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못생겼습니다 동영상을 찍어보면 그 두사람과 비슷한 느낌이거나 그분들이 좀더 정돈된 외모로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약간 오나미씨와 신봉선씨를 섞어놓은것 처럼 생겼습니다. 사진 찍거나 하면 간간히 사기사진을 찍을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못생긴게 어디가지는 않지요. 평생 컴플렉스가있었습니다. 그래도 못생긴 이미지로 살아오진 않았습니다. 현실은 개그콘서트가 아니라 그렇게 짖굳게 남의 외모를 가지고 폄하하는 사람은 많지 않더라구요. 물론 진짜 눈치챌수밖에 없는 차별을 받아서 서러워 울었던 경우도 있지만 개그콘서트처럼 그리 노골적이진 않으니 그럭저럭 무너지지않고 살아올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 드라마틱하게 대쉬를 받거나, 연애 경험이 화려한것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남들만큼 연애도 해보고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린시절은 끝나고 면접을 보게되고 많이 낙방을 하게 되니 외모탓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예쁜사람들 많은 한국에서의 다대다 면접은 역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결과도 대부분 좋지 않았습니다. 나이가들어가면서 못생김=귀엽다 라고 치환할수 있는 여지가 없어지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시간도 돈도 부족하고 ,그냥 다른 부분을 더 채우고 자신감있게 밝게 살자며 생각하지 않던 성형수술을 이십대 후반으로 접어든 지금에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못나도 자연스럽게라도 생겼지, 아무리 생각해도 심각하게 멋대로 생겨서 어설프게 쌍커풀 만들고 코 높이면 못생긴데다가 어색하기까지 할것 같아 맘먹기가 쉽지않습니다. 성형으로 정말 노답이었는데 예뻐지고 자신감이 많이 생긴분들 있을까요?
수술하면 정말 외모적 차별에서 아예 벗어날 수 있는걸까요? 정말 쓸데없는고민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괴롭습니다. 현실적인 조언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