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그렇더라구요.
제가 헤어짐을 고했지만 아직도 보고싶고 생각이 나요.
매번 같은 이유로 헤어지고 다시 만난 사이였기에 언젠가 정말로 남이 되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헤어짐을 말했고 누구보다 사랑했던 우리가 남이 되어 버렸죠.
그런데 참 웃기더라구요. 아직도 나는 마음이 그대로인게요.
이게 뭔 거지같은 감정인지 알 수가 없네요. 웃겨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미안해요 그래서 제가 벌받나봐요.
다른사람 만나려 해도 못만나겠어요.
그 사람에게 잘 사는 모습 보여주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겠어요.
아 그 사람에게 한가지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어요.
내가 너무 독하게 굴어서 넌 내가 싫어하는 줄 알더라.
사실은 그게 아냐 아직까지도 너무 좋아하고 보고싶다. 그래도 다시 만나면 같은 이유로 헤어지게 될것같아 만나자고 못하겠어.
그게 두려워서. 또 상처를 입고 마음이 다치고 너에게 아무 말이나 뱉어낼까바. 이런 이유로 두려움에 갇혀, 너를, 아니 나를 보호하기 위해 널 잊으려 노력하는거 자체가 어리석어 보이고 비참하다.
너무 미안해. 그리고 아직까지 널 좋아해서 더 미안해. 이런 내 맘 넌 모르겠지...
알아도 다음날 일어나면 꿈인듯 잊어버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