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초반 여성인데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저는 군인 남자친구와 이제 12일되었습니다.
이전부터 남자친구를 같은 동아리내에서 알게되어서 안면은 있던 사이었습니다.
친하지는 않았구요.
그러던 중 제 남친이 휴가나오고 급격히 친밀해지다가 복귀후에 매일같이 걸려온 전화로
우리 둘은 사귀게 되었습니다.
제 남친은 병장도 아니고 이제 막 일병입니다.
그런데도 매일 같이 애정어린 마음을 제게 쏟아주어서 너무 행복하고 달콤하였지요.
이런 상황이다보니 아직 우리둘은 정식으로 첫 데이트를 한적은 아직 없습니다.
그를 볼려면 다음 휴가때까지 기달려야하죠.
그런데 일은 어제 터졌습니다.
제가 술을 엄청 어제 많이 마셨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왜마셨는지.
술을 엄청 많이 마시고 미쳐서...........
누군가한테 아양떨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 남친은 군인이라 그걸 받아줄수 없는 상황이구요.
저를 원래 엄청 많이 좋아해주던 남자애한테 전화해서 집앞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정말 다시 생각해봐도 제가 이전부터 혐오하던 행동들을 제가 하고 있네요...)
그리고 나가서 그아이의 손을 제가 잡아버렸습니다.
그 남자아이는 제가 남자친구있는것도 아는 상황이구요.
그러면서 밤에 산책을 하다가
그 아이가 저에게 강제로 키스를 했습니다. 바로 빼긴 했지만...
그제서야 제가 상황 파악이 되서 부리나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잠을 깬 후의 죄책감은 이루말할 수 없구요.
제 남자친구한테 말을 해야하는 것인가요?? 헤어져야하죠??
그런데 전 이기적이게도 제 지금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놓고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어제의 저를 그냥 지워버리고 싶습니다.
...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