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야 안것같다 하지만 넌 영원히 모를거야
몰라 망할놈아 처음부터였을거다
첫만남부터 그랬을거다
나혼자 호감만 키워간게 일년째일거다
그냥 얘기하면 좋고 재밌고 그렇다
정말 넌 철벽이다
내앞에서 몇번이나 썸타고싶다 노래를 부른다
여자좀 소개시켜달라 노래를 부른다
듣는 내가 서운할지는 상관이 없겠지
너한테 일부러 의도적으로 한 내 행동조차 너는 모든아이들에게 해주고있잖아
내겐 그것조차 정말 큰 용기이고 시도였는데
니가 스스로 일반화시키잖아
몰랏는지 알았는지 정말
무심하고 너무하다
살짝기대려다 말을때 내머릴 누르며 편하게 배라며 내주던 네가 설레였던거 너는 모를거다
하지만 난 고백도 못한다
어떻게말하냐 첫만남부터 좋았다고
편하고 재밌어서 좋았다고
내가 이렇게 될줄 누가 알았냐
감정이 거기서 안끝날줄 누가 알았냐...
내상상이었으면 좋겠다
내 망상이었으면 좋겠다
스스로 자가 최면 건거였으면 좋겠다
그러면 뭐하냐
무심한척 남자여자 신경안쓰는척
약간 취한척 베게삼아 배었을때 내심 떨리던 그걸 잊지도 못하는데
그냥 농담으로 조차 좋아한다 사랑한다 말도못하는걸
고백하기도 전에 차인듯한 기분에
갠톡한번 보내지 못하는걸
단톡이 당연해진 우리는 갠톡한번 보내는것도 웃기게 되었는걸
별 말할 용건조차 없는데 너 부르면 이상하게 보일까봐 괜히 썻다 지웠더 하는걸
깨닿고 나니 알겠더라 여태껏 조금씩 호감가졌던 사람들이 다 너같았어 같이 알바하던 애도. 다른학교가서 썸타보려고 했던애도 너같았어 하나도 안닮았는데 말이다
아마 언젠간 네가 여친이 생겼다 자랑할땐 앞에선 저리가라며 놀리고 축하해주겠지만 어쩌면 기분이 안좋을지도
혼자있을때 울어버릴지도 몰라
살을 빼고 더 예뻐지면 그때 나도 돌아봐줄래?
내가 고친거 너또한 다알지
못생겼다 농담삼아 말할때 당연한듯 나또한 맞장구칠수있지
네가 나에게 말한 사소한 잔소리도 나는 기억하는걸
그러면 뭐하니 그러면 뭐해
ㄱ
아마 너는 이런데 절대 안들어올거야
그러니까 여기다 쓰지
하 진짜 처음부터였나봐 미화된 기억속에도 너는 멋있지도 잘생기지도 않았어 하지만 떨리던건 아직도 기억난다
널 붙잡고 떼를쓰고 억지를 부릴때 마저 그걸 받아줄때 마저 호감만 차근차근 쌓았나보다
네가 웃는게 나때문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네가 즐거워하는 이유가 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것이상 기대안해
지금 이상태로 남아도 괜찮다할래
깨달았으니 곧 정리도 되겠지
너한테 나쁜소리 듣고싶지않아하는 나를 모르겟지만
그저 평범하게 여사친으로 남을수 있을거야
그냥 그렇다고
평생...평생 모를거다
언젠가 십년쯤 흘러흘러 편하게 잔부딪힐때 홀린듯 말하겠지
그 옛날에 좋아했었다고 하지만 고백하지 못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