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 끙끙앓다가 이렇게 조언부탁드립니다.
맨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남친이랑 밤 10시쯤에 데이트를 하고 있었어요.
데이트를 하면서 같이 남친핸폰사진을 보고 있었는데
카톡이 오는 거예요.
-이제 집에 들어갔어? 바쁜가봐 연락이 없네.
이렇게요.
**누나 라고 이름이 저장되어 있어서
제가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사촌누나라는 거예요.
근데 좀 이상했던점 2가지는
1. 그 누나와의 카톡창이 다 지워져 있다.
(그니까 대화창을 나온거죠)
2. 카톡내용
(여친 만난다고 안하고 집에 갔다고 했으니까 저런 카톡이 온거겠죠?)
이상했지만 싸우기 싫어서 알았다고 했어요.
그 일이 있은후
남친이 자는데 저는 혼자 깨서
남친 핸드폰으로 놀고 있었어요.
새벽 2시에
카톡이 왔는데
또 그 누나한테서
-잔다더니 벌써자?
라고 카톡이 온거예요.
근데 그 누나 이름이 원래는
**누나 라고 되어있었는데
이번엔 이름이
**이^^
이렇게 되어있었어요.
카톡을 너무 읽고 싶었지만
읽으면 읽음 표시가 나니까 못읽고
저와 대화한거라도 보려고 봤는데
대화한 내용이 없더라구요.
핸폰봤다고 말하려다가
기분상해할까봐 속으로만 앓다가
남친이랑 저녁을 먹을때 일이 터졌어요.
남친 핸폰에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을 하고 있었는데
그 충전기가 제 쪽에 있었어요.
그래서 카톡이 온걸 보게됐죠.
또 그 누나인거예요.
-집에 잘 들어갔어?
이렇게요.
도저히 못참겠어서 말했어요.
이사람 니 사촌누나맞냐고.
아니래요.
남친을 좋다고 쫓아다니는 동네누나라고 했어요.
되게 예전부터 알던....
그래서 제가 2달여간 참던게 폭발해서
1. 거짓말한 점
2. 나 이외에 다른 여자랑 연락한점
3. 그리고 여친이랑 있다고 말 안하고 집에 간다고 말하는것도 그 여자한테 여지를 준거 아닌가요?
이걸로 화를 크게 냈어요.
그래서 잘못했다면서
다신 연락 안할거라고 했어요.
그렇게 또 지내고 있는데
어제밤에 핸폰을 봤어요
핸폰보는게 좀 마음에 걸렸지만
정말 연락안하는지가 궁금했어요.
카톡을 보니까 그 여자랑 대화한게 없더라구요
근데 핸드폰 통화기록!
자주 전화를 주고받은 전화번호가 있었어요.
촉이 딱 왔죠.
그래서 제 핸드폰에 저장해서 카톡친추해보니까
그 여자였어요.
요약하면 궁금한게 있는데
1. 핸드폰을 잠궈놓지 않은 남자의 심리는 당당해서 그런가요?
2. 이제 결판을 내고 싶은데 남친에게 사실대로 말해도 될까요? 얼마나 사실대로 말해야 남친이 정신차릴까요?
3. 이 여자한테 제가 전화를 걸어도 될까요? 정황을 보니까 이 여자가 매달리는게 맞아요.
4. 아무리 알던 여자지만 오는 여자 못막는 남친이랑은 헤어지는게 좋을까요?
5. 그리고 남자들은 카톡에서 여친과의 대화창을 수시로 정리하는건 무슨 심리인가요?
지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