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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한테 본의아니게 고백받은 썰

|2014.04.05 15:22
조회 4,367 |추천 0

 

제목은 그럴듯하지만 절대 로맨스가 아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필자는 현재 중2병이 중2중2하다는 막 15세 영화를 혼자 볼수 있게 된 15살임

 

자작나무 아님. 조카 명심하셈 시발 이걸 어떻게 자작이라해 ㅠ... 자작이면 난 얘를 조카 초훈남으로 만들겠지 대리만족이라도 느끼게ㅠㅠ..!! 또한가지 말해주자면 나랑 얘는 오래된 친구이니만큼 욕을 서슴없이 함. 왜 알것같음? 말할때마다 욕이 99% 함유된 애들. 그냥 부를때도 "○○아~" 가 아닌 "야 ○○○ 병신아." 이거 ㅇㅇ...

 

이 남사친은 내가 3살때부터 친구였음 ㅇㅇ 그보다 더 오래됐나? 정확히는 모름 내가 얘랑 친해진 게 아니라 친해지기 위해서 봤기 때문에, 그러하다. 얘는 엄마 친구 아들임. 줄여서 엄친아지만 공부는.... 잘하고 (ㅆㅂ) 얼굴은 그닥 잘생기진 않았지만 그닥 못생긴것도 아니고 키는 나보다 작음 어예! (키 위너) 그래봤자 2cm 차이이기 때문에 쭈그러들겠음... 아 근데 얘 나보다 어림 ^,^! 빠른년생임 1월 2일인가 어쨌든 1월달생일 ㅇㅇ... 설마 00년 1월생은 아니겠지

 

나랑 얘는 같은 중학교 배정되었다긔. 맨날 어렸을때부터 집안끼리 같이 여행다녀가ㅈㅣ고 볼거 못볼거 다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부모님 말에 따르면 씻기도 같이 했다는데 ^^.... 괜찮아 과거니까... 쿸...★☆

 

그냥 그럭저럭하게 지냈음. 1학년 2학년 둘 다 다른반 떨어져서 ㅋㅅㅋ... 게다가 나는 4층 얘는 3층 층까지도 달라서 놀러가기도 뭣함. 게다가 둘이 남자여자 이렇게 이성이다보니까 되게 ㅇ 막 눈치보이고 막 그럼ㅋㅋㅋㅋㅋ 그래도 등하교는 꾸준히 같이 했음. 왜? 난 지금 반에서 아싸거든... ㄹㅇ 아는애가 하나도 음슴.... 1학년때 같은 반? ㅋ? 나 혼자만 다른반 배정됨. 아니 이런 미친 반배정아....

 

때는 어제였음. 하교를 같이 한다고 했잖음. 나랑 얘랑 집이 가까운데 맨날 얘가 우리 집 델다줌. 절대 얘가 나 좋아해서? 그딴 거 아님 어차피 우리 집 지나가야 얘네 집이 나옴 ㅇㅇ 그래서 델다주는데 항상 같이 가서 우리집 앞에서 한 10분동안 수다 떨다가 (얘가 말이 많음) 얘가 먼저 집으로 감으로써 항상 마무리됨 ㅇㅇ

 

근데 얘가 뭐지 변성기? 그것도 이제서야 왔음. ㅋㅋㅋㅋㅋㅋ 늦게온건지는 모름 나 그딴거에 관심 ㄴㄴ함. 누가 변성기가 오든 나랑 뭔상관이여...★☆ 이런 마인드였는데 얘가 한달전엔가? 변성기가 와서 목소리가 헐.... 워ㅓ헐.... 나보다 목소리 톤이 갑절은 높았던 놈이 무슨 땅굴파고 들어가는 목소리가 됨... 연예인으로 비교.... 는 내가 연예인들 목소리를 몰라서 패스^,^...

 

하여튼. 우리 학교가 작년에 겨울방학을 12월 31일에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발 불살라버릴테다. 는 뎨둉 0_<... 그때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 가 있었는데 남사친 조오오오올ㄹ라 베프여서 내가 이어달라고 찡찡댔거든ㅋ.... 결국에는 걔가 전교생한테 그거 퍼뜨려서 내가 한동안 쪽팔려서 고개 못들고다녔었지 ㅎ... 내가 나 좋아하는 남자애 말하고 나서 너는 좋아하는 애 있냐고 물어봤거든? 있대. ㅆㅂ 누구죠?! 하고 이름을 간곡ㄷ히 물어봤건만 이색ㅋ히 조카 매정함. 성씨 초성만 알려주겠대 독한새끼. ㄱ 이라 함. 이 신발... ㄱ 성이 어디 한둘이니 ㅎ.... 개갞끼...

 

그렇게 나는 몇번이고 파내려고 노력했음 끈질긴 노력 끝에 알아낸 것을 리스트로 뽑아내자면

 

1. 내가 아는사람

2. 1학년 2학년 한번도 같은 반 안 됨

3. 근데 초등학교는 같이 나옴 (같은반인진 안알랴줌)

4. 성씨 초성이 ㄱ임

5. 동물을 싫어함

 

금요일 하교길을 내가 간단히 설명드리겠음 굵나얇남사친

 

 

"야야야야 니 좋아하는 사람 이제 알려줄때도 안됐냐 ㅅㅂ... 독한새끼야"

"니 추리력을 뽐내봐 코난덕후년아"

"아 ㅆ.... 야 너 혹시..."

"뭐"

"너 게이냐? (조카 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으롴ㅋㅋㅋㅋㅋㅋ저걸ㅋㅋㅋㅋㅋㅋ물어봤단말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저새끼 표정이 조카 썪창;;;;; 후 그래 시발 내가 잘못했다 개갞끼야 미안해

나를 겁나 무섭게 째리는거임. 나보다 키도 작은샛ㅅ기가 어디서!!!! (나댐

 

 

"그럼 이름 초성이라도 알려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성씨를 다 알려주던가 ㄱ이 뭐냐"

"김 (조카시크)"

"............이 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이새키..... 조카... (부들부들) 나 조카 거의 반 포기 상태로 그냥 폰에 눈 처박고 입만 나불댔음. 이 신발이 알려줄거면 제대로 알려주던가 김씨가 어쩌고저쩌고 하여튼 별 소리를 다 궁시렁거리다가 조카 진지 표정 코스프레 하고 걔한테 말함

 

 

"야 나 한가지만 물어볼게"

"뭐"

"나는 아니지? (조카진지한'척')"

 

 

그리고 그새끼ㅣ가;;;;; 조카 뜸들이더니

 

 

"너야 등신아"

 

 

하고 가버림 ㅆㅂ.....^^....... ㅂ....이뭐병.....^^....

 

근데 난 ㄹㅇ 하나도 안설렜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너 판 안하지...? 그리고 나서 집에 들어갔는데 집에 들어가고 한 10분? 뒤에 문자왔음 지금 폰 보고 쓰겠음

 

 

?

아까그거

쓸데없이 시크해지지마 개년아

근데왜

그거 장난친거라고

앎ㅋ

아 시발

왜 또 욕질이야 ㅋㅋㅋㅋ

 

 

 

그리고 그 문자를 보내고 10초도 되지 않아서 전화가 옴. 아 10초는 오바인가? 어쨌든 바로 전화가 왔음 ㅇ

 

 

"왜"

"야 아까그거"

"그게ㅔ뭐 너 어차피 뻥이래매 ㅋㅋㅋ (쪼갬)"

"아... 아나 이 개ㅅ"

 

 

내가 먼저 전화끊음ㅋ 어때 나 좀 쿨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때 ㅇ.... 님들이 보기엔 어떪? 장난같지? 근데 ㅅㅂ 어떻게보면장난 아닌것같은게

비오면 내가 항상 우산 안챙겨가거든ㅋ.... 시발 어떻게된게 내가 우산 안가져간날만 비가 내리냐...

 

그럼 얘가 씌워줌. 달달? 그딴거 없ㅋ음ㅋ 난 얻어쓰고 가는 주제에 이렇게 쓰면 둘다 비 맞는다고 쫑알거리는년임. 그래 내가 좀 비호감....이구나....ㅎ.... 그래서 내가 반에서 아싸구나....ㅎ...

근데 그와중에도 얘는 꿋ㅋ꿋ㅋ하ㅋ게ㅋ 내 어깨에 지 팔 두르고 가는 놈임. 나보다 키 작은거는... 그닥... 차이가 안난대 ㅎ..... ㅎ......ㅎㅎㅎ..... 난 얘 옆에 서는거 싫어서 일부러 앞에서 가거나 뒤에서 가거든. 옆에 서면 얘 다리가.... 나보다....얇.....ㅇ...ㅏ....서......쑻....

근데 비오는날에만 옆에 딱 붙어서 걸어가잖음. 내 여사친(1학년때같은반)은 너네 사귀냨ㅋㅋㅋㅋㅋ 하고 놀리고가고 여튼 우리둘다 아는 애들은 우리 비오는날마다 놀리는데 맛들림 후...★☆ 근데 비 안맞으려면 딱 붙어서 걸어야되니까 어쩔수가 없잖아 ㅎㅎ....

 

설렘썰? 딱 하나있네 그거 ㅇㅅㅇ

 

그날도 비오는 날이었는뎈ㅋㅋㅋㅋㅋ 얘가 평소처럼 내 어깨에 팔 두르고 가는뎈ㅋㅋㅋㅋㅋㅋ 여사친이 또 놀리고 지나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한 10번인가 그렇게 놀렸는데 내가 참다참다 내 어깨에 둘러져있는 남사친놈 팔 푸르고 비오는데 광녀처럼 육교 뛰어올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사친이 들고있는 우산 속으로 들어갔는데 여사친 日 "왴ㅋㅋㅋ너네 둘이 쓰고갘ㅋㅋ" 하면서 나를 우산 밖으로 밀어냄ㅋㅋㅋㅋㅋ 나쁜ㄴ..ㅕㄴ.... 그래서 나는 진짜 육교 위에서 비맞고있었음ㅋㅋㅋㅋ 나름대로 최대한 비 피하려고 가방을 머리 위로 썼는데 그날 내 책... 다젖었음.... orz....

 

하필ㅋㅋㅋㅋ 내갘ㅋㅋㅋㅋ 바지입고왔는뎈ㅋㅋㅋㅋㅋ 젖으니까 스키니마냥 그게 딱 달라붙는거임. 아 나 달라붙는거 싫어해서 일부러 치마입고다니는거거등. 근데 젖으니까 찝찝하고 달라붙고 막 가렵고 그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육교 위에서 조카 으아아아ㅏ앜!!! 하면서 다리 털고 있었거든

 

 

"그걸 다 맞고있냐 병신이 일로 오면 되잖아 ㅉ"

 

 

하면서 내 어깨 감싸면서 우산씌워준거?

 

밖에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왜이렇게 비참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렘썰이 딱 하나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성)

 

 

 

ㅇ...아무튼 어때? 저 고백 장난같아ㅏ??? 진심으로 모르겠어서그럼ㅋ.... 나년 배고파서 눈치에 밥말아먹은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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