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언니들ㅎㅎ
헤어진지 2주된 고2임 그냥 음슴체 쓰겠음...
나 사실 요즘 너무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음
일단 그아이와 나는 일년정도를 사겼음
기숙사학교고 공부열심히해서 들어온만큼 사기는것도 열심히사겼음
비밀은없었음 전교생이 다 아는 커플이었고 4월1일부터 사귀기 시작함
그러니까 입학한지 한달만에 사겼다는거임
욕도많이먹고 일도많은 커플이었음
기숙사라 가족이 주위에 없으니 서로 힘든거 보듬어가면서
그 아이가 적응 못해서 힘들때 만나서 내가 많이 도움되어줬음....
나 없으면 학교 어떻게 다니냐고 나 붙잡았던 애임...학교 쌤들도 그것때문에 헤어지라고 섣불리 말한적 없음
내가 막내고 엄마손을 많이타서 가족이 옆에 없는게 너무 힘들었음
그 아이가 오빠처럼, 아빠처럼, 친구처럼 그렇게 대해주고 내가 징징대는 거 들어주는거에
의지하면서 학교를 버팀...그 아이도 그랬다는걸로 알고있음..........
진짜추억도많고 학원같이다니고 일주일내내보고 같은반이고 밥도맨날같이먹음
덕분에 난 친구들이랑 멀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성을 마주하면 동성을 놓치잖아 ㅋㅋ
걔는 성격이 워낙 좋아서 여전히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나랑 매일 붙어있었음.
문제는 몇달전부터였음
사실 그냥 사랑이 식은 상태였음 나만 좋아하는 것 같았음
원래 시간이 지나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좋아한단 말 있제라?
딱 그거였음 난 이제 막 불타오르고 걔는 바쁘고 내가 귀찮았던거임
심한 말도 많이 들음
돈 떼먹는 년이라던지 ㅋㅋㅋ 짐꾼으로 부린다던지 지가공주인줄안다던지
쓰레기년도들어봤고 좀 가라는말도 들어봄 ㅋㅋㅋ 니가뭐냐고그러고 ㅋㅋㅋㅋ
그래도 좋았음 난 참 미친년임
데이트비용 늘 5:5로 해왔음 난진짜 꿀릴게없음ㅋㅋ발렌타인데이 챙기지않기로해놓고
초콜릿받고싶다고해서 만들어줌ㅋ ㅋㅋㅋ으 화이트데이ㅡㅡ
여튼그러다가 헤어짐ㅋㅋㅋ...깔끔하게 말해서 차임 ㅋㅋㅋ
이유는 여러가지가있었는데 줄줄이 늘여보자면
사귀기 질림
자유롭고싶음
너는싫은게아닌데 연애는 싫다
이젠 공부해야된다
이렇게 질질 끄는 사이 필요없다
뭐 대략 이런거임 좀 ㅋㅋㅋㅋㅋ 그냥 뻔한 이야기들이라 그냥 내가 싫어졌구나했음
근데 나진짜 너무너무힘들었음 지금도 힘들고 새학기인데 기쁘지도않음
애들도 다 알던사이라 마주치면 괜찮냐고 물어보고 자꾸만 생각나게 만듦...
매일 복도에서 마주치고 밥먹을때 보고 걔가 나대는 성격이라 시끄러움....목소리맨날들리고
같이듣는수업도 좀 있는데 되게 아무렇지않게 드립치고 ㅋㅋ.....친구들이랑놀고
일부로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여자애들이랑 친하게지냄..ㅋㅋㅋ
내친구들한테 오바하면서 인사하고 그러는 것도 마음에안듬..............
원래쫌놀던애였음 나랑사귀면서 엄청 착잡하고 애가 조용하고 잠만자고?
좀그랬다가 헤어지니까 갑자기 막 실실웃고다니고 엄청 밝아지고그랬음....뭔상황인지ㅣ
헤어져서 진짜 자유롭다고 느끼는건지 잘 모르겠음..
그리고난아직힘듬
매일 기숙사들어가면 친구들한테 징징대고 울고그럼 나도안그러고싶은데 그렇게됨..
밥도 안먹은지 이주째고, 이주만에 사키로가량빠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도안됨 야자시간? 그냥 자고 계속생각나고 틈만나면 움
눈물이 멈추질않아 문제임 보기만하면 속이쓰리고 슬프고 눈물이남
시간이 약이라고 그랬음 그런데 약도 들어야 말이지 시간이 갈수록 더 보고싶음
나 정말 지금도 부당대우ㅋㅋ 받고있고 남자애들사이에서 좀 안좋은 이야기도 도는 것 같음
화도나고 짜증도나고 싫기도함 그런데 걔가 좋은데 어떡함 ㅋㅋㅋㅋㅋㅋ
공부해야될 나이인거 알고 공부하려고 들어온 학교임...면접보고 시험봐서 어렵사리들어왔고
그래서 난 공부해야됨 그런데 지금 공부가 안됨 ㅋㅋ
심지어 그새끼 멀쩡한거보면 더 화나 미치겠음.....
처음에 한 삼일정도는 남자애들도 나한테 와서 걔 힘들어한다면서 말해줬음
근데 지난주 목요일부터 ㅋㅋ 갑자기 멀쩡해지더니 이젠 진짜 아무렇지도않다고애들이그러더라
나만 이런건지 ㅋㅋ 진짜 내가봐도 목요일부터 멀쩡해짐 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엄청크게웃고
난 힘들어지고있음 힘들고 화가나고 밥도먹기싫고 애들도보기싫음
공부도하기싫고 그냥 집에가서 자고싶음 안잊혀짐아진짜.....ㅋㅋㅋㅋㅋㅋ
걘 나 차단한거같음 페북,카스 친구 다끊었떠라 ㅋㅋㅋㅋㅋ
언니들 나 진짜 네이트판 가끔 읽는 정도인데 글 한번 써봄
따끔한 말이라던지 언니들 경험이라던지.............나정말 힘듬.....부탁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