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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그리고 채팅과 원조교재

알바녀 |2008.09.03 18:16
조회 3,393 |추천 0

 

안녕하세요 피시방에서 알바중인 21살처자입니다,

밑에 알바하는데 장애아이때문에 힘들었다고 글쓴 글쓴이입니담,...!

 

전 오늘도 피시방에 출근을했습니다

 

손님 아주 많더군요,

흡연구역 바로 앞자리에 단골손님 옆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 두명이 앉아있었어요,

한명은 교복 한명은 사복,

 

딱보기에도 엄청 어려보였죠,

한명이 의자에 앉아있고 나머지 한명은 그아이무릎에 앉아서 열심히 뭘하고있더군요,

 

무튼 카운터를 보고있는데 한 40대? 정도로 보이는 아저씨 한분이 들어오셨어요,

 

카운터 앞에서 얼쩡대시다가 화장실 한번 들어갔다가 밖으로 나가시는거에요,

전 속으로 화장실갈려고 들어왔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우리 피시방 입구앞에 거울이 하나있거든요,

거울좀 볼려고 갓는데 그아저씨가 입구 앞에서 피시방 안을 들여다보시는겁니다

 

완전 깜작 놀랏음..

무튼 그러고 그아저씨가 다시 들어오시길래

전 ' 누구 찾으세요? '

하시니깐 아니랍니다,

 

뭐지뭐지...혼자 속으로 생각하다가

손님나가셔서 그 자리 치우러 가는데 그아저씨가 앉아계시는겁니다,

 

혼자가 아닌 그 중학생사복입은 여자아이와 함께말입니다....

둘이 눈치를 힐끔힐끔보고 의자 하나로 안보일정도로 가려놓고 이야기를 나누고있더군요.

그아저씨랑 그 여자아이랑 구석지자리에 숨어서 이야기할때 딱 보고 알았습니다..

 

뭔가 낌새를 느꼇죠.....

 

5분후 그 아저씨가 먼저 나가고 그 여자아이들이 만원짜리 한장 가지고와서 계산을 하길래

 

저 아저씨 누구냐고 물어보니

아빠라고 대답을합니다,...-,.-;

아빠라면 오자마자 계산을 했다거나 눈치볼 이유도 없고 그랬을텐데 말이죠..

그 상황을 보면 딱 사이즈 나옵니다...

 

무튼 그 아이들이 가고난후,

 

자리를 치우러 갔죠

단골손님이랑 애기를 하다가 그 아이들애기가 나왔습니다.

그 아이들 채팅을 하고있었다고 말씀해주셔서... 그때 확신이들었져....

 

 

그 아이들 돈이없어서 채팅을 해가지구 돈내줄사람을 부른겁니다,

근데 그아저씨가 아무이유 없이 와서 그 돈을 내줬을까요?

그건아니잖아요

 

정말 제가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그아이들도 문제가 있지만 그아저씨 참 못됬죠,...

 

그 아이들을 잡지 못한 제가 정말 밉습니다ㅠㅠ..

 

요즘 애들 정말 무섭네요,

아무리 돈이 필요해도 그건 아니죠,...

제가 다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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