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시작해서 오늘 두번째 너에게 편지아닌 편지를 쓰게됬당
흠..요새 뭐하고 지내는지
밥은 먹고 다니는지
학교는 말썽 안부리구 잘 다녀서 졸업했는지 요새 어머니 속 안썩이구 철들엇는지
모든게 궁금하지만 그 소소거리의 너의 얘기를 하나도 듣질 못한다는 현실에
오늘도 또 다시 한숨을 내쉬며 끄적인다. 지금 일중인데 오늘따라 유난히 니 생각이 많이 나서
몸은 일은 하고 있지만 정신은 딴데 가 있는게 이런거구나 느꼇어
어제 아침에 친구랑 교대하고 전에 나랑 사귈때 살던 너의 집에 한번 들려봣어
혹시나 지금도 거기 살고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가봤는데 언니 결혼한다구 이사간지 꽤 됫다드라
그 집주인에게 혹시 언니 연락처라도 있는지 물어봤는데 어찌나 뜸들여서 내심 기대하게 만들던지
실망감을 두배 줬어 -_- 결국엔 뭐 집주인 남편이 계약서를 다 버려서 못찾았다는..
아무튼 이제 병신같이 살기 싫어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 알아줬으면 해
지금 일해야 되니까 나중에 또 써야겠다 ! 오늘도 이쁜꿈 꾸면서 잘자구 내일 하루도 화이팅해~
사랑한다 박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