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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매력은 타고나는건가요?

시카고흔남 |2014.04.25 15:18
조회 34,270 |추천 3
미국사는 23살 흔남입니다!혹 자랑글로 잘못 들릴수도 있을까봐 미리 말씀드려요, 절대 자랑글이 아닌 저의 고민글이니 진심으로 고민상담 해주실분만 읽어주세요.
서론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얼마전에 사귄지 세달된 여자친구한테 "오빠랑 나랑 많이 다른것같아.. 잘 맞지도 않고, 잘 통한다고 생각한적이 없어 미안해" 라는소릴들으며 뻥 차이게됬는데요.. (흑흑)서로 공통점도, 같이 좋아하는것들도 너무 많은 사람이었는데,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아서 같은 공감대 형성을 잘 하지 못한거같아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니.. 대화자체가 안통하는거보니 내가 정말 매력이 없는 사람이구나.. 싶더라구요 ㅜㅜ.사람 자체로만 보면 저도 조금 괜찮은 사람에 속하는 것 같다며 자신감 가지려 하는데,23살에 현재 대기업에 취직해서 억 조금넘는 연봉 받으며 일하고있구요, 키 184에 2년반동안 꾸준히 한 운동 덕분에 주변 여자들한테 어깨도 너무 넓고 잔근육보면 너한테 안겨보고싶다 란 소릴 자주 들어요. 가족관계도 너무 화기애애해서 어머니, 아버지, 형,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 거의 친구수준으로 친하게 지내는걸 전 여자친구도 너무 잘 알며지냈구요, 좋은 가정에서 많이 배풀어주신 사랑 잘 받으며 자랐습니다! 친구들이랑도 서로 의지하며 아무 의심없이 평생 갈 몇몇들이랑 너무 잘 지내고~ 제 의견을 우기기보단 얘길 더 들어주고 이해해주는걸 너무 좋아해요 (이게 문제인걸까요!?). 그래서 친구들한테도 항상 너가 부족한곳이 뭐가있냐~ 돈잘벌지 키크기 몸좋지 훈훈하게 생겼지 착하지 배려넘치지 가족분들 다 좋으시지, 자신감좀 가지고 내가 너람 맘에드는 여자 생기는 그자리에서 바로 대쉬하겠다 ㅋㅋㅋㅋ 라는 칭찬들을 서스럼없지 종종 해줍니다.
(너무 자랑만 한것같지만, 제 머릿속에있는 생각 그대로 다 전하고싶어서 일일이 써봤어요!)
스펙쪽으론 열심히 노력해서 잘 다듬어온것같지만, 제 글 읽으시면서 이미 느꼈겠지요... 네.. 전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ㅋㅋ 저도 느끼며 지내고있구요.막 이거하자 저거하자, 옆에서 웃게해주는 장난끼 많은 남자가 아니구요, 괜한 개그욕심때문일까요 ㅋㅋㅋㅋ 주변사람을 웃기고픈 의욕이 많아서 종종 웃길때도 있지만, 평상시엔 그 욕심때문에 오히려 대화가 더 불편하고 부드럽지 못한것같아요.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제가 물어보고 싶은건 재미있어지는데 꼭 필요한 센스, 위트, 그리고 말투 한마디 한마디에서 나오는 매력이랄까..? 그런것들은 다 태어날때 타고나는걸까요 ㅜㅜ? 그냥 차분한 성격덕분에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들과는 1년반 1년반 그리고 3년 이란 길고 안정적인 연애를 해왔지만, 이번 여자친구를 통해서 절실하게 느끼네요. 차분함과 이해력도 중요하지만, 남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를 웃게만들줄 알아야한다고!
개콘이나 마녀사냥같은걸 잘 챙겨보긴 하는데, 노트를 따로 하면서 공부까지 해야하는걸까요 ㅜㅜ다음 여자친구에게는 더 위트있고 재밌는 남자친구가 되주고싶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추천수3
반대수4
베플|2014.04.25 15:35
센스는 좀 타고나야하는거같음.....
베플|2014.04.26 14:24
그냥 자연스럽게 행동해요 굳이 센스나위트 발휘하려고 애쓰다보면 더 어색해지니까.. 지금도뭐충분히잘갖춰져있는데 뭘더 완벽해지시려고...ㅋㅋㅋ 그리고 센스 뭐 그런거 상관없이 대화가 유난히 잘 통하는 사람이 있기마련이에요 그런사람 만나면되고 또 지금만니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 다 맞춰지게 되요
베플나도여자|2014.04.26 11:38
매력은 잘모르겟지만 센스는 타고나는거 맞는것 같음.... 글쓴이 힘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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