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월 연휴때 신랑이랑 해외여행 가기로 했습니다.이미 예약 다 끝난 상황이고 당연히 아무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전 외동딸이고 신랑은 누나하나 형하나 있습니다.그런데 지난주말에 신랑이 형하고 통화하고 나서 일이 발생했네요.매년 어버이날 전주에 다들 같이 모여서 식사하고 어버이날 챙겼나봅니다.신랑이 형에게 이번에 연휴라 해외여행 가기로 했다고 우리 부부빼고 모이라고 했습니다.우리는 연휴 끝나고 5월10일쯤에나 부모님 찾아 뵙겠다구요.
어제 집에있는데 시누이에게 전화왔습니다.어떻게 혼자계신 어머님 생각도 안하고 여행 갈 생각하냐구요.예전에 자기 동생 안 그랬는데 결혼하더니 너무 생각이 없어진것 같다구요.제가 신랑이 먼저 가자고 그랬다고 죄송하다고 이게 잘못된 행동인 줄 몰랐다구 말했습니다.그랬더니 신랑이 그래도 네가 현명하게 어버이날 있는데 부모님 찾아뵈야 된다고 말했어야 한다고그렇게 자기 생각 밖에 못하냐고, 연휴라 어버이날 같은것 무시하고 놀러갈 생각만 하냐구요.
네 어버이날 양가 부모님 찾아뵈야 하는게 예의인줄은 압니다.그런데 이런 연휴가 흔치 않아서 해외여행 가는게 그렇게 나쁜가요?시누가 저보고 생각없다고 뭐라고 그러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