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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헤어짐이란..

좋은 헤어짐이라는게 있을까?
헤어짐 자체가 기분좋은일이 아니라 잘 하는 법은 없겠지만 최대한 의연하게 받아들일수있게끔 상대를 존중해주는 방법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가끔 실연당하고 힘들어하는 친구와 통화할때 얘기하는게 힘들진않지만, 안타까운 마음은 금할 길 없다. 감정적인 동요는 사실 거의 없지만.. 다만 일방적인 통보로 헤어지는 고통에 대한 이해와 자존감의 상실에 대해서는 왠지 다 잡아줘야 할 것 같은 책임감은 든다. 연애후에 오는 것들을 잘 감당할 수 있게, 연애하는 방법 뿐 아니라 헤어지는 방법도 배워둬야 하지않을까? 내 주위엔 무례한 헤어짐이 너무많다. 그 사람들이 나쁘다고 말할 순 없다. 나쁜 게 아니라 서툰 것 뿐이니까. 그러나 그게 몇번의 연애 후에도 바뀌지 않을 성질의 것이라면 그 사람은 본인의 인성을 충분히 돌아봐야한다.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의 삶에 들어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역으로 삶에서 사라지는 것도 엄청난 일이 된다. 몇번의 연애에도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하게 있는걸 보면, 연애라는 행위 자체가 한 개인의 인성을 고양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이 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은 아닌 듯 하다. 나와 타인을 맺어가는 관계. 거기서 좋은 헤어짐이란 게 가능하기위해선 얼마나 어른스러워져야 하는걸까?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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