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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지켜본 한 고등학생으로써 말합니다.

윤범노 |2014.04.28 22:49
조회 433 |추천 4

아 진짜 정말 욕나와서

날이갈수록 일 처리하시는 모습들을 보니까 도저히 못참겠네요

이번 세월호 사건. 단순히 청해진 해운하고 선장이 살인을 저지른 것 같습니까?

보니깐 청해진 해운 회장이 사이비교주 더구만 예전에 사람을 죽인 전적도 있고 애초에 그런인간들한테

그런 큰 여객선 운영을 맡기는 정부가 미친거 아닙니까? 그인간들은 원래 미친사람들이고.

평소에 안전에 주의를 기하고 대충처리하지않고 조금이라도 열심히 확인을 했더라면 청해진해운이라는

그회사가 선박관리, 안전관리는 잘 하고 있는지 쯤은 금방 알수 있었을테고 잘 안하고 있으면

조금이라도 조사를 해보면 그회사를 맡고있는 회장이 어떤인간인지쯤은 알아낼 수 있었을꺼아니야

 

사고가 터지고나서야 기자들이 알아내냐????

진짜 1%로라도 당신들이 관심이 있었으면 이런 어이없는 상황은 일어나지도 않았어

왜 다른 선진국들은 선장이 도망치거나 그런일이 잘 안생기는지 아십니까?

애초에 그런 선장이 그런여객선을 맡을 여지자체를 정부가 만들지 않기 때문인 걸 당신들은 모르시겠습니까?

지금 처리하시는 모습들을 봐도 평소에 얼마나 개떡같이 일을 처리하셨는지 너무 적나라하게 전 국민이

다 압니다. 실종자 사망자도 제대로 파악못해, 실제 구조상황과는 다른 거짓정보나 내뱉고

앉아있고, 아니, 진짜.

 

언론들도 미쳤나. 지금 국민 눈치 볼때가 아니잖아. 댁들이 거짓말한다고 우리가 모를 것 같습니까? 지금이 1980년대도 아니고. 오히려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야. 인터넷에 몇번만 검색해도

온갖 사실정보들이 나열되는데.

청와대 사건도 그래. 실종자 가족이 왜 청와대가겠다고 난리쳤는지조차 왜 자세하게 보도안합니까.가족들이 정부에 불신갖고 빡쳐서 청와대가려했다고?  당연히 빡쳐서 가기야했지

근데 더 자세한 사실 말해줘? 가족들이 해경측에 구조상황에 대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항의하니까 그쪽에서 '우리는 모릅니다. 윗선에 물어보세요' 같은 개소릴하니까

다들 열받아서"그래!! 그럼 윗선에 가서 물어볼께!! 청와대 가자!!"
이렇게 나온거라는데? 이 말대로라면 가족들이 단순히 불신갖고 간걸까요? 애초에 해경측이 보낸거잖아

해경보다 윗선이면 어디겠어 청와대말고 더있어?그래놓고 경찰 불러서 막긴 왜막아 알사람들이 모른데서 청와대에 물어보러 간다니깐. 그럼 일 똑바로 처리하고 대답 잘해주던가.

 

진짜 그냥 처음부터 지금 상황까지 하나하나 이해가 안가는 것 투성이입니다.

진짜 조금이라도 생각해보면 이번 세월호 사건은 정부가 살인자 입니다.

아이들은 정부가 죽인거에요. 그 오랜 세월동안 제대로 하나 갖춰져 있지 않은 재난 시스템.

법을 만들어놓고 제대로 규제안하고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넘어가는 공무원들.

그들의 썩어빠진 머리와 행동이 이런사태를 만들었고 수습은 못할망정 더 악화시켰습니다.

악화시키기만 했습니까? 국민들 무서워서 숨기기만 급급하지.

 

진짜 답답해서

정홍원 총리님. 아니 이제 총리가 아니시구나.  지금 사퇴나 하고 계실때입니까?
일을 맡았으면 끝까지 책임지시고 사퇴를 내셔야죠. 지금. 제대로 하나 일이 끝나질 않았는데

갑자기 그 자리에서 내려오시긴 왜 내려오십니까. 정말 국민들한테 미안하시면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끝까지 책임지시고 최선을다하시고 그모습을 보이시고 사퇴를하셔야

우리가 안심할 것 아닙니까. 그래도 정말 고위급 공무원들은 책임감이 있으시구나 하구요.

근데 밑에 분들 다 고군분투하시고 다들 힘들게 일하고 있는판에 혼자 그자리에서 물러나시겠다구요? 다끝나고 나서도 여러번 확인을하고 살펴봐도 모자를 판에 지금??? 사퇴를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꼭 '지금' 해야하냐는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님도 그렇습니다. 이런말하기 정말 조심스럽지만, 제 생각엔 대통령이 깊이 숙여 국민들에게

지금 당장 사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릎꿇고요

대통령이 그런모습을 보이셔야 밑에 공무원들이 싹 바뀐다구요.

물론 이전 대통령님들이 제대로 안해놓은 것도 있지만, 대통령이면,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면

지금 모든일 다 책임지시고, 짊어지시고 당신이 먼저 사죄를 해야합니다.

총리가 사퇴할때가 아니다 이말입니다.

솔직히 이번 세월호 사건이 아니더라도 우리 일상을보면 얼마나 공무원들이 일을 개떡같이 처리하는지 알 수 있어요. 아니 왜 길거리, 골목길에 차 세워놓는거 제대로 단속안합니까? 아니 웃긴게  그 부분에 항의하면 오히려 차 세워 놓은 사람이 지랄이야. 경찰한테 말하면 그냥 이웃끼리 좋게 넘어가자는 개소릴 하고 앉아있고.

이웃끼리 예의와 질서가 지켜져야 사이좋게 지내든가 말든가 하지. 거기다 우리는 또 그런 상황에

익숙해져서 그냥 서로 넘어가 또. 고속도로에 앞길 방해하는건 일상다반사고, 응급차가 오는데 아무도 안비켜.

왜 사람들이 그런 시민의식이 사라지는지 아십니까? 당신들이 법대로 똑바로 규제를 안하잖아.

대충 일 처리하잖아. 오히려 우리나라는 규칙이나 법, 질서를 잘 지키면 피해보는 나라야.

법은 왜 만듭니까?  지키지도 않을꺼. 솔직히 진짜 우리 일상에서부터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이

다른 선진국에서는 일어나지도 않는 일이라구요.

이번 세월호 사건만 가지고 뭐라할께 아니라, 재난 시스템 뭐라 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공무원들, 정치권자체를 싹 다 갈아엎어야해요. 솔직히 우리나라는 정상이아니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경제 올려서 선진국 들어갔죠? 우리나라. 근데 정치권들은 선진국이아니에요, 너무들 낮아요 수준이.  아니 공부그렇게 해서 그자리에 앉으셔서 뭣들 하십니까.

서울대나오고 명문대나오면 좋은 머리들은 다 리셋되버리는 겁니까 뭡니까.

아니면 그 머리로 우리들 기만하는데만 쓰시는 겁니까? 이런나라에서 우리가 어떻게 정부를 믿습니까. 어떻게 나라를 믿어요. 어디나가서 우리가 어떻게 떳떳하게"저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고

소리칠 수 있냐고요!!! 경제력 올린건 우리들 배불리해주려 한게아니라 당신들 배불리 먹으려고 올립겁니까?

이번에 이렇게 넘어가고 우리 수학여행이나 수련회가면 똑같이 이렇게 우릴 죽이실 겁니까?
진짜 이번일 이후로는 제대로 하셔야 할 겁니다. 안전, 재난 뿐만이 아니라!! 지금 당장 골목길이나 길거리에 주차하는 차들부터!!!! 작은 것 하나하나 부터 고쳐야 할겁니다.

 

저는요

솔직히 평소에 우리나라가 맘에 안드는 점이 있긴 하지만 국민들은 그래도 잘지켜주는 나라라고

믿어왔습니다. 우리에게 재해가 닥쳐오면 우리를 맡길 수 있는 곳이 그래도 정부라고 믿어왔습니다. 근데 이젠 못믿겠습니다. 우리가 당장 물에 빠져 죽어가도, 신고를 당장 해도 그냥 죽을 수 있다는 현실이 너무 차갑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믿고 움직여야 합니까. 이나라에서 우리가 믿을수 있는 곳은 어디죠?
지금 어이없이 죽어간 재 또래의 친구들, 그 바닷물속에서 휴대폰을 꽉쥐고 우리 엄마아빠 동생 언니 오빠 생각하며 죽어간 친구들.... 진짜 남일같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아직 출발선에 서있지도 않았는데 이제 막 해보려고 준비하는 아기일 뿐인데

어떻게 세상에 그 멋진 날개를 펼쳐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그친구들이 죽어야합니까.

그것도 이렇게 어이없는 이유로요.

 

저는 올해 고3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아직 아는 것 별로 없고 아주 평범하디 평범한 여학생이긴 하지만

지금 정부가 우리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는 잘압니다.

우리에게 좋은 모습보일려고 쇼하시들 마시고. 제발 있는 그대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 지금 우리들 사이에서 그냥 이민 가버릴까 하는 친구들 많아요

이런나라에서 군대를 가야하냐고 하는 남학생도 있구요

부탁입니다. 제발 제대로된 모습을 보여주세요 부탁입니다. 제발 그 친구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렇게 허무하게 만들지 않게 해주세요 부탁입니다. 제발 저희가 대한민국 정부를 믿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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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속에 있는말 다 꺼내니 너무 편하네요 보니까 오타나고 반말 존댓말 섞어쓰고

제가 뭐라 썼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네이트판에라도 이렇게 끄적여봅니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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