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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녈 잊을려구요..

여기까진가요 |2008.09.02 16:05
조회 353 |추천 0

후...

글을 쓸기로 맘을 먹었지만 막상 쓸려니..어디서 시작해얄지..ㅎㅎ

안녕하세요..전 경북 한 지방에사는 28살 먹은 남자예요..

근 10년 가까이 제 맘에 두었던 그애를 이젠 잊어볼려 구요..

사실 말이 10년이지 정말 사귄건 한 이년 저도 될라나??

고 삼때 수능 치고 첨만나서 이년 정도 사귀다가 헤어지고..가끔 만나서 서로 안부나 묻고..

그렇게 또 한참을 연락없이 지내다가 또 그러고...

이젠 그렇게 한지도 삼년은 된거 같네요..

삼년 동안 연락도 거의 안하고 물론 보수도 없었지만 바보같이 전 그 앨 다시 만날수

다시 사귈수 있다고도 생각했어요..

첨 그앨 만난 날..전 정말 운명이란걸 느꼈어요..

수능을 치고 한창 애들이랑 놀다가 우연히 친구가 소개팅을 하자고 하더라구요?
날짜를 토욜로 잡고 나갈 애들도 다 구성되고..모든 일이 순조로운거 같았으나..막상 당일

그 여자쪽에서 펑크를 내더군요..그래서 우린 걔네를 막 욕하며 당구장서 당구를 치고있었는데..

제 다른친구가 오늘 소개팅 하기로 했는데 같이 나갈라던 넘 한넘이 갑자기 일이 생겨 못나가니

저보고 같이 가자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그 친구와 먼저 준비해 있던 애들일아 여자들을 만나러 커피숍으로 갔어요..

들가자 마자 딱......

영화에서 처럼 광이 난다고 해야하나?ㅋㅋ 그런 여자애가 하나 있더군요..

여자 다섯명이 있었는데  정말 다른애들은 눈에 하나도 들오지 않고 제 시선은 그애에게서

떨어지지 않았어요...지금 생각해보면 그다지 이쁘지도..남들이 보면 큰 매력도 못느낄...

그런 평범한 애였는데 유독 전 그 애가 맘에 들더라구요 ㅎㅎ

커피숍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나가면서 친구들한테 쟤는 내가 찍었으니 아무도 건딜지 말라고,,,ㅋ

 저희는 밥도 먹을겸 고기집으로 갔었죠.,..거기서 술도 한잔 하면서 밥을 먹는 도중...

제 친구가 절 부르더군요..절 부른 이유는 지가 맘에 든 여자가 있는데 그여자가 절 괜찬게 본

모양이었어요..ㅎㅎ

근데 전 이미 맘에둔 여자가 있으니 신경끄라고....그랫더니 그얘길 그 여자한테 해달라더군요..

그래서 그 넘은 들가고 그 여자가 나와서 저랑 이런저런...얘기를 했어요.,,

그 여자애는 제가 괜찬은데 자기랑 사귈 맘 있냐..이런식으로 물어왔구...

전 난 너 말고 네 친구xx가 괜찬다고,,,,하니 그 여자애가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애가 왜 울었는지...이해가 ㅋㅋ)

함튼 그 여자애는 알았다면서 자기도 그애랑 저랑 잘 되게 힘써준다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게 그 앨 만나는데 큰 걸림돌이 될줄이야...ㅎㅎ

함튼 그날 그 애들이랑 잘놀고 헤어질 때 그애에게 연락처를 물어봤어요.,..

하지만 그애는 자기네 집안이 워낙 엄한 집안이라..휴대폰 같은건 아예 없구..

집으로 전화해도 받을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아까...저랑 얘기하던 그애가 너 괜찬은거 같아 하는거 같으니까 자기 말고 그애랑

잘해보라는....ㅡ.ㅡ;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ㅎㅎ

머 얘기를 좀 더 하고 싶었는데 차시간이 다되서 말도 몬하고 전 그렇게 그녀와 아무 기약없이 헤어졌어요,,,

후..

그렇게 아쉽게 헤어지고 몇일뒤 아까 위에 그여자를 제친구가 불러냈다거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ㅋㅋ

전 내심 제가 맘에 들어하던 그애도 올까 하는 기대를 품고 냉큼 나갔어요..

하지만 그앤 나오지 않고...그 자리에서 그애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들었어요....

얘기인 즉슨...걔네 아버지도 지방에 한 도시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계시고..

어머니도 교사로 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으신..한마디로 지방 소도시의 유지??라서

매우 엄격한 집안이라더군요...설상가상으로 걔네 언니가 둘있는데 언니들 둘다 혼전임신....

으로 급하게 시집을보내 걔한테는 더더욱 엄했다고 하더군요,,친구인 자기도 걔네집 놀러가기

불편할정도로 ㅎㅎ

함튼 여기까지 얘기를 듣고 자기도 울 둘이 잘되었음 좋겠다고 가기도 도와줄거라고...

그 애의 도움으로 그나마 간간히라도 연락을 취할수있었죠..

그렇게 의미없이 시간이 가던중....드뎌 크리스마스가왔죠....

아까 걔친구의 도움으로 집에는 교회서 크리스마스준비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둘이 외박을

햇어요...전 친구 집에서 애들이랑 모여 술을 마시다가..애들이 나가서 한잔하자고 하는거

애들끼리 보내고 그애와 단둘이..있겠다고 하고 애들을 다 내보냈죠..ㅎㅎ

애들다 나가고,,,둘이 첨으로 같이 있는 시간...첨엔 참 어색하더라구요..

둘이 술도 깰겸 잠깐 시내나가서 사람들 크리스마스 즐기는거도 구경도 하고..

다시 친구 집으로 오니 아까 보단 덜 서먹하더군요...

그래서 둘이 이런 저런 얘기하고...제가 우리 사귀면 안되겠냐고..햇더니 자기는 지금 그럴 형편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대학을 가도 다른 데로 가는게 아니라 어차피 집에서 다녀야 한다며..

그래도 전 그래도 전보다 자주 볼수있고...하루 이틀 사귈거도 아닌데 나중을 보고 사귀자고..

해서 그애랑 사귀게 되었죠..

1999년12월24일...그앨 만난거도 운명이라 생각햇지만 이날 또 우린 운명같은 사람을

시작하게 되었어요...ㅎㅎ

그 애랑 사귀면서 알게된게 그앤 어릴때 할머니댁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또 여자중고만 다녀서

남자를 사귀어 본적이없다고 하더군요...

사실 전 고딩때부터 좀 놀아서 이여자 저여자..만나볼 만큼 만나본 상태라..여자에 대해선

어느정도 알던 상태라..지금 이 애의 말이 거짓이 아니란걸 알았어요...

그때부터 우린 걔네 부모님 눈치봐가며 참 재미난 사랑을 했었드랬죠..

걔네집이 울 집이랑 한시간 정도?에 있는다른 도시라..쉽게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개네 동네서 만나면 혹시나 아는 사람없나 눈치를 보며 만났지만....ㅎㅎ

하지만 저도 남자인지라...첨엔 온통 그 여자 생각뿐이었지만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대학 안가고 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다른 여자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ㅎㅎ

더군다나 제 여친은 제가 사는곳에 있지않아서....걔를 만나면서도 다른 여자를 많이 만났어요..

이런 말 하면 욕 엄청 먹겠지만...제가 진짜 사랑하는 여친이랑은 플라토닉 사랑?..

그리고 일하면서 만나는 여자들은 에로스...지금 생각해도 그때 전  참 쓰레기였어요..

여친만날땐 항상 그애위해주고 그애 입장서 생각하고..하지만 다른 여자 만날땐 어떻게 하면

이 애를 MT로 데려갈까..이런 생각이나하고...

하늘도 저에게 벌을 주실려는건지 제가 다른여자랑 같이 노는걸 여친 친구가 봤다고 자기한테

말하더군요..그 애의 심성이 워낙 착한지라 저한테 얘기할땐 벌써 몇번 그런 얘기를 들은후라고...

하더군요 ㅠㅠ

그 애가 그렇게 나오니 정말 제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군요...그래서...싫지만 헤어지기로...

했어요..

하지만 헤어진 뒤에도 전 그 애를 잊지 못하고 술먹으면 찾아가고...전화하고....다신 정말 안그러겠다고..다시 그러면 정말 네 의견에 따르겠다고...근 한달가까이 빈거 같네요...

그제서야 그애도 바보같이 제 진심을 받아 주더군요..ㅠㅠ

후아..쓰다보니 글이 넘 길어졌네요...ㅎㅎ;;

오늘은 요기까지만 쓰고 나중에 그 애가 다시 생각나면 글마져 올릴게요..

끝이 넘 허무한거 같아 죄송하고요...이 글 소설이나 그런거 절대 아니고 제 경험담이니

악플은 삼가 해주시고..제가 나쁜놈인거 아니 그런 악플은 달게 받을게요...

남은 하루 즐거운 시간 되시고..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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