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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그리고 자살

글쓴이 |2014.05.13 23:59
조회 256 |추천 1
올리고 올리고 또 올려봐요몇년째 똑같은 글을 계속 올려봐요저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언니 저 남동생 이렇게 있고, 언니랑 남동생 띠동갑이에요. 남동생 아직 초3이에요아빠가 제가 중1때였을 때부터 언니 엄마 저 쭉 때려왔다고요저 이제 대학생이에요 올해에 대학갔어요가정폭력은 더 심해져요저번주에 저 목 졸렸어요 머리에 멍들고 팔에 멍들고 상처났어요집나올려했는데 다시 끌려들어갔어요제가 다니는 대학 진짜 남녀노소 모두가 인정해주고 이름 말하면 헉소리 우와소리 나오는 대학이에요 여기뿐 아니라 세군데 더 최초합격했어요저 고등학교에서도 유명하고 인간관계도 원만해요지금 목 졸린지 딱 일주일 됐는데 그동안 계속 자살생각밖에 안하고 있어요그동안 잘 살았어요. 너무나 만족스러운 인생 살았어요 비록 짧지만이건 도저히 안돼요 못 고쳐요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여성가족부 정부 경찰 선생님 교수님 친구 심리상담가 모조리 도움이 안돼요저더러 어쩌라고요. 자살하지 말라고요? 그럼 어쩌라고요.제가 자살하거나, 제가 아빠를 죽이거나, 아빠가 길가다가 차에 치이는 방법밖에 없어요진짜 미쳐가요 미쳐가요 미쳐가요우리나라에서 왜 가정폭력을 해결하는 시스템이 전혀 없는거죠?다들 심심할때 검색해보세요 가정폭력 신고. 되게 뭐가 많은 것 같은데 실제로 아무것도 없어요왜죠? 왜죠? 왜 우리나라는 법보다 유교사상을 중시하는거죠?왜 다들. 넌 아직 20살이니깐. 아직 만 18살이니깐. 00대생이니깐. 어떻게 가출해. 어떻게 그런 짓을 해. 그래도 아빠잖아. 그래도 아버지잖아. 너 그럼 이제 아빠 평생 안보고 살거야? 그건 아니잖아. 조금만 참아. 돈 벌어. 빨리 취업해. 독립해. 참아.
참긴뭘참아요. 참아요? 참아요? 저는 3년 내내 아빠로부터 벗어나려고 대학입시 준비했어요. 그래서 대학 왔어요. 지금 과외 두탕뛰고있어서 월120 벌어요. 진짜 남부러울것없는 새내기인생이에요. 근데 왜 아무것도 해결 안되는거죠? 왜죠? 저한테 어떤 말이라도 해주세요. 저 미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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