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사귄여자친구와 어제 이별한 남자입니다..
그녀를 처음만났을때 제가 그려오던 이상형이였고
로망이였으며 피앙세였습니다
첫눈에 반해 연락3일하고 바로 고백을하였고
그녀는 수락했습니다..
처음에는 행복할줄만 알았던 사랑이였는데
시간이 가면갈수록 그녀의 비밀이밝혀지더군요
한겨울 눈오는날밤.. 그녀의 첫번째 비밀이 들어났습니다
나이를 속였더군요 그것도 세살이나많게..
알고보니 미성년자였더라구요 전 이십대 초중반이고
그사실을 알고나니 머리가정말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해하려 노력했고 이해했습니다..
정말로사랑하니까 미성년자여도 나이는 상관없겠지..
그렇게 잘 지나가나싶었는데 사건이 또 터졌습니다
나이밝혀지고 몇일뒤에 바로..
19살이 부모님한테 용돈받는것도 아니면서
이틀에 한번꼴로 소액이지만 10만원~15만원씩
생기길래 돈이 자꾸 어디서나느냐 물었습니다..
그러니 친구들한테 빌려준돈을 일마다 떼어서 받는다더군요.. 말이 되는소리인가요 이게.. 사회적,경제적으로 여유라곤 아예없는애가 친구들에게 무슨돈이있어서 빌려줬겠습니까.. 솔직히 실토하라하라 꼬드기니 그때서야
울면서 말하더라구요.. 자기 부모님이랑 사이도안좋고
따로나와사는데 마땅히 일할곳도없고 급한김에 아는언니통해서 원조교제를 시작하게됬다고.. 후..
또 멍청하게 참았습니다 다신안하겠다는 약속만받고..
그로부터 이주정도뒤에 또 걸리고..
또울면서 매달리고.. 난 또 눈물에약해져서 참고...
한달뒤에 또 같은짓을 반복했고 난 역시나 또 참고...
사랑이라는 그 이름 하나때문에..
정말 그녀를 사랑하는마음 하나로..
참고 참고 또 참았습니다..
이런 생활패턴이 반복되어가고 전 점점 지쳐만가고..
못믿게 되고.. 싸우고..
그렇게 지내오다 어제 새벽에 갑자기 저한테 이러더군요
자기에게 자유가 너무없는거같다고...
자기도 나가서 친구들하고 술먹고 클럽도가고싶다고..
술만먹으면 제어못하고.. 맨날 비틀거리다 넘어져서
몇군대씩 다쳐서들어오고.. 연락도 안되고..
위도않좋은애라서 술좀들어가면 오바이트부터하고..
밤새 끙끙앓면서 속쓰리다 우는데..
걱정된다고.. 너 걱정되서 다른건 다허락하는데
술먹고 클럽가겠다는거 하나만큼은 허락못하겠다고..
눈물을 머금고 말했습니다 마음이 너무아파서..
그랬더니 그럼 헤어지자더군요..
기절할거같았습니다 진심으로..
심장이 너무 쓰리고 눈물이 막 나는데 그녀는 차갑게
짐만후딱싸서 나가더군요.. 어이가없어서 떠나가는
그녀 뒷모습만 멍하게 한참동안 바라보았습니다...
내 마음 항상 아프게해도 속상하게 해도
그녀는항상 나에게 빛이였고 삶에 의미였는데..
그녀하나때문에 성격이고 습관이고 모두다 바꿨는데..
그녀가 이제는 더이상 내옆에 없네요..
밤새 눈물훔치다 너무 답답하고 마음아파서 글남겨봅니다
제가 바보같은건가요..
' 여자는 지나쳐버린 사랑을 잊지만,
남자는 이루지못한 사랑을 가슴에 묻는다 '
이 글귀가 너무나도 깊게 와닿는 날이네요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