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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친구가 너무 질투나서 미치겠어요..

망고젤리 |2014.05.05 21:50
조회 144,812 |추천 48

추가++)

 

이어지는 판에 친구가 쓴 글이 있어요.

후기는 이걸로 대신하겠습니다..ㅎㅎ

 

http://pann.nate.com/b322453150

 

 

 

추가

톡이 됐네요..솔직히 묻힐줄알았는데 톡에 올라와있어서 긴장 많이했어요.

저 스스로도 제가 싸가지없고 열등감에 쩔어서 살고있다는거 너무 잘알고 있어서 욕 먹을 각오하고 올린글이기도 하고..

그래도 생각보다 좋은조언들이 많아서 오늘 하룻동안 쭉 생각해보다가 조금 전에 친구랑 저녁먹자며 만나서 다 털어놨어요.

친구한테 이 글이랑 댓글도 다 보여주고나서 내가 이렇게 널 생각하고 질투해서 미안하지만 이걸 당장에 고칠수는 없을것 같다고,
나도 노력하겠지만 한순간에 변하기는 힘들것같다고 했어요.

솔직히..몇년동안 그랬는데 하루아침에 변하는건 가식밖에 더되겠나 싶었고 그렇게되면 또다시 친구한테 죄를 짓는것같아서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나랑 관계 끊어도되니까 너 하고싶은대로 선택해달라고 했네요.

친구도 좀 많이 당황해서 좀 더 생각할시간이 필요할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내일 학교에서 다시 말하자고 하고 먼저 일어나 나가는데 그냥...순간 울컥했어요..

자세한 결론이 나질 않아서 후기를 제대로 쓰지는 못하겠지만..내일 다시 대화좀 해보고 이어지는판이든 어디든 후기쓸게요..

조언해주신 분들 다 감사드립니다..


--------------



방탈 죄송합니다..
며칠전에도 올렸는데 조언을 별로 받지못해서 제일 사람들 방문이 많을것같아 여기 올려요..방탈 죄송해요..

아무튼 본론 들어갈게요..

안녕하세요..고1여잡니다.

다름이아니라제겐중1때부터친하게지낸 친구 가있는데요..저스스로도느낄만큼저는그애에 게질투심이라든지경쟁,피해의식이심해요..

우선대충말해보자면 전태권도를배워서그런 지마른편이라는말을 자주듣습니다.

실제로건강검진해보면체지방보다근육양이훨 씬많기도하고요. 키도적당히큰편입니다.

친구는뭐.. 곱게자라서그런지싸움이나운동같은거 전혀 못하고요..

얼마전겨울방학땐저 따라서같이태권도2달정 도했습니다.

암튼서로중학교때부터꽤친해서집에도자주 놀러가고그러는허물없는사인데저희집은좀.. 형편이좋은건아니에요.

그래도적당히먹고싶은거먹고입고싶은거입으 면서잘자랐다고생각했습니다.

그런데친구는요, 저랑비교도안되게넓은집에서삽니다.

솔직히막재벌이나부잣집은아닌것같고 중상위 층? 집도저희집보다훨씬 넓고좋고..

친구아버지가군부대에서일하시는데중2때직 업체험으로친구아버지께서친구와저를 회사로 초대해주셔서감사한 마음으로갔습니다.

그냥군인이신줄알았는데전투기정비사시더라 구요. 솔직히그걸알았을때 정말미안한일이지만속 으로친구를조금깔봤습니다..예..나쁜말이지만 하도친구에게질투심이자라와서..순간그런생 각이들었어요.

그런데친구아버지께서는그군부대내정비사 중꽤좋은직에계시는것같았어요.. 실제로직접정비하시는게없었고사무실에계속 계시고..다른아저씨들이그분을팀장님이라고 부르시더라구요.

그냥...좀...마음이안좋았어요. 내가이친구보다확실히못하구나라는걸 딱느꼈 고요.

나중에직업조사를핑계로슬쩍물어보니 한달 월급이500정도라고하는걸듣고자괴감이들어 서괜히우울해지고..

어쨌든집안이야타고나는거니어쩔수없다고스 스로위로했어요. 근데성적이나성격은 도저히질투가나서 못견디 겠습니다..

중1때처음이친구를봤을땐통통하고키도작고 솔직히예쁘다고할수없을외모였어요. 그때저도괜히챙겨주고싶어다가가다보니자연 스럽게친해졌고요.

그런데이때까지만해도주위에사람이별로없던 이애가중1겨울방학때 살을쫙빼고온거에요.

솔직히진짜여신이다,예쁘다는아닌데되게귀 엽고..보통이상정도로보였어요.

이때부터제가친구를 엄청나게의식했던것같아 요. 그땐같은반이아니라서몰랐지만쉬는시간에놀 러갔을때늘친구는다른애들에게둘러싸여있었 습니다.

그리고중3때그걸확실히느꼈어요. 우리반에누가봐도예쁜애가두명이나있었는데 그애주변에앉은얼굴도꽤잘생긴애들이내친 구를좋아하고있다는 말을들은적이많고요.

말도안되게주변사람을끌어당기는재주라도있 는건지..그냥웃기는잘웃고그럴뿐인데요..

그리고고1.

같은학교,같은반이됐습니다. 학기초,친구는 낯선환경에적응하지못해딱히 친한애가저밖에없었어요.

그런친구의모습을보면서괜시리승리감이들기 도했고요. 그런데지금,개학하고2달정도가지난지금, 친구는중학교때처럼 다른애들에게둘러싸여있 습니다.

먼저다가간적도별로없고그냥...제가보기엔친 구는거의아무것도하지않았어요.

그런데그애랑짝이되는애들은전부친구와많 이친해져서는심심찮게어울리고..

제가친해진친구조차 제친구에게관심이 있어보 이고,반에남학생3명밖에없는데그3명 전부가 제친구근처자리라서 그런지모두다친구랑많 이친해졌어요.

그중한명은대놓고머리쓰다듬고웃고딱봐도 좋아하는티나고요. 솔직히볼때마다질투나서죽겠어요.

뿐만아니라걘노래도 잘하고춤도어느정도추 고얼굴도그만하면귀엽게괜찮은편이잖아요..

글도잘써서국어시간이나논술시간에늘 친구가 쓴글이제일잘썼다며 칭찬받고, 그림도잘그려서교내미술대회3등으로입상했 어요.. 미술전공자들선배작품이총스무개였는데미술 정식으로배운적도없고전공자도아닌애가요.

미술반인저는아무것도받지못했네요..ㅎ

게다가겨울방학때잠깐태권도배운것도 잘했어 요. 아,그때도같은 부하는오빠들이나동생들이참 얘아끼고좋아했네요..

그중관장님아들이8살인데그쪼끄만애기마저 친구가좋다며졸졸졸 따라다닙니다. 친구보다더예쁜2살어린애가있는데도걘쳐다 도안보고친구만따라요.

태권도는유일하게제가친구보다잘했던건데걔 는고작2달배우고품새 2개다외우고발차기시 험간단히본것도흰띠라고믿을수없을만큼잘 해냈어요.품새시험칠때자세도정말 좋았네요..

공부도...이번중간고사반에서6등했다고하고.. 저는28등인데..

아직진로계획조차없는나랑다르게친구는가고 싶은대학이랑과다정해서열심히준비중이고 요..

얜뭔데이렇게다가진걸까요.. 지금얘를칭찬하는것같은이순간도걔가질투 나요.

친구로써정말좋은애라서도저히놓치고싶지는 않은데얘옆에있으면 제가너무초라해지는것같 아요.

그리고매순간순간친구를질투하는제가 역겹다 가도대체왜걔가사람들을끌어당길수있는지 이해가안되요.

정말미칠것같아요..

추천수48
반대수150
베플그림판|2014.05.05 22:16
질투날수도 있지요. 그친구가 미울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걸 본인이 못났다는 결론을 내기보다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계기로 만드셔야지요. 질투의 대상이 아닌 선의의 경쟁자로 만드세요. 단, 딱 한가지에 대해서만요. 예를들면 공부. 내가 다른건 몰라도 공부만은 얘를 이겨보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하는거. 여고생이라면 아직 무궁무진한 가능성이있고 기회가 있어요. 힘내세요. 아직 좌절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베플베플|2014.05.06 01:55
말하는 싹수보ㅏ라 ㅡㅡ 어릴때 한번쯤은 그런 마음 가질수도 있지 애한테 말하는 거 하고는. 자꾸 친구와 비교하려고 하지마요 사람 얼굴이라는 건 그 사람의 마음을 보여주는 거울 같은 거에요. 자꾸 미운생각하면 얼굴도 미워져요. 글쓴이도 충분히 예쁘고 아름다워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런 노래가괜히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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