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전 대학교때 cc로 만났습니다. 20살때 만나서 서로 좋아 했고 매일 만나며 놀던 좋았더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군대 가있는 동안에도 기다려준 그녀 였기에 더욱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그녀는 졸업을 하고 서울로 직장을 구해서 올라가게 되었고 장거리 연애가 시작이 되었는데 사회초년생 이었던 그녀는 연락이 뜸해졌고 그로인해 잠시 몇달간의 헤어짐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부터 일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그녀는 보잘것 없는 저와 헤어졌다는걸 아는 친구와 주위사람들에게 다시 만난다는 말을 하지 않겠다고 하기에 그녀만 옆에 있으면 좋았던 저는 알겠다고 함으로써 그날이후부터 그녀 주변사람들에게 유령인 존재가 되었고 그녀는 공식적으로 남친이 없는 상태였죠... 하지만 별 문제는 없었고 저도 졸업을 하여 그녀와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서울로 직장을 구했죠. 그리고 평일이든 주말이든지 보고싶을때 보고 좋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 은행의 높으신 분이 근처 은행의 VIP고객의 자제 분을 소개를 해주셨고 그녀는 자기와 소개해주신 분의 입장이 있어서 만나보겠다고 하였습니다. 9년간 봐온 그녀였기에 믿고 만나라고 하엿습니다. 그런데 그남자는 직장도 좋고 집안도 잘살며 그녀가 그남자 이름으로 본인은행의 계좌를 조회를 해보았더니 10억 이란 돈이 있었던 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녀에게 잘해주는것 빼고는 집안도 돈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그남자의 차를 타고 그녀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는 참지 못하여 하루는 그녀에게 말하였습니다. 돈이 좋고 그남자가 좋으면 그사람에게 가라고.. 니가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이죠.. 울면서 그녀가 말하더군요 결혼은 현실이라며 내가 자기한테 잘해주는것 빼고는 니가 그남자 보다 잘난게 뭐가 있냐며...
할말이 없었습니다. 9년을 만났지만 결혼은 현실이었고 그녀만이 좋아서 서울로 올라가 2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데이트하고 선물 사주고 혼자 생황하다보니 돈이 모여지지가 않더군요...
그런상황에서 그녀는 그남자를 주말마다 만나서 데이트를 했고 저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난 집으로 내려가서 100만원을 벌든 200만원을 벌든지 돈을 벌러 가겠다고 하니 그녀가 그러더군요 니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믿고 따라오겠다고... 그말을 믿고 부산 집으로 내려와 휴일없이 계속 일을 하였습니다.내려오고 나서 통화를 하는데 그녀마음이 그남자가 6이며 제가 4라고 하더군요.. 더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부산을 내려온후 그녀는 그남자의 친구를 만나고 공식적인 여친이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통화하면서 제가 화를 내니깐 하는 말이 빈정거리지 말라고 이럴꺼면 전화도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이상 정만 생각 하고 있는 제가 밉기도 하고 내세울것도 없는 제가 너무 초라해 보여서 헤어짐을 결심 하였습니다..
어느 공휴일날 그녀집에 인사간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 집앞에 가니 그남자 차가 있더군요..그리고 조만간 그남자 집에도 인사를 하러 간다네요... 이젠 잊을 려구여... 좋은 추억으로 간직한체로..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때가 되면 좋은 인연을 만나겠죠? 그렇게 생각하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jskoro@nate.com네이트 메일이고 네이트온 친구도 많이 해주세요^^
부산살고 있는 순수청년이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