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알아버린빈자리
버블티쿠키
|2014.04.08 08:11
조회 5,481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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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어설프게 이별을 하였을땐 아무것도몰랐다.
나에게 얼마나 큰자리였는지.
헤어지기전 2~3개월전부터 다툴때까지도.
이렇게 큰자리일지몰랐다.
오히려 자꾸 사소한 일로 너와 내가 다툴때마다
서로가 생각하는게다른줄알았다.
정확히말하면 내가식은지알았다.
헤어지고나서 나는 아무생각없이 내할일하면서
집에서만 지냈다. 아무생각없이.
오히려 이렇게잊어가나싶었다..
잊을줄알았다...
학교를다니다보니 이런생각이드는거겠지 싶었다.
그렇게믿고싶었다..
너의생각이점점커지는 내모습을 보며 애써 참아내며
친구들과 더모이려고했다.. 근데 그때뿐이다.
집가는길에 너가 장난치며 서로데려다주겠다던
그모습이 항상 떠오른다.
사실 그런사람 어디에도없는거같다. 아니 없다.
항상 날위해주는 항상 나만생각해주는 항상 날 우선으로
생각해주는 .. 물론 가끔 과하다고생각할때도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마음을알것같다.
정말 사랑한다면 욕심을부릴수밖에없다는것을
또 욕심없는 사랑은 진심이 담겨있지않다는것을.
결국 나는 마음을 억누르지못하고..연락을하였다.
정말..그때 내가하지못했던말이라도 전해주고싶었다.
많이사랑하고 또..제일 지금 후회하고있다고.
나는 많이 사랑했었다는 말만 보냈다.
차마 이미 누군가곁에있는 그사람을
흔들리게하고싶지 않았다..
내속마음은 그렇지않았는데.
지금은 그저 조용히 잊으며 지내고싶은데
생각대로 잘안된다.. 힘들다
뒤늦게알아버린 내가밉다.
지금도..멍청한생각을해본다..
기다려볼까.
이미 없는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