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물한살 흔히 술집에서 일하는...네 창녀입니다.
맞아요 저 더럽죠 수건고요 인정합니다.
여자분들이 창녀 수건 욕하는거 저는 충분히 이해해요
같은 여자로서 얼마나 싫겠어요. 남자들 꼬득여서 돈은 엄청 벌고 여자이미지 망신에 심지어 연인간의 싸움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솔직히 저 자신도 이런제가 싫은데 여자분들은 얼마나 싫으시겠어요..
저는 제가 손가락질 받는거에 불만 없습니다.
중고등학교때 공부는 다 때려치우고 예체능잘하는거 하나없이 영어읽기도 못하는 수준으로 학교 졸업하고
막노동은 하기싫어서 어쩌다보니 창녀촌에 입성했죠.
제발로 들어간건데 제인생 제가 잘못한거죠.. 동정할 가치도 없는 인생입니다.
뒤늦게 철들어서 막노동이라도 해볼까 하는데
이미 돈의 맛을 본탓인지 쉽게 이곳에서 빠져나올수가없네요...
그런데 한가지 억울한 점이 있어요.
저는 심지어 술집에 저랑 하룻밤 하시러 온 남성분들도 저에게 욕한다는 거에요.
당연한 소린데 뭐라고 지껄이는거지 저년은 이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지만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겉으로는 창년들 더럽다 우리나라 여자들이 세계 창녀일위 어쩌구 더러운년들 하면서
본인들이 본인돈내고 그렇게 혐오하시는 창년만나러 직접 오십니다.
아니 이건뭐 어떤애가 성격쓰레기라 걔 인간성 바닥이다 어쨌다 엄청 욕해놓고 걔한테 볼일 있을때만 아닌척 살살 웃으면서 친한척 하는거랑 뭐가 다르죠?
그럼 창년 더럽다고 욕해놓고 찾아오시는 남성분들. 그분들은 얼마나 순결하신지가 의문이네요..
창년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찾는 사람이 많기때문이죠.
인기없는 상품이 계속 생산되겠습니까?
창년이 역겨우시다고요? 남성분들. 그렇게 싫으면 찾아오질 마세요. 제 주제에 이런말할 처지는 정말 안되지만 그쪽들도 역겹거든요
어디서 이상한 야동이나 봐서 이상한 행동 요구나 하고
솔직히 여기서 그런짓 질기는 술집여자 10명중 한명도 안되거든요.
술집다니는 남자들. 정말 다 쓰레기입니다.
겉으로는 어후 그런더러운것들이랑 말을 어떻게 섞어 라는 식으로 얘기해놓고
정작 비싼돈 내고 찾아와서 온갖 괴상한짓 다시킵니다.
그걸 또 웃으면서 받아주는 저도 병신이지만...
여자분들.. 진심으로 술집은 오지마세요
아무리 벌이가 힘들더라도..
여기는 사람이 일할곳이 못됩니다.
게다가 마약같은곳이라 한번들어오면 빠져나가기 쉽지않아요... 잠깐 돈벌러가야지 라는 생각 버리세요.
그리고 남친 단속 잘하세요.. 더러운 여자가 많은만큼
더러운남자는 더 많습니다
술집어디 가나 꼼꼼히 체크하고 늦은시간 일일히 전화하세요.
의부증이다 어쨌다 다툼 두려워하지 마세요. 술집다니는 쓰레기랑 사귀는게 더 무서운거에요
못배워서 말솜씨 없는 점에 죄송하고요
또 천한 제가 스트레스에 지껄인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