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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 몰래 친한친구가 되고 싶은 여자사람이 있는걸 알게 되었네요ㅠㅠ

순순 |2014.05.05 03:42
조회 8,214 |추천 0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글은 처음 남기네요..
여기에 글을 남기게 되는 날이 올줄은 몰랐네요 ㅜㅜ
결혼한지 5년 3살 딸이 있네요.

남편 휴대폰을 오랜만에 이것저것 보다가
(비번이 잠겨있지만 그냥 서로 알고있고
평소에 거의 안봄 남편은 제거 진짜 안보는것 같고 저는 일년에 두세번정도 몰래 보아요 )
오랜만인지라 궁금하기에 카톡을 보게되었는데
제가 모르는 여자분과 대화를 나누었더라구요
누구지 궁금하여 클릭을 했는데

두달전 남편에 지방에 일때문에 갔다가 2~3일
여행을 하고 온적이 있어요. 그때 남편이 개인적으로
복잡하고 힘든일이 있어서 그러라고 했고
다녀와서 어디어디 어떻게 보냈는지도 자세히 말해주었네요. 그리고 집에 빨리 돌아와 쉬고싶다며 일정 하루 앞당겨서 돌아왔구요. 낯선곳에 혼자 오래 못있겠다며..
평소에도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 보고(?)를 잘하는편이랍니다.

그런데 그 여행 일정중 저녁시간이 지나고 한곳에서 여자지인을 만나서 함께 밥도 먹고 포장마차도 가고 했나봐요(카톡 대화 내용 추측)
일정상 그 도시를 가는건 맞는데 여행중 갑자기 그 지인이 그곳에서 일하는게 생각나서 간거 같아요.
그런데 저한테는 아는사람 만났다는 이야기는 쏙 뺐네요.

저에게는 우연히 지나다가 어느곳을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좋아 늦은시간까지 시간을 보내고 (여러사람들이 모이는 건전한 장소입니다.)
호텔들어가기전 배고파서 국밥 먹고 호텔체크인 했다더라구요.

당일밤 한두시에 국밥집, 호텔 카드 문자가 차례대로 날라왔었는데 늦은시간이구나 국밥은 혼자 먹은거치곤 좀 비싸다는 생각은 했지만 저녁을 못 먹고 여행가서 늦은시간 이것저것 먹고싶었나보다 했었는데..
제 생각이 틀렸네요.

그리고 카톡 대화내용으로는 지난주에 일때문에 지방갈일이 생겼는데 잠깐 들려서 놀다오고 싶었는데 일정도 짧고 또 빨리 돌아와야 해서 못들린다.
어딜 가보고 싶은데 아쉽다 뭐 이런 내용이구요
(남편의 목적지와 카톡여자분이 있는 곳은 아주아주 먼거리입니다)
그밖에 안부인사 다음에 보자 뭐 이런 내용들이였어요.

연락횟수는
그만남후 한달후쯤 저희부부를 포함 여러지인들을
초대할일이 있었는데 단체문자로 카톡여자분을 초대했더라구요
그리고 당일 오기로 했는데 일이 생겨 못오게 되었다고 문자가 왔고
이틀후 십여분 통화를 했더라구요.
그러고 약 2주후 이번 카톡 대화한번.
두달동안 공식적 한번.
비공식적 두번.

제가 고민인건
이게 무슨 상황인지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둘이 이상한 관계란 의심은 안들어요.
제 느낌은 서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정도.
하지만 여자라는것과 거짓말했다는거 그게 딱 걸리네요.
입장바꿔 저라도 그날 상황은 거짓말 할거 같긴한데.
전 그런일을 안만들겠지만.
그리고 이번 일정상 절대 갈수 없는데 굳이 카톡으로 말걸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필요 있었냐는거죠?
ㅜㅜ

그런데 남편에게 휴대폰 봤다는 말은 정말 못하겠구요.
우연을 가장하여 물어보고 싶은데 그럴 능력은 제게 없네요 ㅜㅜ
도와주세요.
남편이 지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좀 힘든 상태라
더욱 묻지를 못하겠네요.
그냥 모른척 해야하는 것인지.

참 평소 저희 부부는 일을 같이 해서 거의 함께 있구
서로에게 고마움 미얀함 같은 표현도 잘하고 애정표현 등 나름 감정에 솔직한 편입니다.
그래서 더 당황스럽네요. 다는 아니지만 거의 동선이나 일상뿐만 아니라 속이는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제 마음속에 남편에게 모든면에서 믿음이 있나봐요. ㅜㅜ

현명한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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