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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사람이 죽었습니다

ㅇㅇ |2014.03.10 04:09
조회 8,015 |추천 18
3년동안 사랑했습니다.

결혼하기로 약속했었고 미래도 약속했습니다

사랑하는동안 너무행복했었습니다

당연히 이사람이 절 더사랑해준다는걸 알았고

무슨일이있어도 제편이었던사람이었습니다

항상 넌할수있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던

이사람덕분에 용기도 얻고 무슨일이든 해낼수있다는

자신감도얻었습니다 저에겐 울타리같은존재를 넘어

제가 이땅에 우뚝설수있게 해주는 저를 항상 지탱해주는

땅과같은 존재였습니다 소갈딱지만한 제 마음 행동하나하나를 항상 바다같은 마음으로 받아주던 사람



이사람이 지금 없네요

너무도 믿을수 없는 현실에 너무 마음이

찢어질듯 아픕니다

이사람이없다는 현실을 부정해보려고

일에 빠지고 다른 남자를 숱하게 만나보아도

그사람만 더생각나고 그리워 미칠것같습니다

그사람 죽음을 내가 막을수도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죄책감에 빠져 그사람을 너무 따라가고싶습니다

죽고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몇번

하지만 남겨질가족이있어 그건아니라고 되뇌이며

참아보지만 죽으면 그사람을 다시 볼수있을꺼같고

다시만날수있을꺼같고 다시만질수있을꺼라는 생각이

절 미친듯이 흔들어놓네요..



혼자 살아갈 용기도없고 그가없는 세상이

저는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

혹시 이런일 경험하셨거나 주위에 겪으셨다면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혼자견뎌내기엔 지금 너무힘드네요..
추천수18
반대수0
베플넹넹|2014.03.10 05:53
저는 4년전에 보냈어요.그 아픔은 뭐라 설명할 수가 없네요.심장이 무너져 내린다는 말...그때알았어요.근데그거 방법이없어요. 정말정말 시간이 약인듯... 저또한 그의 마지막통화가 저였기에 잡지못했다는 죄책감에 더욱 힘들었구요.근데 놓아줘야 해요. 내가 편하기 위해서...이기적이죠?어쩔수없어요..님은 살아있잖아요 보낸사람몫까지 열심히 사는거에요.저 또한 쉽진않았어요..많은시간이 흘러 이젠 그를생각하며 웃을수 있어요 맘껏 아파하고 그리워하고 원망하고 슬퍼하다보면 이사람 편히 보내줘야겠구나.이런생각이 들꺼에요. 정말많이아프실꺼에요... 이겨내세요.그 아픔이 님을 강하게 만들어 줄꺼에요.
베플24|2014.03.10 21:11
남아있는 사람이 너무 힘들어하면 떠나야 하는 사람도 떠나질 못하고 주변을 맴돌게 된다네요.. 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일부러라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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