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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삼년사귄 여친있던

유정아 |2014.04.23 21:31
조회 456 |추천 1

저는 20대초반이고 오빠는 20대 후반입니다.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평소보다 신중하게 생각했고 신중하게 사귄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항상 잘해주고 자상하던 오빠라서 전혀 아무런 의심도 못했습니다

가족 친구 동기들에게 저를 여자친구라고 소개시켜주기도 했고

매주마다 집에 가겠다길래 가족이 화목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여러번 같이 잠을 자도 키스 이상의 스킨십은 없었기에 아껴주는거라 생각을 했고

영화보다가 오빠가 졸때는 일이 피곤했을건데 나보러 와준거에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웠고

연락이 뜸해 서운했는데 먼저 미안하다고 해서 어린티내기 싫어 서운해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잘사귀다가 백일이 다 되어가길래 같이 백일여행도 계획하고 펜션도 알아봤습니다

그때쯤 오빠자취방에 처음 가서 혼자서 반찬도 만들어놓고 옷장정리,설거지,빨래 집청소란 청소는 다하고 오빠를 기다렸습니다. 그러고 오빠가 퇴근 후 돌아와 밥을 같이 먹고 잘 시간이 다 되서 자는데 중간에 깨서 앉아서 폰을 찾으려 뒤적거리다 오빠폰이랑 제폰이랑 같아서 우연치않게 오빠폰을 들게됐는데 평소에 워낙 폰보여주는 것을 싫어하던 오빠라 호기심에 폰을 보게되었습니다.

카톡채팅방을 보니 여자라고는 저밖에 없고 통화목록도 저밖에 없길래 순간 의심했던게 미안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실행중 어플이 많길래 하나씩 지우고있었는데 비트윈이라는 어플이 뭔지도 모르고 지우려는데 비트윈채팅이 와서 채팅이 열렸습니다. 채팅방엔 오빠와 다른 여자의 사진이 있었고 대화내용을 보니 선배와 있어 연락을 못해 짜증난다고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되있었습니다 채팅을 위에 올려보니 둘의 삼년을 축하한다는 내용이 있었고 저에게도 선배와 있어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소리를 종종 했었습니다. 비트윈어플에 여자번호가 뜨길래 연락처에 검색해보니 회사선배로 저장되있었습니다

보고나서 바로 제 물건들을 챙겨 나오려는데 오빠가 잠에서 깨 어디가냐고 뭔일있냐고 묻덥니다

말하는 거 다 무시하고 계속 짐챙기다가 (그여자이름-ㅁ) ㅁ이 누구냐고 물으니까 그게 누구냐고 당황해하며 뭔소리하냐며 더듬거리며 말하더군요 누구긴누구냐고 너랑 3년사귄여자친구잖아 거리니 뭐보고 하는 소리냐며 묻길래 사진봤다니까 날짜확인했냐며 옛날거라며 답하며 집에 보내주지않고 계속 잡길래 앉아서 얘기를 했습니다 영화보며 졸았던 건 ㅁ이랑 봤던 영화였었고 주말마다 집간다는 건 ㅁ을 보러 간거였으며 저번주에는 ㅁ이랑 오빠랑 여행까지 갔다왔더군요 크리스마스때는 ㅁ의 생일이었기에 저와 만나지 못했던것인걸 알게되었습니다. 오빠는 내가 좋아서 잡는게 아니라 미안해서 잡는거일뿐이라니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오빠가 하루만 시간을달라고 ㅁ과 헤어지고오겠다는겁니다. 그래서 욕하며 어떻게하면 보내줄거냐니까 데려다주더라도 자기가 무조건 데려다주겠다길래 오빠차타고 오면서 한마디도 안하고 집에 왔습니다. 그러고나서 저는 삼일동안 뜬 눈으로 지냈고 그 일이 있던 하루뒤 헤어졌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냥 저는 제가 하고싶었던 말을 하고 오빠와 헤어졌습니다. 그러고나서 힘들어서 매일 울면서 잠들고 그러는데 잊을만하면 연락와 사람마음 싱숭생숭하게 하더군요 솔직하게 말해서 저는 아직 오빠좋아하고 있고 다시 잘해보고싶습니다.친구들에게 말하면 미친ㄴ이냐며 안된다고 그럽니다. 저도 그러면 안된다는건 잘 알고있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네요 좋은 소리 못들을건알지만 오빠랑 다시 잘해볼 생각가져도 될까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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