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이다니는 회사에도 이런 사람 한 명씩 계시죠 ? 저는20대 평사원, 이 회사선 신입이죠.
작년에아홉수를 넘긴 올해 서른 미혼 팀장님이 한 분 계십니다. 모두들그러하듯 "모든 사람들과 둥글둥글 잘
지내볼꺼야. 일도열심히 내 일처럼 열정적으로 해보겠어." 라는당찬 포부로 초심을 다지며 입사를 하게되죠.
그런데이런 초심을 잃게 만드는 사람이 어딜가나 회 사에한 분씩 꼭 계신 듯 해요.
저희회사는 분위기가 화기애애
합니다. 저도전 회사 같이 너무 딱딱, 각잡힌 회사서 일을.해 오다보니너무 반가웠어요 사실.
그런데그 팀장이 첫날에 만나자마자 하는 말 "우리 회사서 오래 일 해야 해요" 이렇게말하는 겁니다. 회사에 제 자리에 계시던 사람
들이자주 바뀌었다며 오래 일을 해 달래요.
저는일단 그 전 사연도 잘 모르는데다 그 회사 신입 이니웃으면서
알겠다고 했죠.
그분이 제게 미움을 샀던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회사분들다 계신 자리에서 석식을 먹었습니다.
임산부팀장님이 한 분 계신데, 아무렇지도않게 탄산음료를 드시는 것을 보고 놀라 물었습니다.임산부신데 탄산음료
먹어도 괜찮은거 냐고...팀장님은 아무말없이 웃으십니다. 제질문이 끝나기 무섭게 "ᄋᄋ씨가 임신해서 먹어봐"
저는현실과는 먼 말씀을 하시길래 "에이저는 아직멀얼죠^^" 라고 재치있게받아쳤는데 요.
여기까지의 대화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어떻게 알아,당장 내일이 될지" 여자들끼리있는자리도 아니고 남자직원들까지 다 있는자리였습니다.
저는남자친구도 없고 경험도 없습니다. 그상황을 팀장이 알바는 아니더라도 이건 너무 무개 념발언 아닌가요?
하지만너무 좋은 분위기 속에 그딴 말이 나와서 신입 인제가 언짢은 표현을 하거나, 자리를 박차고나가버 리기라도하면
가라앉을 분위기는 어떻게 수습할것 인가...라는 생각이 제 감정보다 앞서 오만가지 생각 이들었지만 사람이 말
실수를 할 수도 있지라고 마음 을가라앉히고 그 사건은 잘 넘겼습니다. 저희회사는 가끔씩 숫자제비를 돌려 게임을
합니다. 아이템은주로 커피나 간단한 간식이죠. 많이걸리면 10명이 넘는 분들을 서브해야 하기 때문 에걸리면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도걸리면 사지 뭐 하고 쿨한마음으로 참여하죠.
**쪼잔한 팀장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제비불참자는 먹을 자격없다. -당연히 룰이죠.그런데 사람이 인정이란게 있지 않 습니까?다른 분들은 누군가 깍두기처럼
애매하게 남 으면다 챙겨주시는데 이 분은 그런거 절대 없습니다. 돈도많이 버는데...있는게 더 하네요.
**집요하고도 앞뒤 안 맞는 팀장님 2#게임 중간에 끼어들기 금지 -제비가 숫자가 한정되어 있고 게임이 시작되고
후반 부에가서 패배자가 윤곽을 드러낼 즈음엔 중간에 끼 어드는게참 민폐죠. A사원이 불참 의사를 밝히자,
팀장님은쌍심지를 켜고 보고있다. 끼면 뒤져. 이런뉘앙스로 말씀하셨습니다. 어느날은팀장님이 불참 의사를 밝혔죠.
게임은시작되었고, 제비는 끝을 보이면서 패배자가 ᄂ누군지손에 꼽을 정도로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 습니다.그런데
불참하겠다던 팀장이 끼어들어 승리 자패 중 하나인 제비를 집어든겁니다. 얄팍하고 못 된행동이었죠. 이쯤되면 야유할
사람이 나올법도 하지만 저희 회사 는여자 비율이 극히 적어 남자가 여자를 비판하는 소 리는나오는 적이 없습니다.
저만마음속으로 속을 끓였지요. 나쁜사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자 팀장님 3#벌칙은 몰아주기가 제맛!
-"벌칙은 몰아주기가 제맛!"이 대사는 남이 걸렸을 때 연신뱉어내는 대사입니다. 하지만본인이 정작 걸리면 "2번째
꼴찌나와,몰빵붙어" 다른사람들은 본인이 걸리면 깨끗하게 패배 인정하 고사거든요... 본인은밑져야 본전이니 자기의
한 말을 뒤집고 박박 우겨대는팀장님. **같은말을 해도 참 재수 맛깔지게 말씀하시는 팀장 님 4#저는 불면증이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요즘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숙면 을취하지도 못하고 기본적으로 늦게 잠이 듭니다. 그
래서일부러 몸을 피곤하게 만들고 몇 정거장 전에 내 려걷기도 하는데 제가밤에 잠이 안온다고 하니 "일을 너무
열심히 안해서 그런거 아니야?" 다른분들은"따뜻한 우유를 데워 먹어봐" 등의 좋은 말을하시는데 일을 열심히
안한다뇨... 참고로저는, 저희 부서 과장님이 생각해내지 못한방 식으로일 처리를 하고는 칭찬 받은 적도 있고,
다른부서 부탁을 많이 받아서 기본적으로 온 업무를 두루두루할 줄 압니다. (자랑아니고,팀장님이 어처 구니없는 말
해서 속상해서 해명요 ᅲᅲ) 평소에말도 얼마나 퉁명스럽게 하는지... 말섞는 자체가 싫을정도입니다. 저는 그 부서
소속이 아니지만현재 그 부서에 TO가 나서 사람을 뽑는 중 인데부장님께서 그 팀장님 있는 부서에 제가 가야 살
거같다고 그러시면서 자꾸 부서변경을 하라고 권유 하십니다. 사실저도 현재 제 부서보다 그 쪽 부서 일을 더 열정
갖고할 거 같긴 하지만, 그 팀장이주는 스트레스를 못이겨 회사 자체서 튕겨 나가게 될까 염려되는 마음 에저는 저를
좋게 봐주시는 부장님껜 무한 영광이며 감사하지만그 마음 뒤로하고 권유를 거절하고 있습 니다. 밑에사람을 굉장히 개
부리듯 합니다. 제업무가 좀 여유로워서 도와드릴 일 있으면 부탁하 시라고말 한마디 했다가 그걸 덥석 물어버린
팀장님 때문에망.... 그이후로는 안 바빠도 바쁜척 합니다. 윗분들은 그 팀장님이 이런 성격인 걸 전혀 모르십니
다...왜냐면 못된 그 팀장도 자기 윗사람에게 말할 땐 본성을숨기고 발발 기더라고요........자기가 부장 과
장에겐약자긴 한갑네요.....ᅮᅮ아쉽게도 이 팀장님 위엔여자 상사가 하나도 없습니다. 저런 분 위에 여 자상사가
한 명 쯤 있었다면 그 팀장 까이는 거 구경 하는걸로라도 위로 삼아 볼텐데..... 물론,사람 하나 때문에 회사를
포기하네 마네망설이 게된다면 어디를 가도 사회생활 하기 힘들거란 걸 알 지만네티즌님들의 지혜로운 아이디어
받습니다... 회사는제 마음에 너무나 들지만, 저 팀장님하나만 어떻게잘 하면 기분좋게 다닐 수 있을거
같은데...아 이디어좀 주세요 ᅲᅲ 대한민국회사원, 파이팅입니다...ᅮ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