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데려다가 10년째 기르고 있는 곰누나입니다.
영통 외국인출입국관리소 근처에서 일하는 직작인인데요.
방금 점심먹고 반달공원에 소화시킬겸 나갔다가 혼자 놀고 있는 웰시코기를
보았습니다. 워낙에 이 시간쯤 산책시키시는 분들이 많아서 주인이 있겠거니 했는데
한바퀴돌고 또 돌다보니 혼자 다니더군요..주위를 두리번 거려도 주인은 안보이고..
자세히 보니 뼈다귀모양으로 만든 은목걸이가 있더라구요. 가까이 가서 볼려고 해도
자꾸 도망만 가길래 본인이랑 노는줄 알고 가까이 왔다 잡을려고 하면 도망가더라구요.
다들 제가 주인인줄알고 잡아달라고 해도 보기만하고 지나가더라군요.
인식표만 확인해서 전화주면 주인을 찾아줄 수있는 상황인데 갑자기 비가 와서 냅다 뛰어서
잡으려고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사실 제가 임신중이라 막 뛰질 못하기도 하거니와 보기보다
강아지가 빠르더라구요. 사진도 찍으려고 했는데 강아지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처음에 반달공원에 있다가 경희대쪽으로 올라가는거 보니 영통역근처 아파트에서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우리 곰이를 한번 잃어버리고 며칠만에 찾은 기억이 있어서 혼자다니는 강아지나 고양이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찾아주곤 했거든요. 지금 강아지 주인은 속이 시커멓게 타고 있을 걸 알기에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혹시 주인이 보시면 경희대근처 찾아보시구요 근처사시는 분들은 혼자 다니는 웰시코기보시면
잡아서 목에 걸린 인식표보시고 주인께 꼭 전화주시길 바랄께요!!
저도 눈치봐서 다시 나가보려구요..찾으시면 댓글이라도 부탁드려요 걱정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