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희 집에서 애들아빠와 지인네 와이프가 술 먹고 한이불 덮고 있다
사단이 난 글을 올렸습니다.
그 뒤에 일이 커져 이렇게 글을 다시 올립니다.
그 사건이 있고 애들아빠 지인네와이프 침묵으로 일관하길래
열받아 그 집 와이프에게 자신들이 하고 있었던 모습 그대로 문자보내주고
그 뒤에 두사람이 불결하고 역겹다고 애들 보기 부끄럽지 않냐고 그렇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 양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나봅니다.
저희 애들아빠에게 전화해서 지랄지랄했나봅니다.
그러자 애들아빠 저에게 이렇게 문자왔습니다.
"니 원하는대로 정리 다 해줄테니까. 니도 빚갚을 각오해라."
그 문자에 아~~~둘다 사람아니구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현실은 지금 입니다.
저는 첫애가지고 직장을 그만두고 거의 3년정도 가사와 육아만 책임졌습니다.
애들아빠는 자영업자로 자신의 수입을 공개하지 않고 저에게 달달이 생활비만 줬었습니다.
현재 받고 있는 생활비는 250만원이고 현재 사는 집이 월세라 월세 및 관리비, 공과금 보험료
납부하고 나면 100만원 남짓한 돈으로 27개월, 9개월짜리 두아들과 생활을 했습니다.
(주말부부라 남편과 관련된 건 생활비로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100만원 정도 되는 돈으로 어린 애 둘 키우며 살기에는 저축은 꿈도 꾸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크게 모아놓은 돈도 없고 그나마 비상금 있던 돈도
작년 애들 아빠가 디스크 수술로 수입이 없을 때 신랑 일에 보태 쓰라며 줘버렸습니다.
제가 미쳤었죠. 이럴 줄 알았으면 꽁꽁 숨겨두는 건데
그리고 애들아빠가 화물차운전자인데(자차) 차 두대를 운영 중이고 그 중 한대는
제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그때 애들아빠 신용 및 세금 때문에 일부러 제 앞으로 차를 뽑았습니다.
문제는 여기 있습니다. 그때 화물차를 뽑을 당시 돈이 없이 애들아빠가 무리해서 뽑다보니
할부로 차량을 뽑았고 그 차량과 관련된 캐피탈 할부금이 현재 1억정도 있습니다.
또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화물차 유류지원금 상 명의자 앞으로 복지카드를 발급 받아
유류를 넣고 있습니다. 대략 한달에 500~800정도
쉽게 말해 차량 유대카드(신용카드)도 제 명의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나쁜놈이 현재 생활비도 주지 않고
차 할부금과 카드 값 및 제 명의로 된 각종 채무를 저보고 다 해결하라고 하고
연락두절 상태입니다.
인간이 양심이라는게 있을까요?
자신이 그래도 두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은 알고 있을까요?
뻔히 직장이 없어 수입원이 전혀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두 아이 어떻게
먹이고 입히고하라고 고의로 생활비도 주지도 않고
마치 너 엿먹어보라는 식으로 카드 결제일이 다가오니 연락까지 안 받고 있습니다.
몇번이나 내가 싫어도 애들 생각하면 최소한의 생활비는 줘야할거 아니냐고 하니
처음에 저보고 전화가 와서 그러더군요.
지금 상황을 이지경으로 만들어놓고 생활비를 달라냐고
그래서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고 니가 만약 내가 다른집 남편과 마주보고
한이불덮고 누워 있는 모습 봤으면 넌 어떻게 하겠냐고
그렇게 묻자 자신은 떳떳하다면 없는 일 저보고 지어낸다면 저보고 미친년이랍니다.
세상에 자기 가정깨가면 없는 얘기 지어내어 이런 상황 만들 여자가 세상천지 어디있을까요
그래도 저는 자신이 아빠라는 사실을 인지하면
이렇게까지는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사랑과 전쟁에서 볼 법한 일이 저에게 일어날 줄 몰랐습니다.
당장 이번달에 차 할부금과 카드결제 할 돈이 거의 천만원정도 됩니다.
아마도 제가 더 아쉽다 생각하고 고의로 연락을 안 받는 듯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친정오빠 소개로 한 변호사와 전화로 대충 상담은 했는데
변호사는 지금 상황에서는 소송이 최선이라고만 하고
소송진행하면 더 상처받게 될까 겁도 나고 현재 돈도 없는 제 상황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현재 애들 아빠는 화물차 두대 중 제 명의로 된 차로 운행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물운송료는 대략 두달 뒤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 미수금 두달치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원만한 합의를 못해 소송을 했을 때
제 명의의 화물차와 남아있는 두달치 미수금을 제가 어떻게 합법적으로 처리 할 수 없는지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법적 조언이나 현실적인 조언을 해 주실 분 답볍 좀 부탁드립니다.
강해지기 위해 노력 중인데
어린 두 아이를 보면 측은하고 불쌍해서 자꾸 눈물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