문을 열고 테라스로 나왔고 녀석에 등을 토닥이며 말했죠..

 

"야 임마 내일 이쁜이들 대꼬 바다보러 가면 다시 기회가 오지 않겠냐~"

 

나름 녀석에게 힘을 주려고 말을했지만 녀석은 이미 필터 끝까지 도달한 담배를 물고 바로 밑을 주시하고있었습니다..

 

"야 니 모보는데?" 라는 말과 함께 녀석이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가보니 카니발에 또 라이트가 켜져있었습니다

 

"와 저거 진짜 와저라노.."

 

저도 슬슬 저 차 때문에 짜증이 나고있던 터라 짜증이 밀려왔죠..그때 조용히 있던 싸이가 입을 열더군요.

 

"xx(제이름)아 앞좌석 자세히 봐바"

 

녀석에 말에 따라 앞좌석 유리를 자세히 쳐다본 저는 심장이 멈춰버릴듯한 충격이 들었죠..

 

환하게 켜진 라이트불빛에 의한 역광 때문에 차안 상황이 잘보진 않았지만 확실 운전석과 조수석에 앉아있는

 

희미한 인영이보였습니다....

 

일단 방으로 들어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저는 몸을 돌려 싸이녀석을 끌고 방으로 향해고 여전히 밑을 주시하며

 

힘없이 끌려오던 싸이녀석이 갑자기 제 손을 뿌리치고 테라스 난간으로 뛰어가더니 밑을 향해 소리치더군요

 

"야 임마 니 어디가!!!!!!!야!!!!!!!!!!야야야야야임마!!!!"

 

갑자기 밑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면서 소리를 질러 대는 녀석에 행동에 놀란 저는

 

"이놈이 몰 보고 또 이러나 " 싶어 얼른 다시 테라스를 내다보니

 

1층에 샤워하고있어야 할 꽃미남 녀석이 비를 맞은 채로 후다닥 뛰어서 차 조수석쪽으로

 

가더니 모라모라 조수석 유리를 향해 말을 하더니 차 옆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버리지 않겠습니까.......

 

너무나 순시간에 여러 일이 겹쳐서 오다보니 싸이와 저는 멍해 질수밖에 없었고 공포심에 억눌려있었지만

 

귀신인지 먼가인지가 타고있는 저 차에 지발로 들어가버린 친구놈이 걱정되어 전 싸이를 두고 뛰어내려갔죠

 

우산챙길 겨를도 없이 비를 홀딱 맞아가며 차 앞에 서니 2층에서 보았던 인영은 강렬한 라이트빛 때문에

 

역광으로 인하여 보이지 않았고 그것이 문제가 아니였기에 전 차 옆문으로 가서 문을 열었지만 문은 잠겨있더군요..

 

그래서 "야  차키 던저 차키!!!!" 전 2층에서 멍하니 내려다 보고있는 싸이놈에 차 키를 던지라고 고함을 고래고래 질렀고

 

녀석은 또 모에 홀렸는지 멍하니 차만 바라보고있었죠.....

 

갑갑해진 저는 옆문을 심하게 뚜둘겼고 비를 맞아가면서 악을 써대니 "철컥~"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더군요..

 

안에서 차문을 연것은 당연히 꽃미남 녀석이였고 녀석은 저와 눈이 마주치더니 "컥......컥" 하며 숨을 못쉬는듯한

 

행동을 하며 절 밀치고 뛰어내리고선 펜션으로 뛰어들어갔죠...

 

코너에 몰려 적 선수에게 일방적인 린치를 당하는 복서의 기분이런 걸까요.....

 

정신없이 놀랄 일들이 일어나니 "두두두두두둑 두두두두두"하고 떨어지는 빗소리가 "윙~웅웅웅웅~"하는 소리로

 

들릴 정도로 머리속에 혼란이 오더군요...

 

전 얼른 정신을 차리고 다시 펜션으로 으로 향해 문을 열려고보니 문이 잠겨있더군요 꽃미남 녀석들이 들어가면서

 

공포심으로 인해 문을 잠궈버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전 다시 2층테라스가 보이는 쪽 으로와서

 

"야 이 새끼야 정신차려 야 임마!!!"

 

여전히 차를 처다보고있는 싸이 녀석에게 손짓을 해가며 문을 열라고 소리를 질렀죠..

 

이젠 공포의 중심이 되버린 차 앞에서 연신 녀석에게 손짓을 하며 소리를 질러대니 뒤에 차가 신경쓰여서

 

미치겠더군요....저도 모르게 계속 뒤를 돌아보게 되었죠.

 

그렇게 몇번을 소리쳤을까 갑자기 몬가에 맞은거 마냥 고개를 번쩍든 싸이 녀석이 방쪽으로 들어가더군요

 

"아 이제야 정신을 차렸구나.."하고 얼른 현관문 앞으로 뛰어가니 싸이놈이 짧은 사슬로

 

잠금쇠까지 되어있던 문을 열어줬죠..

 

"너 이 새끼야 모하다가 이제 정신 차린거야!!"하는 제 고함소리와 함께 꽃미남 녀석을 찾으려 전 주위를 둘러봤고

 

쇼파에 앉아 연신 캔맥주를 마셔대는 꽃미남 녀석을 찾을수있었죠..

 

왜 갑자기 1층에서 샤워하고있던 녀석이 밖으로 뛰어나가서 차에 탄건지 너무나 궁금했고 그와 더불아 정신없이

 

밀려오는 공포에 저 또한 그런 녀석을 보며 담배를 피고있었죠..

 

눈빛이 이미 공황상태로 맛이 가 보이는 녀석이 안정이 되어야 무슨말을 할수있을꺼 같았거든요...

 

그렇게 전 온 몸이 비에 젖었기에 대충 물기를 딱고 한 3~5분 정적이 흘렀을까..

 

갑갑했는지 싸이놈이 꽃미남 녀석에게 물었죠. "야 너 왜 나간거야 차엔 대체 왜 들어간거야"

 

한참을 뜸들이던 꽃미남 녀석이 한말은...

 

"내가 1층에서 샤워를 끝내고 나와서 2층으로 올라가려는데 창문밖에 차가 또 라이트가 켜져있었어

 

 그래서 확인 할겸 나갔더니 운전석과 조수석에 너희 둘이 타있는거야........."

 

손에 쥔 맥주켄을 움켜쥐어 찌그러트려가며 공포에 떨면서 말을 하던 녀석에 다음말은 더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난 조수석에 앉아있는 너(싸이)에게 어디가는거냐고 물었고 너가 창문을 살짝 열더니 빨리 타라고 하더라고..

 

 술까지 진탕이 된 녀석들이 미쳤나 하는 생각에 일단 뒤에 탔는데 운전석이랑 조수석에 있는 너희들한테

 

 어디가는거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없고 어깨를 쳐봐도 대답도 없고 해서 몬가 이상하다 했는데 그때 문 밖에서

 

 "쿵쿵 " 뚜둘기는 소리에 문을 열어보니 운전석에 앉아 있어야할 xx(저 말하는겁니다)가 있더라고.."

 

그런 녀석에 말에 전 너무 놀랬고 아까 제가 들어오면서 문을 열어주었던 싸이놈은 다시 문쪽으로 후다닥 뛰어가서

 

문을 잠구고 잠금쇠까지 채워버리고 오더군요...

 

전 그런 싸이녀석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분명이 이런 현상들이 저 차에서 부터 일어났고

 

분명히 문제는 싸이놈이 여행오기 한주전에 샀다는 저 차 떄문이란걸 확신했으니까요.

 

"사고차량이었던건 살때부터 알았어...하지만 차 앞유리랑 앞 범버만 교환한거고 가격도 그로인해 무지하게 싸게 나와서

 

산거야......."

 

"그런 경미한 사고로 사람이 죽을리는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더 이상 앉아서 얘기해봤자 답이 나올건 없기에 우린 2층으로 올라가 잠을 청했고 다음 날 새벽

 

우린 예정보다 2일 앞서서 사장님께 환불금은 계좌로 보내달라는 포스터일만 달랑 집무실문앞에 붙여논체 서울로 향했습니다

 

물론 그 공포의 카니발을 타고 말입니다 무섭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날이 밝은데 설마 몬가있을까 해서 내린결정이였죠

 

그 대신 목적지는 각자의 집이 아닌 싸이놈에 사무실인 중고차판매점이있는 양재동이였습니다.

 

아침일찍 휴가를 간다고했던 싸이녀석이 친구들과 사무실로 들어오니 여자직원하나와 고참딜러한명이 있더군요.

 

카니발 중고차를 사라고 추천해주고 중개해준 그 고참 딜러가 때마침 있었죠..

 

싸이녀석은 잔뜩 인상을 구겨가며 이 차에 대해 물었고 고참딜러라는 사람은 참 생긴거 부터가 쥐새끼마냥 생겨서

 

뺀찔뺀질하면서 "뭔데 뭐가 문젠데??"하면서 느름장을 놓더군요..

 

그런 모습에 조금씩 제 인상이 꾸겨지는걸 싸이녀석이 봤는지 급히 중간에 껴서 그간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했고

 

그 고참딜러 선에서 알수있는 간단한것들만 이야기해주더군요..

 

"접촉사고가 있었던 차이긴 한데 그 사고로 사람이 죽은건 아니고....살인사건이 있었던 차라고 하더라고.....

 

그게 다야.......그리고 그 후로 주인이 수두룩하게 바꼈어.."라고 말입니다..

 

그 후로 싸이녀석은 차를 급매가로 매입딜러한테 넘겨버리고 한 동안 차라면 거들떠도 보지 않았죠...

 

제게 이 사건은 부랄친구들과 같이 겪었던 일이여선 모르겠지만 참 기억에 많이 남고

 

남이 쓰던 물건은 함부로 쓰는게 아니다 라는 할머님이 자주 하시던 말씀을 깨닷게 하는 사건이였죠..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때 차안에서 보았던 인영이 누구이고 왜 크랙션과 라이트는 지 멋대로 작동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end- 

 

 

 

ps.몸이 그닥 좋지가 않아서 더 자세히 쓰지못해서 죄송합니다..

    

    위에 사진은 개미귀신이라는 곤충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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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짱공유 정3각형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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