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가는길이엿슴ㅡ..ㅡ
진짜 대박이였슴...ㅡ.ㅡ
그 여자애 몇살인지 모르겟지만 개념업썻음ㅋ
그냥 대박 무개념인줄 ㅡ..ㅡ
사건은 이러함!!
저는 학교가려고 평소보다 일찍 나왔어요 (월요일은 버스도 사람만코 날씨가 안조아서..)
버스기다리는데 일찍 나왔는데도 버정엔 오늘따라 사람 많았어요
근데 그중에서 제일튄언니가있었어요 빨강색옷이랑 빨강양말 (뭔가 소화를잘하심*_*)
그리고 전 버스올때만을 기다리고 노래들으면서 친구랑카톡하고 있었어요
저랑 거의같은시간대에 항상 만나는 여자애있었어요 그 여자애도 월요일이라 일찍나왔나봐요 비도오고..어디학교인지는 모르겠고..근데 그 여자애는 다리가 한쪽이 불편해서 의족?
그거 하고 다녔어요
몇일전엔 시험기간이라 일찍끝나서 엄마랑 밥먹고 나오는길에 마트에서 나오는거 봤었는데
항상 엄마랑 다니고 제가 보기엔 좀 어려보였어요 한 중1?2?
아무튼 버스가와서 타는데 학교는 말안하겟음..수X 여자애 3명인가 4명이 있었어요
앞에서 버카찍을때 바로 보이는 자리에! 그냥 눈에 띄었어여 좀 예쁘장하게? 생겼고..
암튼 월요일이라 학생이 더 많았고 제 뒤로 바로 다리불편한 친구가 탔고 그 뒤에 빨강언니탓고요
사람들은 피곤한지 자기 바빳고 그 친구는 다리때문에 되게 힘들어 했었어요
(사람들 틈사이에서 껴서 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뒷자리로 이동은 안되서 저는 기사아저씨 뒷쪽에 있는 투명한 창문???
저는 거기 기대서 가고있었고
옆에 다리불편한친구는 제 옆에 있엇고 빨강언니는 그 다리불편한 친구 뒤에 손잡이잡고 가고 있었구요 아..말끈겨서 죄송해요ㅜㅜ그냥 다리 불편한친구라고 안하고 A라고 할게요 ㅠㅠㅠ
나쁘게 들릴수도 있을거 같아서 ㅠㅠ
무튼 그렇게 한 5분? 달리고 수X여자애들이 그 A를 이상하게 쳐다보더니 다리병신다리병신 이라고 말하는거예요
저도 듣긴 들었는데..괜히 나서기가 그래서..그냥 모른척했어요..ㅠㅜ그리고 괜히 나섯다가 그A한테 상처가될수도있다고
생각해서..그리고 나서 계속 '아 다리병신다리병신 개불쌍해 다리없어' 계속 그러는거예요ㅡㅡ
듣는 저도 화가났지만..무심결 그 A얼굴봤는데 소리없이 울고있는거예요..그래도 저는 모르는척 하고 가고있었는데..
A는 본인한테 하는소리인줄알아 듣고선..자리 피하려고 뒷자리로 이동하다가 버스가 급브레이크 하는바람에 A가 넘어졌어요 뒤로.. 그걸 본 수Xㅡㅡ 여자애들이 '아 다리병신 자빠졌다'이러는거예요 웃으면서ㅡㅡ 일단 그 A를 일으켜야 겠다고 생각이 들어 도와줬죠..
사람들은 그냥 쳐다보기만 하구요ㅡㅡA는 땀이 줄줄흐르고 계속 울고있었어요 소리없이
마침 그 A뒤에있던 빨강언니가 갑자기 '아씨 개념없는 년들' 이러는거예요
사람들이 다 그 빨강언니로 시선이 향했구요
그리고 언니가 이어폰 빼시더니 그 수X여자애들한테가서 막 뭐라고 하는거예요
그때 진짜 속시원했었어요..ㅋㅋㅋㅋㅋㅋ진짜 카리스마대박..이였슘 >_< (내 자신이 부끄러웠슘..)
빨강언니 : '야 사과해'
수X : '네? 제가왜요??(헛웃음침)' 아....이때 대박 패싸움할기세였음..
빨강언니 : '교복만 걸치면 학생이야?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쳐줬어? 니네 부모님들이 너 밖에서 이러고 다니는거 아셔? 너네같이 개념없는 년들이 무슨학교? 머리똥찬년들은 다닐필요가없어 지금 패션쇼하러가?'
수X : '아니 근데 니가뭔상관? 패션쇼를하던말던?니가 저 장애인 친언니라도 되?'
빨강언니: (말안하시다가 얼굴 옷처럼 빨게지심..열..받..으심..';; 근데 사람들 안말림;;)
너 다시한번 그 입 나불대바 이런싸가지 없는년을 봤나
너보다 어리건 많건 몸이불편하다고 생각이들면 자리라도 비켜주지 못할망정 뭐? 다리병신?
니들 부모님들이 그렇게 가르쳐 주셨어? 그래서 어버이날 감사하다고 카네이션 달아드렸니?
너는 저 여자애가 상처받을거 생각안해? 지금 니년들 행동이 엄마아빠 얼굴에 침뱉는거라는거 몰라? 그런거 모르고 개념없이 행동하는 니년들이야 말로 병신이지 어디다데고 병신이래 왜 쳐다봐 더 할말있어?'
분위기 싸해지고 어른들도 고개 숙이고 계셨구요..진짜 더 말이 많았는데 기억이 안나요
그리고 언니가 A한테 '사과해' 하니까 수X애들이 사과하고 개네 그자리에서 짧은치마 위에 긴치마로입고 학교 도착도 안했는데 쪽팔려하면서 내리고 그때서야
어른들이 '맞아 맞아 그러면안되지 암 그러면안되지 아휴 딱햐' 이러시고;;;;
그 빨강언니는 그 A자리 앉히고 언니도 옆에 앉고 저도 그 뒤에 앉았거든요 앉기전에
언니 표정이..뭐라고할까 괜히 나섯다 A한테 미안해하는 좀 그런거? 서로 눈치보고 가다가
A가먼저 언니한테 계속 고맙다고 사탕인가 뭐하나 주고 언니도 A한테 빵주곸ㅋㅋㅋ
진짜 멋있었어요ㅠㅠ A도 자기한테 하는소리인줄알고 뭐라고 할려고했는데 자신도없고 더 욕할까봐 안했었다고 그래서 자리 피하려고 했었다고 ㅠㅠㅠㅠ
그말듣고 저도 괜히좀 미안해지고 짠해지는? ㅠㅠ
저 내릴때되서 언니얼굴 한번 더 봤는데요 진짜 순수하게 주무셧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상황판단잘해서 앞으로 그런일이 생긴다면 필요한사람이 되고싶엇어여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