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고싶은 평범한 20대 흔녀가 몇 자 적어볼까 해
지루하겠지만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어![]()
얼마 전 친구가 주선해 준 소개팅에 나갔다가 상처만 입고 돌아와서 친구한테
막 뭐라 했어...아니 이건 외모를 떠나서 허세끼가 다분한 남자사람이잖아..
(너 여태껏 날 이정도로밖에 안본거니
)
단단히 스크래치 난 나의 마음을 껴안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한줄기 빛을 찾는 느낌으로 이곳저곳 옆구리 찔러보다 발견한 앤메이트라는 어플에서
진짜 맘에 드는 사람 발견 !! 이런 느낌 간만에 받아갖고 지금 떨림ㅁㅁ
그 뭐랄까 소개받고 서로 밀당하며 간 볼때의 심장 쫄깃해지는 느낌?
얘기하는게 관심사도 나랑 똑같고 코드도 잘 맞는게 쿵짝이 잘 맞아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달까? 나이 물어보니까 오빠더라구!! 나 오빠 좋아하는디 부끄부끄![]()
쨌든 앱상으로만 나눈 얘기라지만 그래도 여자의 무서운 촉이랄까 다른때와는 달랐어
다르다고 믿고 싶었을수도 있지만? ㅎㅎ
특별할거 없이 꾸준하게 채팅으로만 연락 주고 받고 놀았지
그러다가 지난 4월1일 만우절날 갑자기 그 오빠가 나보고 만나자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아 만우절 이벤트로 장난치는구나 싶었는데 아니래
자기 지금 진지하다고 진짜 만나쟤 전부터 나를 만나보고 싶었는데 채팅하다가 갑자기
그런 얘기 꺼내면 이상한 놈으로 볼까봐 얘길 못 하고 있었대
뭐 사실 나도 전부터 이 오빠한테 맘이 있었으니까 이 제안이 딱히 싫진 않더라
그래서 오늘 만나기로 했어.. 안떨릴줄 알았는데 막상 만난다니 떨리네ㄷㄷ
다들 나에게 용기를 좀 줘ㅠㅠ쓰다보니 막 횡설수설 한거 같은데 긴글봐줘서 감사해;;
만나고 나서의 후기는 내가 추후에 올릴게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