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 연애 계속해도 될까요?

지침 |2014.03.17 12:33
조회 390 |추천 0

20대 남성입니다.

 

처음 사귀기 전만해도 똑부러지고 당찬 여자인 줄 알았던 그녀.

배려심도 느껴지고 확실하게 자기 주장을 말해 시원시원했던 그녀였는데.

 

연애를 시작하고나서 참 많이 답답했습니다.

원래 여자들은 그래. 라는 기준으로 자길 판단하지 말아달라 해놓고

조금만 서운하면 오빠는 참 여자 마음을 몰라. 오빠 여자들은 말이야.. 라는 식으로 얘기가 흘러가더군요.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내는거다 오빠가 날위해 돈을 얼마나 쓰나 보면서 날 얼마나 좋아하는지 판단했다 라고 말하고

저몰래 다른 사람들 만나서는 돈 펑펑 쓰는 그사람 모습보면서 어디까지 이해해야하는지 답답합니다.

 

자기가 잘못한 것들은 여자들은 원래 그렇다 라는 식으로 돌리고,

제가 실수하거나 잘못한 것들은 자기는 절대 못참는다는 식으로 몰아세우니

대화라는 것도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두번 헤어짐을 겪고 세번째 다시 만나 사귀고 있습니다만.

헤어짐의 빌미를 제공한 건 그녀였는데(저몰래 소개팅, 배려없는 행동들)

다시 만나면 이상하게 달래주고 위로하고 있는건 저더군요.

 

제가 받은 상처, 무너진 제 자존심은 위로받지 못했습니다.

편지를 써서 제발 나를 생각한다면 나를 위해달라고, 나를 다독거려도 달라고 얘기했지만

 

제가 온 정성을 다해 마련한 이벤트, 여행 등등

제대로 고맙다는 말도 듣지 못하고, 평소에 좋아한단 얘기도,, 듣지못하네요.

보고싶다고 하면 난 별론데? 난 아닌데?

스킨쉽을 하려고 하면 왜 꼭 원하는걸 다 해야해? 라고 몰아세우고..

 

헤어질 때마다 그렇게 절 많이 좋아한다고 붙잡던 사람이

다시 사귀고 나면 사실 이해되지 않는다. 자기가 잘못한건 아닌것 같다. 라는 식으로 돌아서버리고

 

다시 사귄 이후로 참 많이 노력하는데.

저혼자 호구짓하는 것만 같아 하루하루 지쳐갑니다.

 

이 연애.. 계속 하는게 맞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