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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그 직원,

나나나 |2008.09.03 22:29
조회 35,501 |추천 0

 

집이 가까워서 주로 강남고속터미널 지하상가를 많이 이용을 합니다.

 

개강을 앞두고 구두 하나 사려고 들어갔던 구두가게..

젊은 남성 2분이 열심히 손님을 끌어모으고 있었고,

저는 혼자서 당당히 들어가 구두를 열심히 고르고 있었습니다.

 

남자 직원 한명이 와서 열심히 제 구두를 골라주고,

흰색 구두를 한참 고민하는게 점점 자기도 귀찮아 졌는지,

 

주말인데 친구 안만나냐는 둥, 집에가서 드라마 안보냐는 둥,

점점 사뭇 다른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고,

 

사이즈가 240이 작아, 245를 갔다 달라고 했더니,

한참 오래있다 와서는 245라며 가져와서 신을 신켜주는 것이었습니다.

또 신발이 너무 크니까, 240에서 245사이 발인가 보다고 하며

깔창을 깔아주는 거예여

 

그랬더니 사이즈가 맞아서 계산을 하려고 했더니,

3만 5천원이라는 겁니다;

 

정말 똑같은 구두들이 2만 5천원인데 거긴 3만 5천원이나 비싸게 부르더군요;

그것부터 어이가 없었는데, 여튼 이래저래 2만 5천원에 해준다길래 계산을 했고

 

받아든 구두를  다시 한번 봤더니 좀 커보여서 뒤에 써져있는 사이즈를 보니까

정확히..250이라고 써져있는겁니다. -_-

그리고 스티커로 245라고 붙여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이거 250이지 않느냐며 따졌더니,

회사마다 다 사이즈가 다르기때문에 여기 붙어 있는 스티커를 보아야 한다며,

사람을 왜이렇게 못믿느냐는 겁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이 직원이 흥분을 하더니;;

 

깔창까지 깔아주고 그렇게 사이즈가 맞으면 되는거 아니냐며..

으ㅣ심하는 저를 오히려 이상한 사람취급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나참네... 그래서  저는 245로 붙여놓고 250을 245라고 파는건지 어떻게 아냐고, 이 회사에서

 250만 나오진 않았을 터이니 245라고 써있는 구두를 가지고 와보시라고. 그때 다시애기해보자고.

 

그랬더니 그제서야 무슨 ..구두가 가을에는 빨리 사이즈가 빠진다면서..

말을 흐리는 것입니다.

 

사이즈가 없어서 구두 가지고 오라고 했을때 처음부터 250을 가지고 왔던 거고 그게 크니까 깔창을 깔아주며 스티커를 붙여서 245라고 속여 팔려는 것이었던 거죠.

 

아놔, 그러면서 정말.. 어이없게도

그렇게 꼼꼼하게 사서 어디가서 팔지도 못한다고, 자기니까 받아줬다며,

내가 안팔아도 자기네 먹고살수 있으니 다신 오지말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구두를 던지며 아래위로 훑어보면서말이죠.

 

그래서 정말 어이 없어서 환불해달라고 그랬더니 하늘 한번 쳐다보고는;

사과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는 겁니다-_-;;;

 

누가 누구한테 사과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그렇게 사람 귀찮게 해놓고 환불해가니까 사과를 하라면서.. ;;;; 자기네가 무슨 십만원짜리 파는것도 아니고 고작 2만원 짜리 구두가지고 사람말 진짜 안믿는다고 그러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놔.

 

아니, 사이즈가 없으면 없다고 미리 말을 하던가,

그걸 그렇게 속여서 팔고 싶나?

그렇게 속여 파니까 지들이 먹고 살 수 있는거지,

 

여자분들! 특히 혼자가서 물건 사시는 분들 정말 남자들이 장사하는 곳에 가서 사는거 정말 비추천입니다;; 부르는게 값이기도 하거니와, 정말 처음부터 날 언제봤다고 "자기야~자기야~"

아... 정말 아직도 화가 가라앉질 않네요.

 

중간쯤에 있는 구두집이라 사람들도 많이 오는 거 같던데,

무슨 장사를 그딴식으로 하는지!

 

추천수0
반대수0
베플타미날|2008.09.05 14:21
그 지하상가 가운데 남자들 장사는 그곳 어딘지 알겠네요 앞에 의자 있고 쉴수있는곳 있는 그 쪽 아닌가요? 거기 장사하는 사람 싸가지 대박이예요. 아래위로 훑어보는건 기본에다가.. ㅡㅡ;; 쩝...
베플어머|2008.09.03 22:32
저도 그쪽동넨데 대박이네요 -_-;;; 그쪽에서 안사고 상종을 말아야지.. 가식적인 언니야~ 자기~ 토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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