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의 학생입니다.
요즘 하루하루를 불안하고 마음 한쪽이 답답해서 미칠지경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누구나 한번 쯤 겪어봤을 수도 있는 전세 보증금 반환에 대한 집주인과의
갈등 때문인데요
저는 이것 때문에 요즘 하루에 한번씩 스트레스를 받아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전세 보증금 반환을 만기일이 지났음에도
보증금을 돌려 주지 않는 부분이고
이것에 대하여 집주인의, 아 정확히 말하면 집주인 아들의 태도가 문제라는 겁니다.
집주인인 할머니는 윗집에 살고 그 아들이 대신하여 저랑 통화를 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이사람은 집에도 살지 않고, 집에도 가끔씩 오는 모양입니다.
근데 이 사람이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점점 갈수록 가관입니다.
그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2012년 2월 27일 계약으로 2014년 2월 27일까지 24개월 이 집에 사는것이구요
묵시적갱신이라고 제가 만료일까지 집을 비우겠다 얘기를 하지 않으면 암묵적으로 계속 사는것으로 되는 그런건 해당되지 않습니다.
2013년 9월부터 이집을 나가겠다고 얘기를 했고 그때는 만료일 전이기 때문에 제가 집을 스스로
내놓았고 집이 팔리지 않아 결국 만기일까지 있게됬습니다.
물론 만기일 한달도 전에 다시 한 번 만기일이 되어가니 집을 내놓겠다고 얘기도 했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 이 남자와 총 세번의 마찰이 있었습니다.
1. 2월 23일, 집을 많이 보러오는 기간이었습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집을 보러오시는 분이 두분이나 계셨고,
(집을 보러오시기러 하신 분들은 제가 인터넷에 집을 올려서 보러오신 분들이었습니다)
집에 없는 그남자 대신에 할머니께서 문을 열어 집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의 집엔 음악작업을 위한 방음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부분은 새로 이사오실 분들이
필요하면 냅두고, 필요하지 않으면 바로 철거할 부분이라 문제가 되지 않음을 미리 인터넷 사이트에 설명과 함께 남겨두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다녀간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방음부스를 쓰지 않을 것 같다)을
집주인 할머니께서 아들분한테 얘기하셨고,
그분이 전화하셔서 이거때문에 어머니가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서
왜 미리 집보러 오신분들한테 방음부스에 대한 얘기를 안하냐고 핀잔을 줍니다.
(그리고 이것때문에 집이 안나가는 것처럼 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 알고 오신 분들이고 그 후에 조치하는것에 대해도 그분들은 알고있다고 했지만
근데 왜 어머니가 스트레스를 받냐고 저한테 화를 냈습니다.
듣고 있던 저의 엄마가 집주인 분 사정을 이해해서 철거하겠다고 하였고
그대신 만료일이 지나면 부동산에 내놓고 집이 팔리는거에 대해서 더욱 신경써줄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방음부스는 바로 그다음날 철거하였습니다.)
2. 2014년 04월 23일날 일어난일
여전히 집은 나가지 않았고 오히려 보러오는 사람들이 더욱 줄어들던 시기인 얼마전이었습니다.
갑자기 화를내고 오히려 저를 다그치던 그사람의 태도에 저는 부모님께 이분과 통화를 할것을
부탁드렸고, 저의 아빠가 대신하여 이분과 2~3번쯤 통화를 하였습니다.
내용은 아빠께서 되도록 3월 말까지 보증금 반환을 부탁드린다고 하였던 내용과
그이후로도 연락이 없어서 4월초에 다시 한 번 4월 중까지는 반환을 부탁드린다 하는 부분입니다.
이때 이사람이 노력해보겠다며, 안되면 대출이라도 해서 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거를 기다리고 있는데 중순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아빠가 다시 한 번 통화를 시도했지만
착신이 금지된 전화라 하였고, 통화가 안되니 답답해서 제가 집주인할머니께 찾아갔습니다.
집에는 동생분이 계시길래 그분과 통화할 수 있는 방법이나, 혹은 오늘 중으로 저한테 전화좀
부탁드린다고 전해달라 했습니다.
역시 그날 전화가 오지 않았고, 그이후에 부동산에서 집을 보러 와서 그 동생분이 문을 여시길래
다시 한 번 연락이 될 수있게 말씀드렸고 또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 집에 돌아오는길에 할머니가 집앞에 계시길래 말씀을 드렸더니
전화기를 분실하였다고, 지금 집 사정이 이러하여 이해해 달라며 말씀하셔서 알겠다 하고
그래도 통화를 하고 싶다고 전해달라 하였고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또 역시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화기를 분실했더라도 이제는 개통하여 다시 쓰시지 않을까 해서 전화를 하였고
전화를 드디어 받았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내용은 역시 언성을 높인 뻔뻔한 태도였습니다.
저는 말씀해주신 기한까지 연락도 주시지 않고 어떻게 된 부분인가 해서
전화를 드렸는데 왜자꾸 전화해서 따지냐는 식으로 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전화가 안되서 할머니도 찾아가고, 동생분도 찾아가 누누히 말씀 드렸다고 했더니
'누누히'가 무슨뜻인줄 아냐면서, 얼마나 찾아왔다고 누누히라 그러냐고 소리를 지르더이다..
제가 쓰는 글이지만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네요.
더이상 이분과는 말이 통하지 않겠다 생각해서 법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더니
하시라고 맘대로 하시라며, 내가 알아봤는데 만료일부터 3개월까지만 돈주면 된다고
배째라는식으로 나오더군요..
그 이후로 알아들을 수 없게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길래 강제로 통화를 종료하고
이제부터 문자로 하시라고 언성을 높이시니까 서로 감정상한다고 문자로 남겼습니다.
3. 2014년 5월 7일
5월 2일 위의 저런 상황을 겪고나니 저의 힘으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부모님께서 부동산 쪽 부분에 대하여 지식이 있으신 친척과 지인들께 조언을 청했고,
몇일 전 고모부가 지나가는 길에 시간이 나서 저의 집에 들렸다가 얘기를 해보자 하셔서
함께 윗집으로 올라갔습니다.
어디까지나 뭔가를 따지러 가고 협박을 하러가는 상황이 아니었고 혹시 제가 못알아듣는 부분을
좀 더 어른인 고모부가 대화하시면 원만하게 될까 하여 찾아갔던 것이었고
사정도 잘 이해하나 이왕이면 모두가 좋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며 고모부가 말씀하셔서
할머니께서 조금만 기다려달라 해서 알겠다고 우리도 집나가는 부분에 있어서
노력하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몇일 전 법적대응을 하겠다며 얘기했던 부분이 조금 맘에 걸릴 정도로 대화는 잘 끝났습니다.
그런데 몇시간 후 그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딴일을 하고 있어서 전화를 받을 수가 없는 입장이라 문자를 드렸습니다.
통화 불가하니 나중에 다시 연락 달라고..
그 이후 오늘 드디어 연락이 와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가관이더군요 (중간에 안되겠다 싶어서 녹음을 하였습니다.)
내용은 이러합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소리를 지릅니다.
그남자 : " 아니 또 왜찾아왔냐!!!! "
나 : " 네?"
그남자 : " 왜 또 찾아왔냐고!!! 아 신발!!!"
나 : ......
처음부터 욕을하며 이남자의 태도는 무례의 끝을 달립니다.
왜 또 찾아와서 어머니를 못살게 구냐부터 시작해서
내가 돈 준다 했어안했어 등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말할 틈을 안줍니다.
그부터 녹음을 시작했고 보다 못해 제 뒤에있던 오빠가 전화를 바꿨습니다.
오빠 : " 저기요 흥분좀 가라 앉히시구요"
그남자 : " 누구세요"
오빠 : " 오빠되는 사람입니다"
그남자 : " 아니 왜 또 바꾸냐구요? 네?? 그사람 바꿔요 바꾸라구요!!"
오빠 : " 지금 제 동생한테 전화하셔서 신발이라고 하는거 다 들었어요 그래서 저랑 통화하자구요"
그남자 : " 아니 왜 이사람저사람 전화하고 한사람이랑 하라고!!"
이런식으로 자기 할말만 계속 하더니 계속 욕설과 섞어
왜 찾아와서 난리냐부터, 우리 어머니가 나쁜 사람도 아니고 왜 찾아와서 지랄이냐며,
돈주면 되지, 기한까지 줄꺼라고!! 하면서 자기 분에 못이겨
통화를 끊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무례할지는 몰랐지만..
어이가 없더군요.. 언젠가부터는 위협을 느낄만큼 이사람의 존재가 무서웠고
오빠가 없을 땐 혼자있는게 더더욱 무서울 정도입니다.
이사람은 이전 통화부터 저랑 통화하다 다른사람이 참다못해 바꾸면
제가 만만한지 저를 바꾸라고 난리를 칩니다.
부모님이든, 오빠든 저대신 통화를 하면 저 바꾸라고 언성을 높이고
그래도 안바꾸면 제 가족들한테도 소리를 고래고래 지릅니다..
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부분도 억울한데
이사람의 태도와 이 불안함은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나요..
여태까지 기다린 부분도 2월 27일이 만기인데.. 사정을 이해해서 더욱 기다려주고 있는데
이사람의 태도가 더욱 화나게 합니다.
어떻게 보면 법적절차를 밟고 싶어도 그 도중에만 주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시간을 끌려는 이사람에 대해 저희가 놀아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통화내용을 녹음한 부분도 올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긴글이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마음을 나눠주실 한마디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