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 올리기 전에
톡커님들께 리플에 욕설 섞지 말 것을
부탁드립니다
읽다 보면 욕설이나 막말 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냥 평범하게 조언하셔도 다 새겨듣습니다-
1.처가에서 음식 물 나르는 남편
저희 친정은 원래 남녀평등이랄까
아니 오히려 남자가 더 많이 집안일을 해요
엄마가 요리 하시면 전 상 닦고 그릇치우고
남동생이 설거지하고 아빠가 청소하시고
그런식인데
결혼후 남편과 저는 저희 엄마가 하시는
회사에 들어가 일하게 되며
자연스레 친정식구와
식사하는 경우가 잦아졌어요
그러면서 집에서 식사를 할 땐 남편도 음식그릇을
나르고 음식점에서 식사할 땐 물 셀프인 곳에선
남편이 물을 가져다주시도 해요
물론 저도 친정에서 돕죠
시댁 갔을땐 신랑은 손하나 깜짝안하고
거의 다 제 차지고요 후식으로 커피까지요
시어머니가 대놓고 남편한테
부엌에 오지 못하게 하세요
그런거에 불만 있다는게 아니고
전 저도 시댁가면 일 하니까
남편도 친정갔을때 일 거드는게
나쁜일인지 모르겠는데
정작 남편은 자존심 상하나봐요 저한테
자기가 머슴이냐며 화내더라고요ㅜㅜ
2.본인한테 오빠라고 부르는 남편
저흰 네살 차이나고 남편이 연상이에요
그런데 결혼후에도 절 부르는 호칭이
거의 항상 야!너!예요ㅜㅜ
첨에는 제가 여보 당신으로 서로 부르자 했는데
남편이 못고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시댁에서만 그이 이이 라 하고
그외엔 남편한테 야너 해요
그럼 남편은 뭐?너?너라했어?이러면서
자기가 나이 더 많은데
왜 야너 하녜요
부부사이에 서로 존중해야지
선후배나 상사도 아니고 무슨 나이가 상관인지....
한번은 남편이 저한테 쓰는 호칭때문에 시아버지께
혼나기도 했어요 본인은 이때까지 시어머니한테
야라고 한 적 없으시다고
그래도 그때 뿐이지 못고치네요
제 남편 가부장적인 성격인가요?
아님 처가에서 벌어먹고 사는것에 대한
자격지심일까요
아님 저한테 문제 있나요?
제가 외국생활 오래해서
한국 정서를 잊은걸 수도 있어요
참고로 결혼할때 양가에서 특별히
금전적으로 보태주신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