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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커플 사이에서의 대처

ㅁㄴㅇㄹ |2014.04.28 01:50
조회 179 |추천 0

카테고리가 적절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서 이렇게 판에 올려봅니다.

진지하니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애초에 이런데 올려도 되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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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등학생입니다. 남자이고요. 공학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갓 입학하고나서 처음으로 같은 반 한 친구(물논 남자, A라 하겠습니다)를 사귀었는데요.

 

말도 잘 맞고 맘도 잘 맞고 쿵짝이 잘 맞았습니다.

 

그런 저희 둘 사이로 한 여학생(B라 하겠습니다)이 들어왔으니, 그게 바로 이 사건의 시작입니다.

 

B는 남동생만 둘인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남자들이랑 되게 잘 놉니다.

 

저희랑도 되게 잘 놀았고, 1학년 1학기부터 저희 셋은 같이 다니며 드립을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A와 B가 잘 맞았고 단 둘이서 얘기도 잘 하고 그랬습니다.

 

사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요. 당시에는 그 둘은 그 사실을 부정했습니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둘은 정말 사귀게 되었습니다. ㄷㄷ

 

그런데 사귀고 나니까 둘 사이가 약간 이상해졌습니다.

 

B가 생각했던 연애관과 A의 연애관이 조금 안맞았던 듯 합니다.

 

게다가 A가 B를 험담하고 다닌다는 유언비어까지 퍼져 그 둘의 사이는 점점 더 안좋아 졌습니다.

 

그런 식으로 점차 삐걱대더니 99일 되던 날, B의 편지로 그 둘은 깨지고 맙니다.

 

A는 정말 힘들어 했습니다. 당시 A는 유언비어가 떠돈다는 것 자체를 몰랐었고

 

100일 선물까지 준비한 마당에 이별통보를 받았으니... 나중에 유언비어가 떠돌았다는 걸 알고는

 

A는 정말 B에게 섭섭해 했습니다. 남자친구인 자신에게 진실여부를 물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쉽게 이별했다는 것에, 섭섭함은 분노로 바뀌고 B 얘기만 나오면 욕을 해댔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늘 같이 다니던 저희 셋은 A와 B가 멀어지자 자연스레

 

저와 B가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껄끄러웠지만 1년을 같이 논 마당에, 게다가 그 쪽에서 먼저

 

다가오는 걸 내치기 어려웠습니다. 그 둘은 저를 매개로 하여 서로를 욕합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장단을 맞추며 서로를 까주죠. 그러다 2학년이 되고, 이과를 선택하게 된 저는 똑같이 이과를

 

선택한 A와 B와 다시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갈등 관계는 지속되는 중입니다.

 

전 어찌해야 하는 걸까요..? 계속 이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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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1. 나를 포함해 셋이 같이 놀던 친구 A, 여학생 B가 사귀었다 깨짐

2. A와 B가 나를 매개로 서로를 깜

3. 어디다가 장단을 맞춰줘야 할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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