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와 헤어진 여친을 소개하자면 곧 있으면..600일이되구요..
27살 동갑입니다...친구 소개로 만나 첨엔 얘가 지방살아서 몇개월 장거리로 만나다
학교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자기 바로 집앞에 있는 직장을 포기하고
일부러 제가사는 곳의 직장까지 오게됬습니다..혼자 나와살게 되면서 자연스레
동거를 했구요...가까워지다보니 결혼얘기도 오가고 웨딩패키지 까지 예약하고 그러는 사이가
됬어요...그런데 제가 좀 의심..이 심해요...그래서 항상 인증샷 보내라..전화받아라..
이런거에 얘가 많이 지쳤어요...그리고 제가 맨날 말로만 고친다 고친다...하고 얼마못가 작심삼일이고...그러다보니 이미 몇번 헤어지고 붙잡고 그랬습니다...그러다 한달전에 싸우고 헤어지고나서
저랑 살던곳에서 살기 싫다며 이사까지 왔는데 하필 그게 울집이랑 더 가까워졌는데..뭐
여튼 소개하자면 이정두고요..
이번주 초?화요일쯤부터..갑자기 그러더라구요 요즘 일이 많고 정신없어서 바쁘다
자기가 서운하게 해도 이해해달라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겟다 괜찮다했는데..
하루하루가 갈수록 점점 답장 시간이 늦어지고 단답형이 되더라구요..첨엔 솔직히
다른남자 생긴줄 알았습니다....그러다가 제가 이번에 화이트 데이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얘주려고 초콜릿도 만들어주고 직장으로 꽃바구니도 보내주고...그리고 만나서 초콜릿을 주려고 하는데 화이트당일 오후에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너땜에 숨쉴수 없다고 놔달라고 그래서 일단 무작정 집으로 찾아가서 기다리다 만났습니다...미쳤냐는등 스토커냐는등 다신 내눈앞에 나타나지 마라 너의 집착 소름끼친다 ...이런말까지 들어가며 결국 억지로 선물이랑 초콜릿 주고 집으로 왔습니다...저는 전화,카톡 차단당한 상태였구요... 오늘 아침까지 ..그런데 오늘 오후에 걔 카톡을 봤더니 프로필이 바껴있어서 확인해봤더니 차단이 풀려있더라구요...왜 풀은걸까요..??
이거 무슨 의미인가요..??
1.아직 미련이 남아있다.
2.그냥 아무이유없음
3.다차단하고 잠수타면 내가 또 집으로 찾아올까바
4.이제 마음정리가되서 연락이 와도 쿨하게 씹을수 있다 굳이 차단까지 할필요있나
저도 쿨하게 초콜릿 주고 문에 편지 꼽아주고 나오긴 했는데...하 이렇게 되니 또
안절부절 못하네요...고민되요 연락은 하고 싶은데 만약 미련이 남아서 풀은게 아니라면 또 연락하면 안되는거고...만약 미련이 남아서 풀은건데 ...그런줄도 모르고 연락안하다가...그나마 남아있는 미련.감정들이 다 정리될까바....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누가 조언좀 해주세요 ㅜㅜ
이제 가망이 없는건 알지만...그래도 정말 잡고 싶습니다..
PS:전부터 하도 많이 싸워서 뭐 전화 카톡 차단한적도 있었구요...뺨도 맞아봤고 열받아서 던진 구두에 얼굴 맞아서 피난적도 있고 이미 서로 겪을건 다 겪어본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