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부터 친하게 지내던 남자애가 있었다
계속 친하게 지내다가 2013년 4월경, 내 친구를 좋아한단 이야기를 듣고 나서 가슴이 철렁하던 내 모습에 내가 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때부터 진짜 친구를 짝사랑하게 되었다.
인기가 있지만 주변에 정말 친한 여자는 나밖에 없던 그남자애..친하게 지내는게 너무 좋았지만 걔는 나를 그냥 친구,라고 선을 그어버린듯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5월말에 나는 걔랑 놀러가게 되었다. 얼마나 설레고 몇주동안 기대했는지..
그날은 정말 데이트를 한 것처럼 좋았다.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ㅡ그리고그게 끝이였다..
우린갑자기 이유없이 멀어졌고, 거의 한번도 선톡을 안하던 그 남자애한테 나는 지쳐갔다. 항상 먼저 카톡하는 것도 나였고, 그아이의 전 여친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을 하고 점점 자괴감이 들었다. 주변사람들 모두 내가 그 전여친보다 낫다고 하는데, 그남자애는 그 여자애를 왜 좋아했을까..내가 그렇게 모잘란걸까? 생각하며..
난 이 남자애를 잊기 위해 다른 남자애랑 정말 친하게 지냈으며, 두달정도 지나자 뭔가 질투심이 생길것만 같은 지경까지 갔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던 애와 이 남자애가 함께 있으면 내 신경은 온통 내가 좋아하던 애한테만 가는걸보고, 내가아직 걔를 많이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대망의9월.. 연락을약한달반?동안 하지않았던 우리는 8월 말 내 선톡으로 다시 친해졌다. 전혀 썸같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영화도 봤고, 9월달이 되어 친구 2명과 함께 고기도 먹고 술도 먹게 되었다.
약간 취한 뒤 그 남자애한테 넌 진짜 나쁜놈이라고 말했고, 그 남자애가 집에 가는 길에 내 친구한테 얘기를 듣고 바로 고백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너무행복하게 사귀고 있고, 힘들었던 그 일들이 꿈만 같다..ㅎㅎ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 이젠 믿지 않는다
모두 짝사랑이 이루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