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김지현씨 글 보고 써봐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두서없음 양해바랄게요~
먼저 제 얘기를 하자면 저도 양악수술자 입니다. 부정교합으로 인해 한 쪽 턱관절이 닳아지면서(한 쪽 관절이 엄지만하다면 다른 한 쪽은 새끼손가락만큼 닳았다고 보시면 되요)닳아버린 쪽으로 윗턱과 아랫턱 즉 양악 모두가 돌아가게 되면서 얼굴 비대칭이 오게된 케이스죠.
처음엔 눈에띄지 않았으나 사진상에서는 조금 보였죠. 하지만 매년 돌아감이 보이고, 나중엔 육안으로도 비대칭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거울보기가 싫고 사진찍기도 싫더라구요.
다른 심한분들에 비해 심한편은 아니였기에 수술을 망설였어요.. 그런데도 하게된건 턱도 많이 아팠지만 제일 괴롭게만든 두통이였어요. 턱이 틀어지면 두통을 잘 유발시킨대요.
전 한 달에 진통제 두 통씩은 먹었던거 같아요. 이게 몇 년이 지나니 내성이 생겨서 한두알가지곤 듣지 않아서 하루에 세 알 먹고도 두통이 이삼일 간적도 많구요 그냥 시도때도 없이 두통에 시달렸다 보시면 되요 ㅜ
그리고 턱이 틀어지면 목뼈 척추 골반까지도 틀어진다네요. 모두 이어져있기 때문에,, 저는 꼭 턱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골반까지 틀어져 매일매일 목부터 골반까지 안쑤시는 날이 없었어요
이것들이 수면장애를 유발한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개운하게 숙면을 취한게 언제인지도 잊을정도였고 앞서말한 두통과 매일의 몸쑤심, 자도자도 잔것같지 않은 부족한 수면이 매일을 멍하고, 지치게 만들더라구요 사람을.. 얼굴 비대칭을 떠나서 이것들이수술을 결심하게 만든 하나의 큰 이유였어요.
워낙 대수술에 위험도가 높고 부작용확률도 높은 수술이라 정말 많이 망설여 졌어요. 게다가 얼굴이잖아요ㅜ 그렇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더이상 두통과 수면에 지치고 힘들고싶지 않았어요.
수술 후 신기하게도 두통과 수면장애 몸쑤심이 진짜많이 줄었어요. 아예 없어지진 않았지만 전에 비하면 진짜 이게 어딘가 싶을정도 ㅜㅜ 이건 정말 만족해요! 이미 문제가 생겨버린 턱은 백프로 복구는 안된대요. 최소 진행을 막고, 돌아간 턱을 맞추고.. 제가 특이케이스라 수술이 좀 복잡했어요ㅜ 설명을 들었는데도 어렵네요 .. 아무튼 다행이도 큰 부작용은 없으나 한 번 들었다 놨기에 볼들이 처져버렸어요... 안 그러신 분들도 계시겠죠 분명.
사람마다 피부조직도 다르기 때문에 각각 다를거에요 수술후의 모습은. 하지만 저는 외관상에 있어서는 정말 불만족이에요.. 쳐진 볼살때문에 뚱해보이거든요.. 이래서 양악한 분들 대부분이 리프팅을 한다는게 이것때문인가봐요. 다들 수술전이 낫다며..
하 ..아무튼 미용과 성형의 목적으로 수술을 한게 아니기 때문에 저는 최대한 깎아주세요 얼굴 작게해주세요 이런 요구없이 그냥 돌아간턱만 잘 맞춰주세요. 최대로 자연스럽고 이전 얼굴과 똑같이 의사쌤이 알아서 잘 해주세요 라고 부탁했구요.
하루에도 몇 번이나 생각했어요.. 남들은 멀쩡해서 안해도 되는 수술을 나는 왜 안 멀쩡해서 이 고생을 했나,,
정말 이해가 안가요.. 단지 예뻐지고 싶어서 이런 위험을 한다는게 ... 물론 심한 부정교합,주걱턱,사각턱 이런분들 제외하구요... 저는 턱때문에 고생 많이했는데도 이렇게 수술이 별로라고 생각드는데
양악하신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이세요?
또 안 하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