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모르는사람들은 가정교육 정말 잘받고 활발하고 부모님한테 사랑만 받고 자란 아이같다고 말을 하지만....ㅠ
사실은 제게 말못할 컴플렉스가 있습니다...
바로 가족입니다...ㅠㅠ
3살정도때에 동생하고 같이 무슨사연인지도 모른채 고아원에서 자라왔습니다.
20살이 되기전까지 쭈욱 말이죠...ㅠㅠ
부모님얼굴도 모르는데 취직하려고 등본등을 떼면 부모님이 다나옵니다....ㅠㅠ
그래서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거짓말도 못하고.....
아무것도 모른채로 사회에 내던져서 많이 상처도 받고 힘들었습니다.....
지금 27살이지만 연애경험도 같은 시설에서 자란 남자한명 만난거 말고는 없습니다...
사실 남자만나기가 두렵습니다...
내가 시설에서 자란걸 알고 나를 다르게 보지 않을까...하는 생각때문에 누가 다가와도 다 거절합니다.....
근데 최근 정말 착하고 자상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당연히 사귀면서 부모님 가족에 대해 물어보는데 저는 솔직하게 말할수가 없어서 거짓말로 둘러대거나 다른말로 돌리거나 합니다...
ㅠㅠ그냥 솔직하게 사실대로 말하면 다 끝나는데 왜 말 못하냐고 하지만...
저에게는 정말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상처입니다.
이런이야기만 나올때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나고 자존심이 많이 상합니다.
아무것도 모를때는 사람들이 잘해주다가 내가 내과거 털어놓고 혹시 실수라도 하면 쟤는 부모가없어서 그래...라는 말도 너무 많이 들어서상처가 많습니다.
내 잘못도 아닌데 ㅠ맨날 내가 죄지은것처럼 다른사람 눈치봐야하고...
나랑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다 착한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고....
누가 봐도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고 보지만 제속으로 곪아 터지기 일부 직전입니다.
얼굴도 모르고 나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사람에게 내 고민을 털어놓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