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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가정인데 집에 돈이정말부족해요..

음냐 |2014.04.09 16:22
조회 324 |추천 0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이번에 대학교들어간 14학번 여대생이에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뒤죽박죽 길더라도 이해해주세요ㅠㅠ

 

이 불행의 시초는 아빠예요. 제가 초등학교3학년때 부터 외도, 엄마를향한 폭력 뭐 다보고 자랐습니다

폭력이 단순히 때리는것만이 아니라 발로 짓밟고 목조르고 칼들고 베란다부수고 진짜 영화에서 나오는것들이에요

결국은 엄마가 저랑 한살어린 제여동생, 그리고 엄마자신 마음이라도 편하려고 이혼해줬습니다

물론 저도 힘들어서 제가이혼하라고 한것도 있었구요

 

사실 저는 어른들일이라 생각하고 재산상 문제, 친권문제 이런거 전혀 신경 안썼습니다 엄마가 알아서 할거라고 생각했죠.

오순도순 잘 살때에 엄마가 덜먹고 덜입고 모은돈으로 지금 아빠빼고 저희3명사는 집, 상가에 작은 8평?인가랑.. 아파트형공장 엄마가샀데요

근데 합의이혼하면서 재산을 엄마가 지금집이랑 상가 갖는거로 했는데 알고보니 아빠가 집을 담보로 대출빌려서 자기가 다른공장사고 상가도 이혼할때에는 2억넘게 나간다했는데 알아보니 그거에 반도 안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아파트 빚이 1억5천정도 되요

엄마혼자서 벌어서 빚도 한달에 60만원씩 갚아야하고 아파트관리비 30정도나오고(아무리아껴도 소용이없네요) ..

 

지금 근 몇년동안 돈에대한 걱정이 계속 머리속에 박혀있어서 답답해 죽겠어요

새학기시작하면서 대학생이니까 옷, 가방, 신발, 머리 다필요하고 책값에 등록금에 돈이 더들어가는데

수능끝나고 한달정도후에 저랑 엄마랑 동생이랑 교통사고가 심하게나서 전 휴학중이구..엄만 병원에잇어서 그나마 어린이집 다니던것도 못다녀서 돈이 더 부족해졌어요

게다가 보험도 보험료낼돈이 없어서 최소한것만 들어서 넉넉하게 받을수 있는 보험금도 없고요

장도 못봐서 맨날 초코첵스먹고 엄마병원가서 공기밥추가해서먹고..

 

엄마아빠 헤어질때 아빠가 판사한테 줬던 상가시세같은거 다 구라였는데 변호사분께 알아보니까 합의이혼이라  지금다시 걸고넘어질수도 없다네요 어떡할까요 아직 몸도 아파서 알바도 안되고..

그래서 억울한마음에 동생학원비랑 생활비 쪼금씩 정말 저까지몸싸움(?)해가면서 얻긴했지만 택도안되고.. 근데 아빠는 정말돈 잘벌어요 얼마전엔 차도 그렌저엿나 그걸로바꾸고..

아빠가 주는 용돈도 생활비로 다 나가구요. 뭐만하면 주던생활비 끊어버린다고 협박이나하고 심지어는 관리비 못내서 집 물도끊기고 난리도아니었어요

지금은 돈에대해서 불만이지만 이때까지 이가정에서 받은 상처같은걸 씻을수없어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엄마도 절낳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하고..  열심히 살아가려고 공부도해서 서울권대학 붙긴 했지만 매일매일 난 왜이렇게 살아야하나 생각이드네요

아빠는 물론 이제 엄마도 슬슬 원망아닌 원망도 하게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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