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이틀지나고 보니 톡이됐네요.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톡 올려주신 운영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ㅋㅋ
톡된것도 모르고 있었는데...어제까지만 해도 별루 안봤었거든요.
오늘보니 2 만이 넘었네요..2천인가 하고 다시보니 2만 넘은거 맞네요ㅋㅋ
그새 많이 봐주셨구나 생각했는데 ..리플이 더 달려 읽어보니..톡이란 말이
나와서 설마 내가 톡된건가??의심하고 지금 확인하니...
정말이네요..옛일이 생각나 쓴건데 톡이될줄 알았음 더 잼있게 쓸건데 그랬어요ㅋㅋ
글재주가 별루 없어서요 이해해 주세요 ...톡되서 너무 기쁘구요
톡커 여러분..돈 많이 버시고 부자되세요?
그리고 가슴아픈 사연들을 보면 저도 마음이 무척 아프답니다.
지금 힘들게 지내시는 분들 힘내시구요.
오늘 아침에 황수관 박사님 강의 듣고 출근했는데 웃음으로 병을 고친다고 하더군요
이말이 머리속에 콕 박혔어요
기뻐서 웃는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기뻐진다.
그러면 꼬였던 것들이 풀리고 행복해진다.
- 월리엄 제임스-
전 이말을 듣고 오늘부터 많이 웃어보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웃음으로 행복해지시고
아픈사람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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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도 톡을보면서 안타까운 사연을 읽게되었답니다.
마음이 씁쓸해 기분전환도 할겸..문득 옛일이 떠올라..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좀 오래된 이야기인데요
언젠가 TV를 보니..남편들에게 전화를 걸어 마음 떠보는 프로그램이 있었거든요
집에서 청소하다..아님..옷정리를 하다..돈을 발견하게 되면 남편한테 전화를 걸어
어디에서 돈을 발견했는데..하면서 아내가 내가 가져도 돼?라는 남편의 허락을 받는
프로그램이었어요
남편들 대부분 반응은?..아~~그거 손대면 안돼..하는 사람도 있었고
어디 줘야할 돈이라고 하면서 손대지 말라고 하는분도 계시고 ㅋㅋ
어떤 분들은 아~~그거 잊고있던 돈이니깐..아내한테 다 가지라고 쿨하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고 ...암튼 보니까 남편들 반응이 가지각색인게 너무나 잼있었어요.
저도 그걸 보면서 우리 남편에게 전화한번 해 볼까??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했습니다.
남편은 과연 뭐하고 할까??? 없는걸 있다고 해서 속이는건 나쁘지만..프로그램을 보니
너무 재미있어 저도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수화기를 들어 남편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거짓말 할 생각을 하니 웃음부터 나와 꾹~~ 참고 태연하게 연기를 했지요.ㅋㅋㅋ
따르릉 따르릉 남편의 음성이 들렸어요.
남편 : 여보세요?? 여보세요?
나 : 응 자기야?
남편 : 자기가 이시간에 왠일이야?
나 : 있짜나..저기...
남편 : 갑자기 왜 그래? 뜸들이는거 보니...수상해..ㅋㅋ
나 : 그게 아니고..옷정리를 하고 있는데 자기 자켓 주머니에서 뭐가 나왔어
남편 : 뭐 나왔는데 ??? 벌레라도 나온거야?
나 : 아니..그게 아니구...음...주머니속에 십만원권 수표 5장 있던데??
남편 : 귀가솔깃하며...엉??? 뭐가 나왔다구?? 뭐뭐 수~~수표 5장??다시말해봐
나 : 응..수표 5장.... 50 만원이 나왔는데 이거뭐야?
남편 : ......................어...그...그거
나 : 에이 솔직히 말해 비상금이지? 자기야 나 이거 가져도 되지??
고마워..이렇게 날 줄려고 비상금 까지 챙겨두고..
자기야....사랑해~~!! 역쉬 자기밖에 없어..ㅋㅋ
남편 : ㅋㅋㅋ 응 자기야~! 어차피 내가 잊고있던 돈이니깐..
평소에 용돈도 많이 못줘서 자기한테 미안했어..
그 돈갖고 백화점에 가서 옷도 예쁜옷 한벌 사입고 구두도 사고
친구들하고 만나 맛있는것도 먹고 바람도 쏘이고 들어와...
이렇게 말하길 기대했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남편 : 아~아~~아참..생각났다 정신이없어서..그거 친구가 잠시 맡아달라고 한거야
그거 손대면 안돼..친구가 달라고 할때 줘야해
나 : 띠리리 띠리리리리 띵띵@@
에휴~~~울 남편 참 귀여웠어요.
웃음이 나와 더이상..말을 못하고 사실대로 말해줬지요
TV 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나도 장난삼아 해본거라 그랬죠
그랬더니...남편이 허탈하게 웃었습니다.
허허허허..에이 정말 너 죽을래???ㅋㅋ
그게 진짜였음 얼마나 좋을까요?
톡커 남자분들께서는 아내한테 그런 전화받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내한테 가지라고 말할수 있는사람 얼마나 될까요?
잼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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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이 됐는데 글이 너무 밍밍해서..그 당시 전화 내용을 간신히 기억해..
톡커님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다시 수정했습니다.
리플 다신 분들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