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버스안에서 봉변당했어요ㅜㅜㅜㅜ
환자녀
|2014.04.23 21:39
조회 56,616 |추천 55
후기..?
우와~톡은아니지만ㅎㅎ일간베스트2위를할만큼 상상이상의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진심어린조언..정말하나하나들었어요.
너무깊은감사드립니다..
울면서읽었어요진짜..
회사는 당초아르바이트고용하겠다는걸무르고 제가 이삼주 입원후나오는걸로알고있더군요.그래서알바안쓴것같아요 제월급에서나가는돈이니까 생각해서 처우해주신거겠죠. 근데전너무눈치보이고불편해요..한달정도는입원하려고했는데..어찌해야할지..
아그리고 28일날 경찰서오라는 연락을 오늘오후에받았었는데 나가서합의를해야할지...그음주운전자는안나오고대리로나올것같은예감이네요..
오늘회사같은부서직원들두분이 병문안왔는데 나이롱환자라고놀리긴하지만 친하시니까그러는거이해했구요, 저도매일보던분들간만에보니까 기분이업됐어요ㅜㅜ안아파보였을듯...ㅋㅎㅜㅜ 그래서알바쓰면자기들도불편하니까이삼주쉬고나오길바래하는것같기도해요..제가실은 그부서에파견회사끼고들어간계약직이니까 번거롭게 알바뽑자니 그냥제가그만두고새로운직원뽑는게낫다고생각할수도 있다고느껴서눈치보이고..합의전에회사나갈수도있겠단생각이드네요..
휴...몸이우선이긴한데...고달픈계약직입니다ㅜㅜ
많은분들의 따뜻한관심에 몸둘바를 모르게 행복한하루였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중간중간 과정도올려서 가끔 또 조언부탁드리고싶은데..욕심일까요ㅜㅜ헹
생각이많아서..지금 새벽한시 36분인데 잠을못자고이렇게 또들어와서넋두리중이네요^^;
다떠나서빨리나아서 걍회사생활하고싶어요..그치만그럴수없겠죠 당분간...하아~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이만잠들께요ㅎㅎ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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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후반을향해달리고있는 여자입니다.지금 입원중이라 모바일로 두서없이쓰고있으니 읽는분들의 양해부탁드려요ㅜ
어제 22일 오전 8시 20분쯤
저는 버스 맨뒷자리에서 바로앞에있는 2인자리에서 창문쪽말고 안쪽에앉아있다가 급정거할때
붕떠서 뒷문있는쪽바닥까지날아가서 떨어졌습니다ㅜㅜ
지금생각해도너무 아찔해요..머리부터떨어졌더라면.....이것도못쓰구있겠죠..
본능적으로 왼쪽 엉덩이와 왼쪽팔쪽으로틀어서 넘어졌는데 너무쪽팔려서 아픈와중에도 벌떡일어나려는데.. 아..ㅜㅜ 안움직이는거에요 ..아니못움직이겠더라구요. 골반이 끊어질듯 고통때문에 소리지르면서 눈물이나오기시작했어요ㅜㅜ 그때 같이타신분들이 괜찮냐고다독거려주시고하긴했는데 진짜 주변상황생각도잘안나고..그만큼너무아파서 전그냥 울기만했던거같아요ㅜㅜ
기사님이 앞자리쪽에있다가 앞에서부딪힌차량운전자랑만나보고 사진찍고 경찰이랑119에전화하느라정신없어보이신건기억나구요. 전그때회사부장님께 사고나서 일단회사에 못들어갈상황이라고말씀드리니까 나와주셔서 버스기사님성함 폰번호 회사이름 대신적어주시고 저랑 엠뷸러스같이타주시고 응급실까지같이가주셨어요
응급실에가서야 대충의정황을들을수있었습니다.
사고지점이 이차선도로로 된 좁은 오르막길이었는데 사차선지점에서 버스는올라가고 내려오던차가 좌회전들어오다가버스랑부딪친거죠..거긴비보호지점이구요..사차선이니까 상대편운전자가 버스를 못봤을리가없죠.. 살피고들어왔어야하는데..
더군다나
음주운전이더군요
혈중알콜농도는 0.075..
50대중반남자고 허 붙은 기관차량 k9을 끌고가다가
부딪히고는 버스기사님이 당황한승객들과 다친저를 살피고 119와 경찰에신고하는틈을타서 골목에 차를대고 밖에나와서 어딘가에사람을부르고있었고 기사님이운전자냐고물어보니까 입을속으로가리고 처음엔 자기가운전한건아니고 대리를불렀다고 거짓말하더래요..나중엔직접운전했다고 자백했지만ㅡㅡ
대학병원에서 CT찍어서보니 골반뼈안쪽이 금이가서 최소 3주에서 4주는 누워있어야뼈가붙을거라고 진단해주셨구요. 회사에서는 제가하는일특성상 제대신 잠깐일할알바를붙였다고합니다.
암튼 저는 교통사고..28년살면서 처음당해봐서 뭐..그냥치료받고나오면 되는건줄알았는데
이거뭐형사처벌문제로 합의를 해야할수도있다고하더라구요.
어떤분은 최소 300부터받을수있다고..제가 아무것도못하고누워있으면서일도못하고지금배우고있는학원비용과 이번달시험신청비용 기타등등 후치료비까지계산하면 그렇다고하는데...
그냥저는 병원비와 제가일을못해서손해본비용만받으면 괜찮다고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좀억울해지더라구요
저는 서있거나불량한자세로있던것도아니고 의자에앉아서 갑자기봉변당해서 지금 일도못해서회사눈치봐야하고 학원도못가고시험비도날리게생겼으니.....
그리고 오늘까지하루동안입원해봤는데입원을첨해서그런지 너무답답한데 걸을때마다앉을때마다 고통이이루말할수가없습니다..ㅜㅜ
어제 오전에사고났는데 오후여섯시가가되어서 음주자쪽 회사직원이라고하면서 어떤남자가전화가왔어요
몸괜찮냐고하면서이것저것 안부묻길래 왜 직접안하시고 그쪽이대신하는거냐고 그쪽도혹시다치신거냐고 물으니 그건아니고 이런사고가처음이라 당황해서 거동도못하고요양중이래요..
그냥전할말이없어서듣고만있으니까 그직원이란사람이내일오신다고해서 몇시쯤오시라고하고 일단끊었어요
오늘 오전에 그직원이왔는데 저희회사근처 벤처회사에 부사장이더라구요그직원은.
그럼사고낸그사람은사장이나 더높은사람이겠죠..아무튼 한라봉조금사와서는 그냥 저한테의례묻는질문들하고는
어제 그분이사고낸이유가 술먹은건 엊그제밤인데 그게 이른아침이라 술기운이좀남아있었고 그쪽이좀밀리는부분이라앞차량운전자가 손짓으로가도 된다고해서 갔다고하더라구요. 저는그냥또할말이없어서 듣고만있고...
그러고는 도울일있으면연락하라고명함주고갔어요..
그러고 점심먹고 치우고있는데 음주운전쪽 보험회사직원이와서 이것저것물어보더라구요
그리고제가궁금한것도물어봤는데 ..학원이나시험비날리는거에대해서랑.. 개인합의부분은 받을수없을거라고
딱짤라말하더라구요..
아..그때부터미친듯이 억울하고화나고..ㅜㅜㅜㅜㅜ
전잘못한게없는데...왜이런불이익당하고입원해야하는건지..병원비만대주면다인거냐구..ㅜㅜ
톡커분들 저그냥이렇게합의해줘야하는건지..
저보험회사사람말이 맞는건지
이쪽에관해잘아시는분있으면 부디알려주세요..ㅜㅜ
제발ㅜㅠㅜ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ㅜㅜ
- 베플전쟁|2014.04.2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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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하지말고 계속 병원에 입원 하시면 상대보험사쪽에서 원하시는 액수 다받을수있습니다 합의 하시는순간나중에오는후유증 약값 기타모든비용통원치료비 상당히많이나옵니다학원비몆푼이문제아닙니다 후유증고려해서 최대1년일못할거기본급곱하기1년병원통원비해서2천합의부르세요 합의할때는사회경험풍부하고나이드신남자분하고합의유도하세요 그러면서합의금조율하시고 최대병원에오래계시면 합의됩니다곤반뼈는금방안붙고후유증있습니다.
- 베플조대팔|2014.04.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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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100퍼 잘못이군요...거기에 음주까지니 뭐 빼도박도 못합니다. 일단 다른거 다 신경끄시고 병원 치료부터 잘 받으세요. 병원 치료 끝났어도 통원하면서 물리치료까지 다 받으셔야 합니다. 그전엔 죽어도 합의보면 안되구요. 저쪽 보험사에서 여자분이라 개소리하며 협박성 말도 할수 있으니 겁먹지 마시고 혹여나 합의금 좀 더 준다며 합의를 유도할시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대인처리가 되어있으니 님 지갑에서 돈 나갈일도 없어요. 치료 할거 다하고 합의금╋금전적 손해 다 청구하시면 됩니다. 도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
- 베플ㅋㅋ|2014.04.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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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합의하지마세요. 저희엄마는 골반뼈가아니라 엉덩이뼈실금갔었는데 사고당시 그걸 모르고 합의봤다가 나중에 쑤시고 아프길래 mri로 재검사했는데 실금갔다가 다시 붙었는데 붙을때 치료가 잘안되서 쑤시고 아픈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합의후라 치료비 받지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