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글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애정결핍으로 인해 먹을거에 집착이 심해진 후로부터 꾸준히 비만이었습니다.
크면서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해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그 공허함을 늘 tv와 음식으로 시간을 보냈지요. 저는 사람들도 좋아하고 남자도 좋아하고 남들 시선도 엄청 따지는데 여태 살 하나 빼지 못하는 것이 저 또한 의문입니다..
그동안 상처 안받아 본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남자한테 뚱뚱해서 까여본 적도 있습니다.
지금 저는 156/72
살을 빼기 위해 노력을 안해본건 아닙니다..
저는 단기간으로 살을 빼왔습니다. 최고 많이 빠졌을때가 59..
계속 찌고 빠지고 찌고 빠지고를 반복하느라 살도 더 안빠지는 것 같고..
안그래도 심한 하체비만인데 더더욱 늘어나고 있는지라 허벅지만 보면 숨이 막힙니다.
정석으로 빼려고 해도 여태 단기로 빼왔던지라 조급해서 금방 단기로 바꾸고 마네요..
이번에는 2년 가까이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다이어트에 전념하고 싶어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요
예전처럼 되지가 않네요...이번에는 안먹던 식욕억제제까지 처방받아 먹으면서까지 하고 있는데
3일만 지나면 일어날 때 기운이 없고 해서 도저히 몸을 일으킬 수가 없어 자꾸 또 폭식을 하게 됩니다.
예전보다 운동도 더 열심히 하는데 몸무게는 전보다 안빠지고,,
중요한 건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니 정말 괴롭다는 겁니다.
어디 갈데도 없고 그렇다고 누굴 만날 수도 없고 하루종일 운동만 하고 있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조급하고 한 번도 날씬해 본 적 없는 내 몸뚱이가 과연 날씬해 질 수 있을까 싶고
정말 속터져 죽겠습니다.
하루를 도대체 어떻게 보내야할까요..그냥 이러다 우울증까지 오겠습니다...
제가 단기간에 빼는거라 빈혈이 엄청 심한데 뭐 챙겨먹어야 하는게 있나요?
그냥 종합비타민 하나는 챙겨먹고있는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