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 먹은 총각입니다
보기만 하다 그냥 써봅니다.
8년 전이야기를 꺼내 볼까 합니다.
당시 20살이였던 저는 친구한놈이 하사로 지원해 간다고해 술을 먹게 되었죠 .
그당시에는 헌팅이라는걸 많이 했죠 술집에서 4명의 여자무리들과 합석을 했죠.
그중에 눈에 들어오는 여자가있었죠.
그때가 늦여름 에서 초가을쯤이였죠.
그여자는 빨간색 7보 티를 입고 있었죠.
무튼 각자 소개를 한뒤 다같이 술을 멋었죠 동갑이였습니다.
어느덧 술자리가 무리 익을때쯤 하나 둘씩 빠져 나가기 시작했죠.
그래서 남은 사람이 저와 친구 그여자 그리고 누나 요렇게 4명이 남아 있었죠.
그때 친구는 여친이 있었고 누나라는 사람은 통금이 있었죠.
3차까지 가서 술을 무지하게 먹고 누나는 급히 자리를 뜨더군요.
친구놈역시 여자친구 만나러 가야 한다며 비틀비틀 가는것이였습니다.
나는 생판 첨본 그여자의 술주정을 받아주는 척하며 자리를 뜨려는 순간
그여자는 의식을 잃고 술집 자리에 누워 버리는 것이였습니다.
당연 남자라면 그여자를 대리고 M.T로 직행 했을것입니다.
저도 남자 랍니다.
첨에는 그여자의 헨드 폰을 뒤적거려 집에 전화 라도 해주려 했지만 에라 '모르겠다'
하며 업고 M.T 로 직행했습니다.
들어 가자 마자 바닥에 누워 먹을것들을 확인(?) 하더군요..~.~
나두고 도망 나오려 했지만 늑대의 본성때문에 그러 하질 못했죠...
대충 오물들을 치우고 앃으러 들어 가서 혼자 ?예행 연습? 을 준비 했죠..
하지만 나와 보니 그맘이 싹사라지더군요..
바닥에 大자로 누워 입가에 얼마 전에 먹었던 안주의 찌꺼기들이 덕지 덕지 붙어 있고
코까지 골며 자더군요...
완전 김이 새어 버린 저는 대충 수건을 적셔 오물 들을 처리하고 침대로 들어 올려 놨죠.
그리고 나니 너무 힘이들어 바닥에 누웠는데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던것이였습니다.
아침에 누군가가 깨우더군요 "저기요! 저기요!"
전 "엄마 5분만더" 이랬죠.
그러자 "저 그게 아니고요" 그러더니 막흔들어 깨우더라고요.
그래서 눈을 떴더니 '아차' 싶었죠..
전 얼굴은 쳐다 보지도 않고 "아무일 없었으니깐 그냥 가세요!"
이렇게 말하고 다시 잤습니다.
한참후 일어나 눈을 뜨니 그여자가 옆에 앉아서 저를 기다린 것이였습니다.
일어나 마자 따지듯 "어떻게 된거죠"
이러는 것이에요 전 너무 황당하고 당황 스러워서 "모가요!" 이러니
그여자 "아니제가 왜 여기 있어요!!"
그래서 저는 어제밤의 상황을 설명 해주고 내가낸 M.T 비를 달라고 하니
그여자가 "저녁에 밥살께요 나오세요" 그러더군요..
폰번호를 교환하고 그렣게 헤어졌습니다.
저녁에 진짜 전화가 오더군요.
저는 '이여자 면상에 철판을 깔았나 아님 개념이 없나' 이렇게 생각하고
만나러 갔습니다.
밥을 먹은뒤 간단히 소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여자는 어김없이 어제와 같은 상황을 만들고 말더군요..
참고로 저는 술을 앉은 자리에서 소주 5병까지 먹습니다.
어제와 같은 M.T로 어제와 같은 상황으로 갔죠.
혼자 생각을 했죠 '이여자 제정신이야 나도 남자인데 또... 아주 걸래구만'
이렇게요.. 그래서 그날밤은 하기가(?) 싫어 지는거 에요!!
전 고자가 아닙니다.. 아주 튼!실! 하죠..
그리하여 그날 밤이 또 어제와 같이 (오물 빼고) 지나갓습니다.
그러자 그여자 아침 일찍일어나더니 마구 흔들어 깨우더군요.
저는 계습츠레 눈을떠서 '아무일도 없었어요' 그냥 집에 가셔도 되요..
라고 말을 했죠
그여자 "알아요" 이러더군요...
완전 황당해서 말도 못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몇일 연락이 없었죠..
그일들을 잊혀질 때쯤 뜬금없어 그여자 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술한잔 할래?"
저는 당연히 "싫어" 그러자
"할말 있으니깐 잠깐만 나와라.." 이러더군요
"그래 알았어.." 라고 대답을하고
오늘은 "술먹지 말어야지 만약 술먹으면 오늘은 그냥 안재운다."
이렇게 맘을먹고 나갔습니다.
역시나 다를까 그날역시 술을 푸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다른날과는 다르게 조금은 심각하게 술을 먹길래
"야 오늘은 왜이렇게 심각하냐" 하니 대뜸 "너 여자친구있어"물어 보더라고요.
저는 "아니" 대답을했죠
"그럼 나랑 사귀자"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싫어"그랬죠
"왜싫어"
"너무서워 너랑 사귀면 머리 아플것갔다"
그러자 "너랑 마직막 만난날 나술하나도 안취했어"
이러더군요 "그날 니가 진짜 나건드나 안건드나 볼려고 연기 했어"
헉 ㅡ,,ㅡ; 완전 한방 먹었죠 벙져서 물어 봤죠!!
"내가 건들면 어쩔려고 했냐"
"내가방에 전기 충격기 있어"
"........."
그리하여 사귀게 되었습니다..
전기 충격기가 무서워서....
나름 잼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남자라면 군대를 가죠.. (안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 역시도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그여자) 는 훈련소 앞에까지와서 울면서 배웅을 해주었죠.
저는 논산을 거쳐 경상도를 거쳐 서울로 군무지 배정을 받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주말마다 맛난 음식을 싸들고 왔죠..
그러던 어느날 중국에 가있는 고등학교때 알게된 친구(여자)에게
편지가 왔죠 사진과 함께 저는 아무 꺼리낌 없이 그사진을 가져 나왔다
여자 친구(그여자)가 보는 앞에서 다시 챙겨 군대로 가져 갔죠..
여자친구(그여자)는 그게 이해가 안되었 었나 봅니다..
갑자기 면회를 와서 다짜고짜 따지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아무것도 아니다 친구인데 사지 챙겨나왔다."
라고 말을 하고 그일을 마무리 지려 하자 더욱강하게 따지기 시작하더군요..
첨에는 별일이 아니였지만 나중에는 심한 말을 하며 싸우기 시작했죠..
결국 울며 집으로 가고 저는 씩씩거리며 내무실로 들어 왔죠
한참동안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한참후에 첫눈이 올때 공중전화로 달려가 전화를 했습니다.
아무일 없다는듯 한 목소리로 "첫눈온다 거기도와?"
여자친구(그여자)는 퉁명 스럽게 "지금 바빠 나중에 전화해" 라고 한마디 하고 전화를 끊더군요.
그리고는 면회도 안오고 전화도 안받고... 그러다 느낌이라는게 오더라고요
'헤어졌군.....'
그리고는 서로 연락 하지 않고 그렇게 멀어졌습니다.
전 재대를 했고 여자친구한테 연락을 안했죠..
일종의 배신감이랄까... 첨에는 왜 헤어졌는지도 몰랐고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제는 3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래서 알것 갔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혼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그여자 다시 한번 만나 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잘살고 있는지.......
무지 지루 하셨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옛 추억에 사로 잡혀 써보았습니다.
악플은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