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한..4개월?만에 다시 돌아와서 글을 쓰네요.
그 동안 제 아이디도 검색해보고 9살 연상도 검색해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하면서 저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려요.
저를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있을꺼고,
쟤 뭐야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동안 저의 연애를 응원해주신 분들을 생각하면서 이 글을 적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글이 되지않을까싶어요^^
일단 제가 전해드릴 얘기는 저희는 헤어졌습니다.
제가 너무 상처를 받고 헤어져서
헤어진 그 날 집에 오자마자 바로 판에 쓴 글부터 날려버렸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조금 후회가 되더라구요.
비록 헤어졌지만 지금은 추억이 된 일들인데,
그 때 그 글들은 당시에 느낌을 떠올리면서 썼던 그런 풋풋한 글들인데..
그 느낌을 내 손으로 지웠다는거에 조금 후회스런 생각도 들었어요.
헤어진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기나
드라마에서만 보던게 나한테 일어나고 있어서
현실을 부정하고 받아들이기 싫어서 엄청나게 발버둥쳤지만
결국 제 풀에 지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 사람을 너무나 미워하고
그 사람이 망했으면 좋겠고, 바닥으로 내쳐지길 원했는데
시간이라는건 참 모든걸 용서해주는거 같아요.
이제는 그 사람이 새로운 사람과 행복하길 빌어줄 수 있을꺼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용서는 해주지만
기억과 추억을 없애주지는 못하나봐요.
너무 안좋게 내가 너무나 많은 상처를 짊어지고 헤어졌지만,
지금까지도 그 추억들이 떠오르는거보면 참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그래요.
추억이 기억이 되면서 한 켠에 자리잡아 버린건지..
회사 생활에 조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제가
좋았던 옛 추억에 기대어 의지하면서 지내고 있는거 같아서
참 지금 이 시간이 힘드네요.
이별이라는 건 정말 힘든것이라는 걸 다시한 번 깨닫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 동안 제 연애를 응원해주신 분들에 대한
마지막 예의인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 처럼 옛 사랑에 힘들어하고 계시는 분들
힘내세요 :)
저도 더 힘내보려고 합니다
그럼 이제는 진짜 안녕히 계세요.
따뜻한 봄 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먼 훗날 기억이 될 예쁜 추억들 많이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